[신형수기자] 새누리당 전하진 의원(성남 분당을)은 7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디자인융합을 통한 창의적 산업경쟁력 제고 및 산업의 고부가가치 실현을 위한 ‘디자인융합의 가치’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하진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이 주관하는 이날 세미나에는 새누리당 박명재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전순옥 의원 등 동료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정만기 실장, 계원예술대학교 이남식 총장, 디자인 산학연 전문가, 대학생 등 200여명의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전 의원은 환영사에서 “디자인은 다양한 기술과 산업과의 융합으로 부가가치를 창조하는 것이기 때문에 창조경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디자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디자인융합의 가치의 중요성을 재발견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도 축사에서 “OECD 보고서에 따르면 선진국들은 시설투자보다 지식기반자본(Knowledge-Based Capital)에 2배 더 투자하는데 중요한 것은 정부투자가 아니라 기업의 자발적 투자”라면서 “정부도 디자인의 중요성과 투자를 기업에서 인식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세미나를 주관한 한국디자인진흥원 이태용 원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가 제시한 창조경제의 화두는 상상력과 창의성에 있으며, 이를 구체화하는 방향성은 바로 융합에 있다. 특히 상상력과 아이디어, 창의력을 핵심가치로 하는 디자인이 융합의 핵심요소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면서 디자인융합의 가치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는 최소현 ㈜퍼셉션 대표가 사회를 맡고, 성신여자대학원 최민영 교수가 ‘디자인융합의 가치’를 주제로 발표를 한 후, 이경미 사이픽스 대표와 이상환 커뮤니티디자인연구소 소장 그리고 민경균 헤네스 대표가 성공사례 중심으로 발표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