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16.0℃
  • 구름조금서울 18.3℃
  • 구름조금대전 20.3℃
  • 흐림대구 14.9℃
  • 흐림울산 14.5℃
  • 구름조금광주 19.9℃
  • 맑음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20.9℃
  • 맑음제주 20.0℃
  • 구름많음강화 17.6℃
  • 맑음보은 16.8℃
  • 구름많음금산 18.8℃
  • 흐림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5.6℃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정치

권은희 공천에 與 “사후뇌물죄” vs 野 “특검 계기 될 것”

URL복사

권은희 공천에 갑론을박

[신형수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권은희 전 수서경찰서 수사과장을 7월 재보선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전략공천하기로 하면서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특히 새누리당은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 외압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권 전 과장이 국회로 들어온다면 새누리당으로서는 상당히 껄끄러울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10일 비상대책회의에서 권 전 과장에 대해 “수사 외압이라는 거짓말을 했던 사람”이라면서 “자기가 몸 담았던 경찰조직 전체를 나쁜 집단으로 매도한 공직자를 전략공천하는 야당이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다”고 맹비난했다.

윤 사무총장은 “야당 내에서도 호남 민심을 짓밟은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지만 호남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민심을 짓밟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이야기했다.

조해진 의원은 “권 전 과장이 허위사실을 언론플레이하면서 국가기관을 난도질하는 것을 보고 당시에는 솔직히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 그 의문이 풀리는 듯하다”면서 “권 전 과장을 전략공천을 함으로써 새정치연합과 권 전 과장은 정치적 사후뇌물죄 공범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은 같은 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권 전 과장 공천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이라는 엄청난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정 고문은 “국정원 특검은 야당의 약속이기도 하다”면서 “권 전 과장의 국회 입성은 국정원 특검 관철의 기폭제가 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권 전 과장이 내부고발자들의 순수성을 훼손시킨 게 아니냐’는 지적에 “권 전 과장이 정치권 입문을 염두에 두거나 한 것은 꿈도 꾸지 않았을 것”이라며 “진정성과 충정을 믿는다”고 옹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尹 파면 · 조기 대선 국면 부동산 향방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윤 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졌다. 조기 대선 이후 주택 공급 정책과 기준금리·대출 규제에 대한 향배가 결정될 때까지는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尹 파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윤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사라지고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대부분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정책도 대립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짙어질 전망이다. 주택공급 방안 관련 윤 정부 핵심 키워드는 ‘민간 주도’로 도심의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을 위축시키는 규제를 풀고, ‘민간 주도’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였다. 윤 정부는 임기 내 전국 270만 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 ‘공급 불안’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 동력 자체가 떨어지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더욱이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