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락가수 서록K에서 새로운 이름으로 돌아온 “목비”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아름다운 비파소리라는 뜻의 “목비(穆琵)”는 락커의 이미지가 강했던 서록(Sir-rock.K)의 이미지를 버리고,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로 거듭나는 의미를 갖고있다.
목비는 각종 음악프로 및 오락프로에서 서록K라는 이름으로 출연하는 등 지상파 방송에서 꾸준히 얼굴을 보이며 팬 층을 넓혀가고 있었으나 아직 시청자들에게는 다소 생소했던 이름인 것은 사실이었다.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가창력의 소유자 목비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은 가장 큰 이유는 방송 보다는 콘서트 위주의 공연을 추구했던 목비의 고집이 한정된 팬들로부터의 사랑만 받으며, 대중들로부터는 시선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차츰 여러 방송에 출연하면서 여자 임재범으로 불리며 독창적이고도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았다는 게 방송계의 평가로 남겨져있다.
목비는 지금까지 3장의 싱글앨범을 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었고, 지난 2010년 케이블 TV OCN드라마 "신의퀴즈" ost 인 "너 없이는"을 부르며 꾸준히 자신의 입지를 다져온 가수이다.
또한, 필리핀 세계최대 쇼핑몰인 "Mall of asia"의 초청을 받아 마닐라를 시작으로 모두 3개 도시를 순회하는 해외 콘서트를 성공리에 마친 적이있다
이번에 새로운 소속사(K-starbox)와 손잡고 발매하는 싱글앨범(a gallery)의 타이틀은 조항조의 가지마를 작곡하신 김인효 선생님의 ‘마지막사랑’이란 곡이다.
“마지막사랑”은 라틴풍의 경쾌하고 발랄한 곡이어서, 락에서 대중가요계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목비가 실력파 가수로 다시 한번 검증받을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다.
목비의 총괄 매니지먼트사인 M-muse 채강 대표는 앞으로 앨범홍보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으며, 연기와 리포터, 예능프로그램에도 다방면으로 출연해 만능 엔터테이너로 나아갈 계획이다.
베일에 싸였던 목비에 대한 연예계의 관심 증폭으로 향후 방송활동과 해외 공연으로 상당히 바쁜 한 해를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