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8.3℃
  • 맑음강릉 16.0℃
  • 구름조금서울 18.3℃
  • 구름조금대전 20.3℃
  • 흐림대구 14.9℃
  • 흐림울산 14.5℃
  • 구름조금광주 19.9℃
  • 맑음부산 16.8℃
  • 구름많음고창 20.9℃
  • 맑음제주 20.0℃
  • 구름많음강화 17.6℃
  • 맑음보은 16.8℃
  • 구름많음금산 18.8℃
  • 흐림강진군 16.9℃
  • 맑음경주시 15.6℃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정치

이우현, 화물차 사고 줄지 않는 원인은 과로

URL복사

화물차 전용 휴게소 설치 확대 시급

[신형수기자] 산업물동량 증가에 따라 화물차의 이용수요가 증가하면서 화물차 교통사고가 증가함에따라 화물차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화물차전용휴게소의 확대설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국회에서 제기 되고 있다.

새누리당 이우현 의원(용인 갑)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 화물차 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마다 평균 976건으로 사망자는 평균 115건, 부상자는 419건으로 화물차 사고가 끊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공단 정책연구보고서인 [사업용자동차 운행시간 제한제도 도입방안 연구]에 따르면 화물운전자의 운행시간이 근로기준 시간보다 많아 과로 운전을 하게 됨으로써 사고가 많이 일어나게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화물자동차 운전자의 평균 근로시간은 11.1시간으로 1일 법정 근로시간 기준인 8시간보다 3.1시간을 더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속운전시간은 5.3시간으로 법정근로시간 기준인 4시간 보다 1.3시간 더 근로하는 것으로 밝혀져 휴식 없이 근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근로형태별로 보면 1일 근로시간은 전일제가 11시간으로 1일2교대제제 10.3시간 보다 0.7시간 길었다. 월 근로시간도 전일제일 경우 258.6시간으로 법정근로시간인 226시간보다 월 32.6시간, 1일2교대제는 257.4시간으로 월 31.4시간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나 얼마나 과로운전이 심한지 알 수 있다.<별첨3>

그리고 화물차 운전 중 애로사항 현황을 살펴보면 정신적·육체적 피로가 32.8%, 장시간 근로가 19.4%로 과로운전을 통한 애로 사항 비중이 52.2%나 차지하는 것으로도 밝혀졌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화물차전용휴게소는 5개노선에 17개소만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20개 노선에 176개소가 설치되어 있는 자동차휴계소의 9.7%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나 너무 대조됨으로써 화물차전용휴게소의 확대 설치가 많이 시급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별첨5·6>

이 의원은 “화물차 사고가 줄지 않고 있고, 그 원인이 교통안전공단 연구 자료에서 보듯이 과로 운전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 화물차의 특수성을 고려한 화물차전용휴게소가 확대 설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尹 파면 · 조기 대선 국면 부동산 향방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윤 정부가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사실상 전면 중단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관망세가 짙어졌다. 조기 대선 이후 주택 공급 정책과 기준금리·대출 규제에 대한 향배가 결정될 때까지는 부동산 시장은 당분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尹 파면, 부동산 시장 불확실성↑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따라 윤 정부의 정책 방향성이 사라지고 추진했던 부동산 정책이 대부분 동력을 상실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기 대선 국면에 진입하면서 차기 대선 주자들의 부동산 정책도 대립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당분간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은 짙어질 전망이다. 주택공급 방안 관련 윤 정부 핵심 키워드는 ‘민간 주도’로 도심의 공급 물량 확대를 위해 정비사업을 위축시키는 규제를 풀고, ‘민간 주도’의 공급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 주 골자였다. 윤 정부는 임기 내 전국 270만 호 주택 공급을 약속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성과가 없어 ‘공급 불안’ 우려가 큰 상황에서 윤 전 대통령 파면으로 집값 안정을 위한 주택 공급 부동산 정책 동력 자체가 떨어지면서 비상등이 켜졌다. 더욱이 조기 대선 등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택 공급이 원활하게 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