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수기자]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가 정치권에서도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정찬민 용인시장의 지목을 받은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경기의정부 을)은 지난 26일 의정부시 금신로에서 아이스버킷 행사에 동참했다.
홍 의원은 "정치인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행사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도 많이 있지만, 루게릭병 환자들에게 우리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 캠페인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작은 성의를 통해서라도 희망을 전해주고 싶어서 동참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 의원은 아이스버킷 행사를 마치고, 새누리당 정몽준 전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 의원,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로 다음 행사 동참자를 지목했다.
26일 아이스버킷 챌린치 행사에 동참한 홍 의원은 루게릭병 환자를 돕는 행사의 취지에 적극 공감을 표시하며 한국 ALS에도 기부금을 전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