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창진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아스날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격돌한다.
맨유가 17일(한국시간) 영국 프레스턴에서 열린 프레스턴(3부 리그)과의 2014~2015 FA컵 16강에서 3-1로 역전승을 거둔 가운데 8강 대진도 모두 정해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를 대표하는 명문 클럽 맨유와 아스날이 만난다.
두 팀은 이 대회에서 나란히 11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공동 최다 우승이다.
맨유는 2004년 이후 11년 만에 정상에 도전한다. 아스날은 지난해 우승팀이다.
다음달 8일 맨체스터의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3부 리그 소속 브래드포드 시티는 챔피언십(2부 리그)의 레딩을 만난다. 리버풀은 블랙번, 아스톤빌라는 웨스트브로미치와 각각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