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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미 하원의원들, 아베에 과오 인정 및 공식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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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연방 하원의원 5명이 21일(현지시간) 다음주로 예정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과 관련, 역사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거나 성명서를 제출했다.

마이클 혼다(민주당) 의원은 이날 특별주문 연설에서 아베 총리는 미 의회 연설에서 종군위안부 피해자에게 충분하고 분명하며 공식적인 사과(full, unequivocal, formal apology)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혼다 의원은 이어 일본 정부는 미 의회의 위안부 결의안 및 국제사회의 관련 권고를 따르지 않아 왔다면서 일본 일부 인사들은 일본이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은 한발짝 나아가면 두 발짝 후퇴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혼다 의원 외에도 민주당의 스티브 이스라엘 의원과 빌 파스크렐, 찰스 랭글 등 의원 3명 역시 1분 연설을 통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이스라엘 의원은 "아베 총리는 의회 합동연설 계기로 일본의 전시 실수를 인정하고 수천명 여성을 강제동원한 사실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스크렐 의원은 아베 총리의 미국 방문이 위안부 문제 포함한 역사 문제에 있어 치유와 화해의 기반을 놓을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랭글 의원은 아베 총리가 진실성을 회복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면서 한국민들은 일본의 침략으로 크게 고통받았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의 그레이스 멍 하원의원은 연설은 하지 않았지만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끔찍한 사실들에 대해 물러서는 일 없이 보편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하며 그간 일본 관리들이 고노(河野) 담화에 의문을 제기했었는데 아베 총리가 이번 연설에서 이런 잘못된 언급을 해소하는 입장을 분명히 표명하길 바란다"는 성명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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