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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차례 폭발한 칠레 칼부코 화산 화산재 계속 분출…추가 폭발 가능성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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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칠레 칼부코 화산이 지난주 2차례 폭발후 계속 화산재를 분출해 항공편 운항이 취소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나 당국은 이 화산의 추가 폭발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다.

칠레 국립 광업 및 지질 서비스의 로드리고 알바레즈 국장이 이날 현지 공영방송 TVN와의 인터뷰에서 “칼부코 화산의 활동이 달라졌다”며 “지질 전문가들은 지난 22일과 23일 같은 폭발보다 더 강한 폭발이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칼부코 화산의 활동은 계속되고 있어 추가 분출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마스크나 손수건으로 화산재가 호흡기로 들어가는 것을 막을 것을 당부했고 샘물이 화산재로 오염됐을 수 있어 샘물을 식수로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칼부코 화산의 화산재가 남미 남부 지역 상공 절반을 덮어 이날 일부 항공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당국은 이날 화산 기슭에서 엔세나다로 대피했던 주민 1500명 중 일부 주민들에게 가재도구를 챙기고 화산재를 정리하도록 귀가 조치했다.

칼부코 화산에 가장 가까운 마을인 엔세나다에서는 수많은 건물이 화산재의 무게에 견디지 못해 무너졌다.

피해 주민인 안드레스 레이에스는 “이곳에서 할 수 있는 것도 건져서 가져올 것도 없다”며 “더 할 말도 없다.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이 같은 상황만 펼쳐져 있고 살았던 집도 상태가 좋지 않다”고 전했다.

로드리고 페나일릴로 내무장관은 이날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약 1000㎞ 떨어진 피해 지역을 방문해 정부가 농민들에게 화산 폭발로 입은 피해를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화산 폭발로 화산재가 양식장 물탱크에 떨어져 탱크에 있던 물고기들이 산소 부족으로 폐사해 양식업도 큰 피해를 입었다.

6000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으며 당국은 화산 주변 20㎞ 내 지역의 접근을 금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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