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부룬디 정부는 15일 군 장성과 경찰 간부 등 쿠데타 기도 주동자와 가담자들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부룬디 가브리엘 은이지가마 공공안전 장관은 "쿠데타 기도자들이 키벤가 지역에 은신해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으며 주동자 3명을 포함해 수십 명을 체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쿠데타 기도 지도자 고데프로이드 은이욤바레 소장은 아직 검거되지 않았다.
한편 정부군과 쿠데타 기도자들의 충돌로 쿠데타 관련자 12명이 사망하고 최소 30명이 부상했으며 9명이 생포됐다. 또 정부군 4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