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부룬디 군은 18일 대통령의 3선 출마에 반대하는 시위 진압에 처음으로 투입됐다.
최근 군부의 쿠데타를 진압한 피에르 엔쿠룬지자 대통령은 군대에 대한 보다 강력한 통제력을 행사하기 위해 폰테인 가시유벤게 국방장관을 해임시켰다.
그는 이달초 부룬지 군이 이번 가두시위에서 중립적 위치에 서는 한편 헌법을 존중할 것이라고 발표함으로써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자세를 취한 바 있다.
엔쿠룬지자는 또한 로렌트 카바쿠레 국제문제 장관과 마리에 니지기이마나 통상장관도 해임했다고 대통령실 대변인 게르바이스 아바예호가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