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8일 미국 증시는 큰 소식이 없는 가운데 애플 등의 호조로 상승함으로써 다우존스지수와 S&P500지수는 연속 기록을 갱신했다.
다우지수는 26.32포인트(0.1%)가 올라 1만8298.88로 S&P지수는 6.47포인트(0.3%)가 올라 2129.20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0.15포인트(0.6%)가 올라 5078.44로 마침으로써 최대의 상승폭을 보였다.
이날 행동주의 투자자 칼 아이칸이 애플 주식은 현재 저평가돼 있으며 실제가치는 현재의 두 배 수준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애플 주가는 1.42달러(1%)가 올라 130.19달러를 기록했다.
대기업들의 1분기 실적발표가 마무리돼 큰 기업소식이 없는 이날 여성복 업체 앤테일러의 모기업 앤은 아세나 리테일 그룹이 21억5000만 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7.69달러(20%) 올라 46.40달러를 기록했다.
그러나 제약회사 엔도 인터내셔널은 파 파마슈티컬을 80억 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4.58달러(5.4%) 떨어져 80.77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유가는 연속 4일째 하락해 미국 기준 원유는 배럴당 26센트가 떨어져 59.43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