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은 동남아시아 난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적 노력의 일환으로 로힝야족 난민 일부를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대변인은 20일 미국이 이 참담한 난민들을 재정착시키기 위한 국제적 노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은 미얀마에서 차별받고 있는 로힝야족을 지난해 10월1일 이후 1000명 이상 재정착시켰다.
하프는 또 기자들에게 미국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및 태국이 현재 바다에서 표류중인 7000명의 이민들에게 인도주의적 지원과 안식처를 제공키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앤서니 블링큰 국무부 차관이 21일 미얀마를 방문해 현재 표류중인 이민들을 구제하기 위해 뱅글라데쉬와 협력하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