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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그룹 신성장사업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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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차원의 미래성장사업과 신성장동력 발굴 지원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그룹 지주사인 ㈜LG로 이동해 그룹 신사업을 총괄한다.

LG그룹은 26일 구 부회장이 LG그룹 지주회사인 LG 신성장사업추진단장으로 이동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사장단 인사를 확정해 발표했다.

LG 관계자는 "세계경기 저성장 기조 지속과 주요 사업분야에서 세계적 기업들과의 경쟁 심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과감하게 돌파함으로써 미래성장과 시장선도에 도전하기 위한 대폭의 혁신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장 승진자 7명을 내는 등 지난해 사장 승진자만 3명을 선임한 것과 비교해 최고경영진을 강화했다"며 "구 부회장을 비롯해 CEO급(사업본부장 포함) 경영자들의 계열사간 이동을 통해 쇄신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구 부회장은 CEO직을 유지하면서 소재·부품, 자동차 부품, 에너지 등 그룹 차원의 미래성장사업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관련 사업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는데 주력한다. LG전자 이사회 의장도 겸임한다.

LG의 구본무 대표이사 회장과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 2인 대표이사 체제에는 변함이 없다.

구 부회장은 LG디스플레이, LG상사 CEO를 거쳐 2010년부터 LG전자를 이끌고 있다. 최근 2~3년간은 자동차부품, 태양광 등 기업간 거래(B2B) 사업에 집중하며 규모를 크게 키웠다.

특히 그는 LG전자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던 지난 2013년 자동차 부품 사업 등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VC사업본부를 출범시키는 등 B2B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LG 시너지팀은 기존 사업개발팀과 통합해 그룹 주력사업의 시너지 활동을 강화하게 된다. 시너지팀장에는 에너지 사업 전개 차원에서 울릉도·제주도 등 국내외 도서지역을 친환경 에너지 자립섬으로 전환하는 솔루션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ESS 사업의 본격 추진에 기여한 LG 사업개발팀 백상엽 부사장을 부사장 발탁 1년만에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또 LG전자 박종석 최고기술자문(CTA) 사장이 LG이노텍 대표이사 사장으로 LG이노텍 이웅범 대표이사 사장이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사장으로 각각 선임되는 등 CEO급(사업본부장 포함)의 계열사간 이동으로 최고경영진의 변화를 꾀했다.

LG는 이번 임원인사에서 능력과 철저한 성과주의에 입각해 전자·화학 등 주력사업과 자동차부품·에너지 등 신성장사업에서 시장 선도의 성과를 내고 중책을 맡은 경영자는 과감하게 발탁했다.

LG전자 생산기술원장 홍순국 전무는 신성장사업인 에너지와 자동차부품 분야의 장비기술 개발로 수주 확대에 기여한 성과로 전무에서 사장으로 파격 승진하는 것과 동시에 신설된 소재·생산기술원장을 맡게 됐다.

LG전자 이상봉 부사장은 LG전자 에너지사업센터장으로서 태양광 사업의 성과 개선과 B2B사업 강화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하면서 B2B부문장 겸 에너지사업센터장을 책임진다.

LG화학 손옥동 기초소재사업본부장은 석유화학과 소재 등의 분야에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을 두 배로 놀리는데 이바지했고, LG화학 김명환 배터리 연구소장은 전기차용 전지·전력저장 전지 시장을 선도한 성과로 각각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했다.

LG생활건강 정호영 CFO 부사장이 LG화학 CFO 사장, 서브원의 이동열 부사장이 MRO사업담당 사장, LG 사업개발팀 백상엽 부사장이 시너지팀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여성임원으로는 LG생활건강의 이정애 전무가 생활용품시장 일등의 지위를 확고히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무 3년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사장은 LG그룹 최초의 여성 부사장이다.

LG전자의 안정 부장과 LG생활건강 문진희 부장도 각각 상무로 승진, 여성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이로써 LG내 여성임원은 15명으로 늘어났다.

이번 인사로 CEO 중심체제에서 사업본부별 책임경영체제도 강화했다.

LG전자는 정도현 사장(CFO), 조준호 사장(MC사업본부장), 조성진 사장(H&A사업본부장) 3인 각자대표체제로 구성해 법인차원의 최고 경영회의 멤버로서 역할을 하게 했다.

이로써 LG전자 4개 사업본부(HE사업본부·VC사업본부 포함)는 각 사업본부장의 강력한 책임경영체제로 운영된다.

각 사업에 대한 대내·외 대표는 사업본부장이 수행하고 사업본부 공통사안을 수행하며 사업본부를 지원하는 CFO겸 경영지원 총괄을 신설해 CFO인 정도현 사장이 겸직한다.

한편 LG는 27일까지 계열사 이사회를 거쳐 올해 인사를 마무리 한다. 임원의 정예화를 위해 전체 승진자 규모는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27일에는 LG유플러스, LG CNS, LG상사 등이 각각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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