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이 18일 한일정상회담에 대해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받아 암흑의 과거에서 새로운 비전과 실질적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한일관계를 만들겠다"고 주장했다. 김예령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1998년 10월 김 전 대통령은 21세기를 맞이해 새로운 한일관계를 정립해야 한다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이끌어냈고,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도 선언을 계승하기로 했다"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일본 도쿄 게이오대 '한일 미래세대 강연회'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25년 전인 1998년 이곳 도쿄에서 '50년도 안 되는 불행한 역사 때문에 1500년에 걸친 교류와 협력의 역사를 무의미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고 김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을 배출한 과거의 민주당과 현재의 민주당이 한일관계에 대해 이토록 다른 시각을 가지는 것은 시대착오적이고 정치적"이라며 "큰 틀에서의 비전은 도외시하고 '토착비리 부정부패'의 상징인 당대표 구하기에 모든 화력을 집중하는 근시안"이라고 민주당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국회 전원위원회 논의를 앞둔 선거제도 개편안을 전원위원회에 올리기로 한 것과 관련 "국민의 뜻을 거스르고 탄생한 거대 정당이 얼마나 정치를 어지럽히고 의회주의를 위협할 수 있는지 우리는 생생하게 경험했다"며 "선거제 개편 논의가 의회주의 회복을 위한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정당간 합의 처리를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에 관한 결의안을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며 "국회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한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2019년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이 '4+1 협의체'라는 정체불명의 기구를 만들어 선거법을 일방 처리한 결과 사상 초유의 비례 위성정당이 출현했고, 지금의 거대 야당을 만들었다"며 자유한국당 없이 패스트트랙 지정을 거쳐 본회의를 통과한 현행 선거법 개정 과정을 비판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국민 불신을 해소하고, 국민이 바라는 국회와 정당정치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여야가 모든 지혜를 모아가야 하겠다"며 "국민의힘도 선거제 개편 논의에 적극적으로 임하도록 하겠다"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AIC(창의융합)최고위과정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가 16일 오후5시30분부터 서울 대방동 공군호텔에서 동문 및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정보통신정책포럼이 주최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AIC총동창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전영한 원장, 임도빈 전 원장, 이석원 주임교수를 비롯하여 박규홍AIC 총동문회장 등 전현직 고위공무원, 주요 기업 CEO 동문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감사패 증정, 위촉장 수여, 경과보고 및 부의 안건 심의 등에 이어 회원 상호간 정보교류를 위한 만찬과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전영한 원장의 축사에 이어 축사에 나선 박규홍 동창회장은 “전 세계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경기 침체, 신냉전 경제블록과 가치동맹 등 자국 우선주의와 불확실성으로 인하여 과거 어느 때보다 미래 예측이 어려운 상황에 와 있다”며 “그러나 정보교류를 통해 다양한 트랜드를 이해하고 정책 대안이나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해 위기 극복의 지혜를 찾고, 1800여명 동문과 더불어 여러분이 함께 성장하는 장을 계속해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대 AIC과정은 지난 1997년 4월 29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정부의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배상 해법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아무도 나서지 않지만 국가를 위해 누군가는 꼭 해야한다면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기꺼이 하겠다"면서 "그리고 당당하게 평가를 받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대표 구속을 지지하는 여론을 제시하며 "국민들의 요청에 먼저 응답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정부의 강제 동원 문제 해법에 대해 "이번 결단이 국민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었다면 결단이라고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역대 정부에서 외면한 강제징용 판결을 비롯해 불행한 양국의 과거사를 풀기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이번 결단의 초석은 김대중 정부 시절 합의한 '한일 김대중·오부치 선언'"이라며 "합의문에서 일본 총리는 '다대한 손해와 고통을 안겨줬다는 역사적 사실을 인정'했으며 당시 김 대통령도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서로 노력하는 것이 시대적 요청'이라고 표명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이번 결단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국민과 약속한 윤 대통령의 대일 외교 공약이자,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인 외교정책"이라며
◇5급 승진 의결 ▲홍보학습담당관 신순임 ▲자치행정과 정길영 ▲세정과 하이락 ▲문화예술과 김숙희 ▲체육진흥과 조견행 ▲신속허가과 이경민 ▲정보통신과 홍찬심 ▲농업정책과 정치헌 ▲보건위생과 천미경 ▲건축과 박종여
<신규임용> ◇서기관 ▲정책연구위원 김에스라 ▲자문건의국 참여협력과장 전소영 ◇전문임기제 가급 ▲유영백 ▲최원용
▲안암병원장 직무대행 한승범 ▲데이터과학원장 허명회 ▲세종학술정보원장 이기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4일 논평을 내고 "금융감독원 건물에 소독 방역을 하던 노동자가 사망했지만, 금감원이 한 달 넘게 숨겨온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이복현 금감원장에게 해당 사고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또한 "금감원은 용역업체 책임이라며 지금까지 유가족에게 사과 한마디 없고, CCTV 열람 요구에도 '확인해보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책임하다. 원청인 금감원에서 방문증을 발행해 출퇴근해온 노동자"라며 "하청업체에 일을 맡겼다고 책임까지 떠맡기고 나 몰라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그는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 환경'은 유엔 인권 조약과 국제적 노동 기준 등이 보장하는 모든 노동자가 누려야 할 보편적이고 기본적인 권리"라며 "정부 기관은 국제 노동 기준 이행에 더욱 앞장서야 한다"고 했다. 이어 "금감원은 하청 기업에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니 하청 노동자는 누구에게 안전보건을 보장 받을 수 있는 것인가"라며 "하청 용업업체에만 책임을 돌리려 해서는 안 된다. 이 금감원장은 노동자의 사망을 한 달 넘게 숨긴 이유에 대해 직접 대답하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황교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김기현·안철수·천하람 후보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면서 "김기현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민주당의 집요한 공격으로 비대위로 가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이제 당의 주인인 당원동지들의 투표권을 행사하실 시간이 됐다"며 "황교안이 당대표가 된다면 정통보수 정당 재건, 국민 시원케 하는 정당, 당원중심 정당, 30년 자유민주정권 창출, 총선 승리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후보는 여론조사에서 '땅 투기 의혹 관련 리스크가 있다'는 응답이 64.7%가 나왔다. 국민 대다수가 몹시 화가 나 있다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당대표가 되면 총선에서 필패한다는 답이 이미 나왔다"고 했다. 그는 "김 후보는 온갖 비리의혹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이 자신을 민다는 얘기를 노골적으로 해왔기 때문에 총선에 질 경우에도 패배의 모든 책임을 대통령이 뒤집어쓰게 된다"며 "김후보가 당대표가 된다면 민주당의 집요한 공격으로 비대위로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되면 대통령의 힘이 급속히 빠지고, 비대위가 막강한 힘을 갖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는 4일 당대표 선거 투표가 시작된 것과 관련해 "높은 지지율이 갈등과 분열의 기운을 차단하고 단단한 지도부, 총선 승리에 올인할 수 있는 지도부를 탄생시킨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정치맛집 김기현TV'에 투표를 독려하는 글을 올렸다. 그는 1차 투표 과반 득표를 노리고 있다. 그는 "당 대표로 출마하면서 내건 슬로건은 '당원이 당 대표다. 일편당심 김기현'"이라며 "저는 당 대표가 아니라 '당원 동지의 심부름꾼'이라는 생각으로 제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를 만드는 희망찬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키는 능력 있는 국민의힘. 내년 총선 승리를 거두는 강력한 국민의힘을 만들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당원 동지 여러분의 압도적 지지 만이 '하나 되는 국민의힘, 당당한 국민의힘'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압도적 지지가 새롭게 출범하는 당 지도부의 ‘강력한 리더십, 흔들리지 않는 리더십’의 기반이 된다"고 호소했다. 이어 "높은 지지율이 갈등과 분열의 기운을 차단하고 '단단한 지도부, 총선 승리에 올인할 수 있는 지도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6일 자신의 '울산 KTX 역세권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한 검증을 위해 국가수사본부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 하나도 제가 불법을 저지른 적이 없기에 억지로 문제 삼고 있는 울산 땅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오늘 의뢰하고자 한다"며 "제 말이 맞는지 아니면 제가 거짓말을 하는지 철저하게 수사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르면 오는 27일부터 '수사 의뢰' 실무 작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수사 의뢰 사안은 ▲울산 땅 1800배 시세차익 ▲직권남용으로 KTX 노선을 휘게 만들었다는 주장에 대한 부분이다. 김 후보는 민주당과 의혹을 제기한 당권 경쟁자, 언론을 상대로 법적·정치적 책임을 묻겠다고 예고했다. 그는 "저를 포함해 민주당 인사들, 우리 당내 인사들 가운데 누가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철저하게 수사해 주시기 바란다"며 "만약 제 소유 울산 땅과 관련해 불법으로 도로계획을 바꾸도록 직권을 남용했다거나 불법으로 1800배의 시세차익을 얻었다면 그 즉시 정계를 떠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반면에 저를 잡겠다고 근거 없는 비방과 흑색선전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26일 김기현 당대표 후보를 겨냥 "대통령실 뜻만 따르는 대표는 공천 파동으로 인한 분열을 막을 수 없다"며 “대통령의 뜻을 따르는 대표가 아니라, 민심을 대통령에게 전할 수 있는 대표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험지가 두려워 양지만 찾는 자들은 정권 교체에 공이 있는 분들의 자리를 뺏기 위해 공천 학살을 할 것"이라며 울산에 지역구를 둔 김 후보를 겨냥했다. 그러면서 "공정한 공천 관리할 수 있는 대표가 있어야 정권 교체에 공이 있는 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줌으로써 당 분열을 막고 총선 승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번 전당대회는 대통령의 마음이 중요하다고 보는 후보와 민심이 더 중요하다고 믿는 후보의 싸움"이라며 "민심을 대통령에게 전할 수 있는 대표가 돼야 한다. 대통령 뜻만 따르는 대표가 되면 대통령과 국민이 직접 부딪히게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천 파동을 막는 것이 승리의 필요조건이라면 중도와 2030세대 지지를 얻는 것은 승리의 충분조건"이라며 "그건 안철수가 가장 잘 할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을 이기는 방법 가장 잘 안다"고 자신했다. 그는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대로 3월 임시국회가 1일에 열리는 것에 대해 "국경일인 삼일절에 국회가 개원하는건 헌정사 초유의 일"이라고 개탄했다. 또한 이날 논평에서 "예상대로 민주당은 국경일인 삼일절에 국회를 개원시켰다"며 "지난해 12월 11일 원포인트 일요일 본회의를 열어 장관해임안을 강행한 기억이 멀지도 않은데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또 달려간다"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이 헌정의 새역사를 연일 쓰고 있다"며 "오늘이 세상 마지막인 양 양심도, 신뢰도, 수치심도 버리고 벼랑 끝으로 달려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입으로는 민생을 얘기하지만, 머릿속엔 온통 방탄과 정쟁만 가득하다"며 "정신이 맑을 수 없고 합리적 이성은 기대난망이다. 삼일절 방탄국회 개원, 교과서에 올라갈 일"이라고 지적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은 어제는 국회관례를 깨고 우리당 추천인 과거사 위원후보 인준을 부결시켰다"며 "모든 일을 민주당 결재받으란 억지나 다름없다. 여야합의나 신뢰라는 의회민주주의 기본마저도 내팽개치고 마구 달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당은 입으론 협치를 얘기하지만 연일 조폭식 근육자랑질만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