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가 서울공공자전거 '따릉이'의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광고 표기 시범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서울시는 14일 따릉이를 활용한 기업명칭 병기표시 광고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릉이는 지난달 말 기준 회원수 361만 명, 누적 이용 건수 1억1780만에 달할 정도로 서울시민의 생활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한 서울시 대표 사업이다. 2021년 서울시 공유사업 만족도 1위를 차지할 만큼 시민 만족도가 높다. 시는 연간 100억원에 이르는 운영 적자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광고 부착이라는 대안을 꺼내들었다. 광고가 표시되는 위치는 ▲따릉이 프레임 ▲대여소 안내간판 ▲따릉이 앱 ▲홈페이지 등 총 4곳이다. 운영 중인 4만1500대 자전거와 2677개 대여소에 광고물 부착이 가능하다. 광고의 형태는 따릉이 로고 우측에 기업 명칭을 병기하는 방식이다. 따릉이의 친근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특정 제품의 광고가 아닌 기업 이미지 홍보로 단순화했다. 광고기업 명칭 등이 표기된 단일 디자인을 모든 따릉이 광고 매체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따릉이 운영 대행기관인 서울시설공단은 광고 사업권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15일부터 2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중환자 수가 한 달 째 500명대 내외를 유지하면서 의료 체계에 부담이 될 '트윈데믹' 발생 전에 중환자 규모를 더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4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집계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47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한 달 전인 8월14일 512명으로 증가한 뒤 5일을 제외하곤 한 달 내내 5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 기간 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536.8명이다. 올해 초 오미크론발 대유행 당시엔 신규 확진자 수가 60만명으로 정점을 찍었던 3월17일 이후 위중증 환자 수가 한 달 사이 1300명대에서 900명대로 감소한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통상 확진자가 위중증 단계로 악화되기까지는 약 2주의 시간이 소요돼 유행이 정점을 찍고 감소세로 전환하면 2주 후부터 중환자 수도 줄어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대 아래로 떨어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과거 자료를 바탕으로 했을 때 확진자 발생부터 위중증, 사망이 증가하는 기간은 2주 정도"라며 "현재 나타나고 있는 것(위중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수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부터 밤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전날(13일)부터 누적된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0~50㎜, 충남권·전북·전남해안·서해5도 5~30㎜, 인천·경기서해안·전남권내륙·강원영동·경북동해안 5㎜ 내외, 서울·경기내륙 0.1㎜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4~31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청주 20도, 대전 19도, 전주 20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수원 28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청주 29도, 대전 28도, 전주 30도, 광주 31도, 대구 28도, 부산 27도, 제주 28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남해안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5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만4천73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3만5천625명)보다 1만9천106명 늘었다.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확진자 수 증가는 연휴 초반 감소했던 진단 검사가 연휴 막바지에 다시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5일(9만6천629명)보다는 4만1천898명 적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9일(11만643명)보다는 5만5천912명 줄어 절반 수준이다. 수도권에서 2만8천30명(51.2%), 비수도권에서 2만6천701명(48.8%)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5천282명, 서울 9천552명, 경남 3천778명, 인천 3천376명, 대구 3천196명, 경북 2천809명, 충남 2천467명, 전북 2천171명, 대전 2천34명, 충북 1천953명, 부산 1천709명, 강원 1천664명, 전남 1천579명, 광주 1천320명, 울산 996명, 세종 5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가 역세권 중심 공간구조를 실현하고 주택공급 확대 및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역세권 활성화사업 3분기 공모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승강장 경계로부터 250m 이내)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향(주거지역→상업지역 등)해 용적률을 높여주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공공임대시설 및 생활서비스시설로 확충하는 것이다. 분기별로 역세권 활성화사업 선정위원회를 운영 중인 시는 해당 자치구에서 주민 등 대상으로 상시접수를 진행해 16일까지 자치구 신청분을 받아 이달 말 제3차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추진을 희망하는 사업자는 25개 자치구에 상시 신청·접수할 수 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역세권 활성화사업으로 검색 후 운영기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해당구청에 제출하면 된다. 조남준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의 잠재력을 적극 활용해 다양한 기반시설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보육·체육·여가시설 등 지역필요시설 확충을 통해 주민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최근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깡통전세 등 시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협하는 전세사기에 강력 대처하기 위해 관련 불법중개행위를 올해 말까지 집중수사한다고 13일 밝혔다. 깡통전세란 전세보증금이 매매가격보다 높거나 비슷해 임대차계약 만료 시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큰 경우를 말한다. 경찰청에 따르면 깡통전세 등 전세사기 관련 검찰 송치건수는 2020년 97건에서 2021년 187건으로 증가했다. 임대차계약을 둘러싼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엄정한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깡통전세가 주로 시세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운 신축빌라를 대상으로 발생하는 만큼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셋값 비율)이 높아 깡통전세 위험이 큰 신축빌라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수사대상은 깡통전세 관련 공인중개사법 위반행위로 ▲허위매물 표시·광고 ▲중개대상물 거래상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된 언행과 그 밖의 방법으로 중개의뢰인의 판단을 그르치게 하는 행위 ▲무자격·무등록 불법중개 등이다. 특히 상당수 깡통전세가 시세를 알기 어려운 신축빌라의 가격을 부풀려 계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성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한차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날 "기압골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14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전남권·서해5도 10~50㎜, 충청권내륙·전북내륙·경남서부·인천·경기서해안 5~30㎜, 경북권·서울·경기내륙·강원영동 5㎜ 내외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이날 새벽부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4만667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적으로 4만667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의 3만650명보다 1만6024명 늘었다. 당국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을 맞아 확진자 수가 일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이동량과 모임이 많은데다 연휴 초반 급감했던 진단검사 수가 늘어나서다. 다만 1주 전인 지난 5일의 8만1933명보다는 3만5259명 적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지난 9일 브리핑에서 "연휴 후 어느 정도 (확진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은 있다. 연휴 기간의 여파는 연휴가 끝난 지 3~4일 뒤부터 나타나기 시작할 것"이라면서도 "전체적인 유행이 감소하는 추세는 일정 정도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모두 2만3302명(49.9%)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 1만2766명, 서울 7900명, 인천 2636명 순이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3372명(50.1%)이 확진됐다. 대구 3196명, 경남 2995명, 경북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화요일인 오는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한차례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12일 "기압골 영향으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모레(14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다"고 전했다. 모레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30~10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전남권·서해5도 10~50㎜, 충청권내륙·전북내륙·경남서부·인천·경기서해안 5~30㎜, 경북권·서울·경기내륙·강원영동 5㎜ 내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3~28도가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2도, 수원 21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7도, 수원 27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6도, 대전 26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로 전망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이 예상된다. 내일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막바지 귀경 차량으로 인해 고속도로 곳곳에 극심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67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51만대로 전망된다. 이날 지방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으나 서울 방향은 오후 3~4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9~10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이날 오후 3시30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영동1터널 부근 2㎞ 구간 정체에 있고, 비룡분기점에서 대전 부근 6㎞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또 화덕분기점 부근에서 신탄진 부근 5㎞, 청주분기점 부근에서 남이분기점 5㎞, 옥산 부근에서 목천 부근 24㎞, 안성에서 안성분기점 부근 7㎞, 양재 부근에서 반포 6㎞ 구간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부산 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방향으로 4㎞, 신갈분기점에서 수원으로 2㎞ 정체에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 방향으로 당진 부근에서 서해대교 12㎞ 구간, 서평택분기점 부근 2㎞, 발안에서 화성 휴게소 방향으로 3㎞, 매송에서 용담터널 2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스웨덴 야당 우파연합이 총선(정원 349명)에서 집권 좌파연합에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12일 나타났다. AP와 AFP, CNN 등에 따르면 전날 치른 스웨덴 총선투표를 90% 이상 개표한 결과 야당 우파연합이 마그달레나 안데르손 총리가 이끄는 좌파연합에 박빙 우세를 보였다. 지금까지 온건당과 스웨덴민주당, 기독교민주당, 자유당의 여권 우파연합은 176석을 획득했고 좌파연합이 173석을 차지했다. 특히 반이민을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킨 스웨덴민주당은 온건당을 제치고 제2당으로 도약하는 등 기세를 올렸다. 이대로 우파연합이 좌파연합에 신승을 거두게 되면 차기 총리에는 온건당의 울프 크리스테르손 당수의 취임이 유력하다고 매체는 전망했다. 크리스테르손 당수는 기독교민주당, 자유당과 연정 수립을 모색하면서 스웨덴민주당과는 의회에서 협력하는 것으로 관계를 한정하겠다는 방침을 그간 표명했다. 하지만 스웨덴민주당이 온건당을 능가하는 의석을 차지함으로써 거리를 두는 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테르손 당수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스웨덴과 전국민을 위해 새로운 안정되고 활기 찬 내각을 수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남의 집에 몰래 침입해 성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지난 10일 마포구청 소속 팀장급 공무원인 50대 남성 A씨를 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0일 새벽 4시께 서울 북가좌동의 한 다세대주택 담벼락을 넘어 피해자의 집에 몰래 들어가 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소파에서 자고 있던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자 놀라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 조사를 벌인 끝에 범행 현장 인근 주거지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여죄 등을 추가로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부동산 가격 급등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종합부동산세(종부세)를 납부해야 하는 미성년자가 2020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20세 미만 종부세 결정 인원 673명, 세액 16억51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366명에게 세액 7억3600만원을 부과한 것에 비해 각각 83%, 124%가량 늘어난 수치다. 2017년엔 20세 미만 미성년자 180명에게 2억4100만원이 과세돼 거의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현재 종부세 같은 경우, 1가구 1주택자는 11억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하고 다주택자는 공시가격 합산액 6억원 초과분에 대해 과세한다. 2020년 귀속 부동산 양도소득을 신고한 미성년자는 1028명으로, 양도소득금액 합계는 593억원에 달했다. 2019년 667명이 428억원의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것에 비해 1년 사이 양도소득 신고 대상 및 납부액이 크게 늘었다. 종부세와 부동산 양도소득 납부자 및 납부액이 늘어난 이유는 최근 부동산 가격 급등, 공시가격 현실화 등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강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