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은 제20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함에 따라 거센 후폭풍에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비박(비박근혜)계를 중심으로 청와대도 총선 패배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갈등이 확산되는 분위기다.비박계는 총선 참패 직후만 하더라도 공천 학살을 주도한 당내 친박계로 공격 대상을 한정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참패의 원인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 실패로 규정하며 칼끝을 청와대로 향하는 분위기다. 20대 총선에서 낙선한 ‘원조 쇄신파’ 정두언 의원은 18일 YTN 라디오에 출연, “지도자가 책임지지 않으면 아무도 소신껏 일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런 정부가 성공할 수 있겠냐”며“우리 지도자가 권력자가 아니라 책임자가 될 때 일이 풀리기 시작한다”고 총선 참패 책임을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실패로 지목했다. 그는 이어 “트루먼 대통령은 집무실에 'The buck stops here'(책임은 그만 따져), 이런 문구를 걸어놨다고 하지 않냐”며“모든 책임은 내게 있다는 것”이라고 청와대 책임론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지도자는 권한을 행사하는 동시에 책임을 지는 자리”라며 “그런데 지금 우리 지도자는 모든 책임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의 4·13 총선 참패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18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제20대 국회의원선가 직후 이틀(14~1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지지율은 31.5%로 전주(4~8일) 대비 8.1%포인트 급락했다.이는 박 대통령 취임 후 현재까지 약 3년 2개월 동안 리얼미터가 실시한 주간집계 중 가장 낮은 것이다. 기존 최저치는 이른바 '비선실세 국정개입' 논란과 '연말정산 세금폭탄' 후폭풍, 유승민 전 원내대표 시절 당청갈등이 격화됐던 2015년 2월 1주차 31.8%였다.'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2.3%를 기록, 전주대비 7.8%포인트 급등했다. 역시 박 대통령 취임 후 현재까지 가장 높은 수치라고 리얼미터는 전했다.이에 따라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간 격차는 기존 14.9%포인트에서 15.9%포인트나 벌어진 30.8%포인트로 집계됐는데 이 또한 박 대통령 취임 후 가장 큰 폭이다.리얼미터는 "이른바 '집토끼 계층'으로 불리는 대구·경북,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큰 폭으로 하락한 것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8일 여당의 참패로 끝난 4·13 총선 결과와 관련해 "앞으로 국민의 민의를 겸허히 받들어서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민생에 두고 사명감으로 대한민국의 경제발전과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마무리하도록 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 선거의 결과는 국민의 민의가 무엇이었는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박 대통령은 이어 "20대 국회가 민생과 경제에 매진하는 일하는 국회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정부도 새롭게 출범하는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앞서 청와대가 총선 다음날인 지난 14일 대변인 명의로 짧은 논평을 내놓은 바 있지만 박 대통령이 선거 결과와 관련한 입장이나 견해를 직접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경제 침체와 북한의 도발 위협을 비롯한 대내외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 일수록 우리 경제의 체질을 바꾸기 위한 개혁들이 중단되지 않고 국가의 미래를 위해 이뤄져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를 위해 정부와 국회, 국민이 함께 힘과 지혜를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0대 총선에서 참패를 당한 새누리당이 ‘원유철 비대위’ 출범을 놓고 친박(親朴)·비박(非朴)계 간 갈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 새누리당이 계파 싸움으로 매서운 민의의 심판을 받았으면서도 여전히 계파 문제를 해소하고 당을 쇄신하려는 의지가 부족해 권력 다툼에만 몰두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비박계는 17일 하루종일 개인 성명과 집단 기자회견을 통해 '원유철 비대위' 체제 출범 반대공세에 나섰다.◆비박계 총공세 “원유철 비대위 안돼”…“윤상현 복당도 안돼”비박 김재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원유철 비대위원장, 선거결과에 책임지고 물러 나라”고 원유철 비대위원장 임명에 반대 했다.김 의원은 “당원의 총의로 뽑은 대표를 인격 모독에 가깝게 몰아 부쳤다. 이런 조직에 ‘령이 설 리가 없고, 시스템이 합리적으로 작동할 수’가 없었다”며 김무성 전 대표를 공격한 친박계를 비난했다. 비박 심재철 의원도 보도자료를 통해 “원유철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앉혔는데 원 원내대표는 아무런 책임이 없다는 것이냐”며 “공동책임이면서 아무런 책임이 없다고 국민한테 얼굴을 내미는 것은 정말 뻔뻔한 일”이라고 원유철 비대위 체제 출범에 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세월호 2주기'인 16일 “모든 국민이 우리나라가 안전한 사회라고 스스로 느낄 수 있을 때까지 안전을 위한 노력은 지속돼야 한다”고 주문했다.황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안전의 날' 국민안전 다짐대회에 참석해 대회사를 통해 “우리가 안전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다. 지금도 현장에서 기본적인 안전수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다. 지금까지 국민안전의 제도적 기반을 다지는 기간이었다면, 이제부터는 그동안 마련한 대책들이 현장에서 빈틈없이 작동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황 총리는 “특히 국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하면서도 사고 위험성이 큰 분야에 대해서는 각별히 안전점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 분야, 안전에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노인·장애인의 안전, 사회적 파장이 큰 고(高) 위험 중대사고 등은 특별히 중점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최고의 안전대책은 '안전의 생활화'를 통해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안전한 선진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정부의 각종 정책과 의지와 함께 국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당의 4·13 총선 참패로 여권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18일 주재할 예정인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앞서 청와대는 총선 다음날인 지난 14일 대변인 명의로 짧은 논평을 낸 바 있지만 박 대통령의 직접적인 메시지는 아직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는 박 대통령이 4·13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첫 자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청와대 참모들과 마찬가지로 박 대통령도 새누리당이 과반의석은 커녕 원내 제2당으로 전락한 이번 선거 결과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무엇보다 박 대통령이 그동안 국무회의 석상 등을 통해 주요 법안처리 등에 비협조적 자세를 보여온 야당을 겨냥, 국민들의 심판을 촉구해왔음에도 정작 이번 총선에서 정부여당이 심판을 당한 것이 매우 뼈아프다 할 수 있다.이에 따라 박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내놓을 대국민 메시지를 놓고 주말 내내 고심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박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는 16년 만의 여소야대(與小野大)와 3당 체제로 재편된 정치 권력 속에서 1년 10개월가량 남은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방향을 가늠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0대 국회에는 19대 국회보다 3선 이상의 중진 의원들이 늘어난다.20대 국회에서 3선 이상에 오르는 당선인은 110명으로, 19대 국회(77명)보다 1.5배 가량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현역 최다선인 8선에 오르는 새누리당 서청원 당선인은 19대에서 7선으로 최다선을 차지한 바 있다. 19대 6선 의원 3명(새누리 강창희, 자유선진당 이인제, 민주통합당 이해찬 의원) 중 20대에서 7선 고지에 오른 인사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이해찬 당선인 뿐이다. 강 의원은 불출마, 이 의원은 낙선했다. 20대 총선에서 6선 고지를 밟은 인사로는 새누리당 김무성, 더민주 문희상, 정세균, 국민의당 천정배 당선인이 있다.반면 19대 5선 의원이었던 정의화 국회의장은 불출마, 새누리당 황우여 의원은 낙선, 무소속 이재오 의원도 낙선, 더민주 이미경 의원은 당내 공천 과정에서 컷오프를 당해 6선 고지를 밟는데 실패했다.20대 총선 결과가 여소야대로 나타남에 따라, 국회의장 후보군이 여야 다선 중진 의원 전반으로 넓어졌다.새누리당에서는 차기 국회의장 후보군으로 서청원, 이인제, 황우여, 정갑윤 의원 등이 거론 돼 왔지만,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참패, 제1당 자리를 내주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당선인들의 몸값이 올라가고 있다.특히 새누리당이 전날(14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선언하고 무소속 당선인에 대해 "어떤 세력이든 문호를 열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조만간 복당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20대 총선 무소속 당선인들 중 새누리당 탈당자는 유승민 윤상현 의원을 포함해 모두 7명이다.인천 중·동·강화·옹진에서 당선된 무소속 안상수 의원은 14일 "조건 없이 새누리당에 복당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공천과정에서 당내 일부 세력에 의해 잘못된 공천이 이뤄졌고, 그로 인해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제1당의 위치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됐다"며 "여유를 갖고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려 했으나 현재 상황이 너무나 엄중하고 새누리당이 위기에 빠져있기 때문에 좌고우면하지 않고 바로 복당을 결심했다"고 말했다.'무공천' 지역으로 선거 전부터 당선이 확실시 된 대구 동을 유승민 의원은 이날 대구 동구 불로시장에서 당선 인사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새누리당 안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지난 19대 국회에 이어 이번 20대 총선에서도 군소정당들은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이번 20대 총선에는 정의당 외에 ▲기독자유당 ▲민주당 ▲코리아당 ▲일제위안부인권정당 ▲개혁국민신당 ▲고용복지연금선진화연대 ▲공화당 ▲불교당 ▲기독당 ▲노동당 ▲녹색당 ▲민중연합당 ▲복지국가당 ▲친반통일당 ▲통일한국당 ▲한국국민당 ▲한나라당 등의 군소정당들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에 나섰지만, 정의당을 제외하고는 단 한 명의 당선자도 내지 못했다.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5석 이상을 차지하거나 정당득표율이 3% 이상을 넘으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을 수 있다.지난 19대 총선에서는 통합진보당(10.3%, 219만8405표)에 이어 자유선진당이 지역구 당선자는 내지 못했으나 정당득표율 3.23%(69만754표)를 얻어 비례대표 의석을 배분받은 바 있다. 그 뒤를 기독당(1.20%), 진보신당(1.13%), 한나라당(0.85%) 등 여러 군소정당들이 이었으나, 원내 진입에는 실패했다.이번 20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는 여당의 공천 파동과 야권 분열로 인해 무당파층이 늘면서 군소정당이 반사이익을 볼 것이라는 기류가 흘렀었다.정의당도 당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청와대는 14일 “20대 국회가 민생을 챙기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새로운 국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밝히면서 “국민들의 이러한 요구가 나타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전날 치러진 4·13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새누리당이 당초 기대했던 과반의석에 한참 못미치는 122석 획득에 그치며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이 현실화된 이후 청와대의 공식적인 반응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는 청와대 차원의 브리핑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어떤 반응을 내놓았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0대 총선에서 유권자들은 ‘견제와 변화’를 택했다. 지난 16년간 계속돼온 ‘여대야소’(與大野小) 정국과 지난 8년간 이어져 온 새누리당의 독주를 더는 두고 보지 않았다. 특히 ‘야권분열’의 일여다야(一與多野) 구도속에서 새누리당에 유리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여당 참패, 야당 압승이라는 예상외의 결과가 빚어진 것이다.이로 인해 박근혜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책임론과 이에따른 후폭풍이 거세질 것은 물론 정국도 대치상황이 빚어지는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이번 선거결과는 무엇보다 정부여당의 '오만'한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들의 심판이라는 것외에 달리 해석할 여지가 별로 없어 보인다.대화와 타협보다는 일방적 국정운영을 거듭해온 상황에서 총선을 앞두고 벌어진 공천파동, 극심한 경기침체 상황을 타개할만한 정책적 대안도 제시하지 못한 정부 여당에 대한 국민들의 냉정한 '회초리'라 할 수 있는 것이다. ◆탄핵보다 더 혹독한 결과…분노한 민심 확인여권 '오만'이 공멸을 자초하는 단초가 됐다. 우선 공천과정에서 친박계는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을 내세워 '묻지마 보복 공천'에 착수했다. 유승민 의원 공천을 놓고선 서로의 손에 피를 묻히기 싫어, 최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사실상 새누리당이 참패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에 상당한 차질이 우려된다. 새누리당이 과반의석 확보에 실패, 지난 16대 총선 이후 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구도가 형성되면서 박 대통령의 국정 동력도 크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선거는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장이자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의 성패를 좌우할 분수령으로 인식돼 왔다.임기를 1년 10개월 가량 남겨두고 있는 박 대통령으로서는 국정운영을 막바지까지 안정적으로 뒷받침해줄 강력한 집권여당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이 박 대통령을 위해 자신들을 뽑아달라며 '읍소전략'을 폈던 것도 이같은 이유에서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한 것은 남은 2년에 대한 기대보다는 박근혜정부 3년에 대한 심판에 더 많은 국민들이 손을 들어준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무엇보다 이번 선거가 반사이익이 예상되는 일여다야(一與多野) 체제로 치러졌음에도 여당의 패배로 끝났다는 점이 박 대통령으로서는 뼈아프다.본질적으로 '야당 심판' 대 '정권 심판'의 여야 대결로 치러진 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이 승리한 셈이어서 박 대통령의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 개표가 한창인 14일 자정 현재, 새누리당의 과반 붕괴는 물론이고 자칫 잘못하면 130석 수성도 위태로워 보인다.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자정 현재 새누리당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129석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118석, 국민의당은 38석, 정의당은 5석을 얻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무소속은 11석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새누리당의 참패는 수도권 참패에서 비롯됐다. 서울의 경우, 여권 유력대권주자인 오세훈(서울 종로) 후보가 정세균 후보에 맥없이 패했고, 여당 지도부인 안대희 최고위원(서울 마포갑)도 더민주 노웅래 의원에게 패했다.강남3구 만큼이나 여당의 텃밭으로 여겨지는 양천갑(목동)에서 조차 여당 후보가 더민주에게 28년만에 패했다. 강남을에서도 새누리당 김종훈 의원이 더민주 전현희 전 의원에게 고전하며 패색이 짙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기도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경기 성남분당은 갑, 을 모두에서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고 있다.영남 역시 상황이 심각하다. 대구에서는 더민주 김부겸 후보는 물론 더민주를 탈당한 야권 무소속 홍의락 후보까지 당선되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