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1일 오전 11시 45분(현지시간)께 네팔 경찰과 수색대가 미수습됐던 마지막 1명 실종교사의 시신을 추가 발견하면서 실종 105일만에 실종교사 4명은 주검이 되어 가족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앞서 올해 1월 17일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 코스 중 해발 3230m 데우랄리 지역에 올랐다가 하산하면서 네팔인 가이드 3명과 눈사태에 휩쓸려 실종됐다가 지난달 25일 2명의 실종교사와 27일 1명이 추가 발견된데 이어 마지막 미수습자 1명이 1일 오전에 발견됐다. 충남교육청은 1일 네팔 현지에서 실종교사 시신 4구를 모두 발견하면서 애도하는 입장문을 냈다. 충남교육청은 “충남교육가족 모두는 서로 나누고 함께 배우기를 꿈꾸었던 네팔 교육봉사단 선생님들의 명복을 빌며 평안한 안식을 기원한다”면서 “수색과 구조활동에 헌신해주신 외교부와 교육부 그리고 네팔 정부에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헸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실종교사 시신이 수습되면서 외교부와 교육부 등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내 입국하면 장례 절차 등을 차질없이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국내 드론산업에 대한 종합적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드론활용의 촉진 및 기반조성에 관한 법률'이 1일부터 시행돼 드론 산업모델을 직접 실증할 수 있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하고 드론 특화도시로 구축하는 등 관련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드론법 시행을 통해 ▴드론 관련 규제특례 운영 ▴창업 및 연구개발 지원 ▴드론기업 해외진출 지원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지원 근거가 마련돼 국내 드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그동안 각종 규제로 도심내 운영이 어려웠던 드론활용 실증을 촉진하기 위해 드론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해 운영한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해 물류배송, 치안·환경 관리, 나아가 드론교통까지 다양한 드론활용 모델을 실제 현장에서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고 더 나가 ‘드론 특화도시’를 구축해 일상 속 드론활용 시대로 견인하겠다는 복안이다. 또 국토부는 드론 관련 창업비용과 장비ㆍ설비를 지원해 혁신성장의 원동력인 드론 벤처ㆍ새싹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으로 신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신개발 기체의 시험 공간ㆍ비용을 지원해 국내 드론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집중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경남 산청군 지리산 천왕봉 인근에서 구조활동을 전개하던 소방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추락한 소방헬기는 경남도소방본부 소속으로 1일 오전 11시 28분께 구조 활동 중 추락했으며, 헬기 안에는 소방대원 5명과 환자, 보호자 총 7명이 탑승 중이었다. 경남도소방본부는 4개 이하 소방서가 합동 대응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현장 구조작업에 나서 소방대원 5명은 무사하고 60대로 추정되는 환자와 보호자 두 명 중 남성은 심정지, 여성은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추락한 헬기는 항공업체로부터 빌려 사용하고 있는 임차 헬기이다.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불기 2564년 부처님오신날 30일 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국난 극복을 위한 희망의 등 점등식에서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따 한지로 만든 탑에 불이 밝혀졌다. 올해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은 코로나19 감염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 참여 없이 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 위원장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과 한국불교종단협의회 회장단 스님 등 교계 지도자 50여 스님들만 참석해 불을 밝혔다. 부처님오신날을 점등식은 불교의 오랜 전통으로 '마음에 지혜를 밝히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으로 세상을 밝게 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의 김종인 비대위 구성을 위한 독주가 당내 반발에 제동되자 차기 원내대표 지도부에 일임하는 것으로 매듭됐다. 미래통합당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2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임기가 만료시점에 이른 현 지도부가 이 문제를 결정하는 것보다 5월 8일 새로운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심재철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도 30일 입장문을 통해 "당의 진로는 새롭게 선출된 원내대표 지도부가 결정할 것이며 조속한 시일 안에 새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당헌당규에 따라 의견을 취합하고 민주적으로 당을 수습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다수 의견으로 취합되고 전국위까지 통과했던 비대위 체제를 출범시키지 못한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위해 당선자들을 전화로 설문조사하고 28일 전국위원회에서 찬성표로 추인됐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지만 전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고 전국위원회 재적인원 중 절반만 참석해 이뤄진 표결만으로는 변화를 요구하는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이천 물류창고 화재로 4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참극은 이미 예견된 사고였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잇따른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32분께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소고리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로 38명의 사망자와 10명의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화재현장은 연면적 1만여 ㎡의 지상 4층, 지하 2층으로 된 건물에 9개 업체, 78명이 공사작업을 하던 중이었으며 지하 2층에서 우레탄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천소방서 서승현 서장은 “우레탄 작업으로 유증기가 발생해 발화 물질이 닿으면서 폭발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해 공기를 순환시키는 공조 장치가 없는 지하공간에서 인화성이 높은 유증기가 외부로 배출되지 못하면서 참극을 불러온 발화점으로 무게가 실린다. 공사 인부들이 작업 중 전기용접을 하다가 불꽃이 튀어 유증기와 만나면서 폭발을 일으킬 가능성과 무심코 버려진 담뱃불이나 전기합선 등이 이번 화재의 직접적인 발화 원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고 소방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지난 2008년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의 복사판이라고 할 정도로 화재 양상이 매우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2차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달부터 취약계층을 시작으로 우선 지급되고, 일반 국민들은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국회는 30일 본회의를 열어 밤샘 회의 끝에 긴급재난지원금 12조 2천억 원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찬성 185, 반대 6, 기권 15로 의결 처리했다. 그동안 여야는 2차 추가경정예산 마련을 위한 정부의 적자국채 발행을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이어오다 본회의에서 여야의 별다른 충돌 없이 국회 문턱을 넘겼다. 정부는 우선적으로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 약 270만 가구를 대상으로 5월 4일부터 별도의 신청 없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액은 ▲1인 가구 40만 원 ▲2인 가구 60만 원 ▲3인 가구 80만 원 ▲4인 가구 100만 원으로 가족 구성원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급방식은 신청대상자와 지급 수단에 따라 현금이나 신용ㆍ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로 지급한다. 일반 국민들은 5월 11일부터 신청을 받아 13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은 27일 국회 본청 246호에서 21대 국회의원 당선자 가운데 초선의원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자유한국당 전 대표 홍준표 당선인(대구 수성을)이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체제는 막장으로 몰고 갈 수 있다며 낙선한 지도부는 사퇴하라고 사이다 발언으로 목소리를 높였다. 홍준표 당선인은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 비대위 체제를 과거 뇌물사건 피의자에게 맡길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 당선인은 "지난 1993년 4월 동화은행 비자금 사건때 함승희 주임검사의 요청으로 20분만에 김종인 전 경제수석의 뇌물 사건 자백을 받은 일이 있었다"며 "내가 조사했던 피의자에게 2012년 4월 총선 공천을 받고 싶지 않아 공천심사를 신청하지 않았는데 부득이하게 동대문을 전략공천으로 나가게 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세월이 지났지만 나는 이것을 묻어 두고 싶었는데 최근 그분의 잇단 노욕에 찬 발언들을 보면서 당이 이러다가 풍비박산 날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부득이 하게 지난 일을 밝힐수 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이제 그만 공적 생활을 정리 하시고 정계에 기웃거리지 마시고 그만 하면 오래했다"고 쐐기를 박았다. 아울러 미래통합당 현 지도부에게도 "이제 그만 정신들 차렸으면 합니다. 한줌도 안되는 야당권력 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은 허욕은 이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을 놓고 미국이 주한미군 고용 한국인 노동자 강제 무급휴직을 볼모로 무리한 증액 요구를 요구하는 등 한미 정상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장기화로 접어들고 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는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우리에게 일정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히면서 “우리가 하는 일의 큰 비율을 원한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가 제시한 방위비 증액율은 13%인 약 1351억 원으로 역대 정부의 인상액 보다 적게는 2.7배, 많게는 7.3배나 되는 금액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무리하게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TV와 선박 등 모든 것을 만드는 경제부국이라는 인식과 미국이 공정하고 공평하게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패권주의적인 사고가 저변에 깔려 있다. 트럼프가 요구하는 주한미군의 방위비 분담금은 50억 달러로 6조 원에 가까운 금액이다.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의 유효기간이 5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재협정 때마다 13% 수준에서 더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 전개된다. 현재 우리나라 한 해 국방비 예산 47조 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주한미군 방위비가 우리 군의 전력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더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김종인 전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직을 수락하면서 당분간 전당대회이전까지는 비대위 체제로 이어갈 전망이지만 심재철 권한대행의 일방적인 결정에 반발하는 당내 기류를 잠재우기는 어려워 보인다. 심재철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20대 국회 현역 의원과 21대 국회 당선인 142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 방식으로 의견을 수렴했다고 하지만 실제 응답률을 공개하지 않아 과반수 찬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원들이 상당수라는 점이다. 또 전화 설문조사로 비대위 체제를 결정하는 것과 찬반 토론을 거쳐 투표로 결정하는 것과는 결이 다르다는 얘기도 나온다. 이번 21대 총선에서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이이 얻은 의석수는 총 103석으로 이 가운데 초선의원이 40석을 차지하면서 비판의 강도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3선으로 국회에 재입성한 조해진 의원은 심재철 권한대행의 결정에 반발하며 위기가 닥칠 때 마다 외부인사를 영입해 비대위를 구성하는 것도 마뜩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여러 차례 비대위 체제를 운영했지만 여전히 나아지거나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이다. 조 의원은 “비대위가 쇄신의 결정을 하더라도 그것을 실행할 책임과 권한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국내 경제성장률이 저성장 늪으로 빠져든데 이어 코로나 사태가 겹치면서 1분기 경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1.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24일 '2020년 1/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를 통해 1/4분기 중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대비 1.3% 성장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로 경기가 얼어붙었던 2008년 4분기 -3.3% 이후 최대치다. 1분기 마이너스 성장은 정부소비와 건설 및 설비 투자의 증가폭이 둔화되면서 민간소비와 수출이 감소로 전환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특히 민간소비에서 승용차, 의류와 서비스 업종인 음식숙박, 오락문화 분야가 코로나 여파로 모두 줄면서 6.4%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을 중심으로 0.9% 증가하고 건설투자는 토목건설을 중심으로 1.3% 증가했으며 설비투자는 운송장비가 늘어 0.2% 늘었다. 또 수출은 반도체 등이 늘었으나 자동차, 기계류, 화학제품 등이 줄어 2.0% 감소하고 수입은 광산품(원유 등), 자동차 등이 줄어 4.1% 감소했다. 실질 국내총소득은 0.6% 감소했지만, 교역조건 개선 영향으로
[시사뉴스 김영도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권한대행이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주장하고 나서 총선패배로 인한 충격이 가시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당내 안팎으로 제기되고 있다. 총선 패배에 따른 황교안 대표의 사임과 원내 사령탑인 심재철 의원이 낙선하면서 사실상 미래통합당은 무주공산 분위기로 당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심재철 권한대행이 전화 여론조사로 김종인 비대위 체제를 주장하자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다. 먼저 이번 총선에서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으로 유일하게 살아남은 조경태 의원은 심재철 권한대행의 김종인 비대위 체제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조경태 의원은 “설문조사 결과 김종인 비대위 찬성 의견이 과반을 넘겼다고 하는데 실제 과반을 넘겼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입장이다. 조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김종인 비대위 찬성 비율은 40%이고 반대 30% 기타 18% 정도로 기타의 설문답변은 내부 인사를 비대위원장으로 선임하거나 전당대회에서 선출하자는 의견이 다수라고 보면 절대 과반수 찬성은 아니라는 것이다. 심재철 권한대행이 급한 마음에 무리수를 두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조해진 의원은 2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면으로 쓴소리를 남겼다. 당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