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임택 기자]"한국경제 상황은 고장난 자동차와 같다. 엔진이 덜덜거리는데 도로에서 차가 멈춰서면 손쓸 방도가 없다. 지금 당장 수리를 맡기거나 새 차로 갈아타야 한다."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잠재성장률 하락은 한국경제가 성장을 멈추고 있다는 증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지난 1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우리 경제를 '고장난 자동차'에 비유하며 "4가지 경고음'을 거론했다. 권 원장은 첫번째 경고음으로 '잠재성장률 하락의 장기화, 고착화 징후'를 들었다. 그에 따르면 현재 추세대로라면 지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조만간 1%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이러한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되고 있는 점을 권 원장은 경고했다. 권 원장은 지난해 2분기와 3분기를 제외하면 2011년부터 12분기 가량 전분기 대비 0% 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전망은 더 암울하다. OECD는 한국이 OECD 국가 중 잠재성장률 하락 속도가 가장 빠른 편이며, 2038년에는 잠재성장률이 0% 대로 추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잠재성장률 저하의 원인으로 권 원장은 "인적자원 활용도가 떨어진다"는 점을 들었다. 투입요소별 잠
[시사뉴스임택 기자]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1월 넷째주인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군장항 항로준설(2단계) 공사' 등 60건에 3020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조달청 주간입찰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번주 집행되는 입찰 중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진입도로(군도13호선) 확포장공사' 등 30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다.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 공사는 24건에 348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6건, 514억원이다.이로 전체의 20%인 596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지역별 발주량으로는 전라도 1071억원, 대전시 427억원, 경북도 345억원, 강원도 186억원, 세종시 174억원 등이다.입찰방법별 현황으로는 1058억원 상당의 군장항 항로준설(2단계)공사와 386억원 상당의 HD드라마타운 건립공사(건축), 317억원 상당의 국도4호선 관호오거리 교차로 개선공사 등 대형공사 3건이 최저가입찰로 집행된다.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약 1259억원 규모의 공사는 적격심사 또는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
[시사뉴스임택 기자] 세(稅)테크 시즌이 성큼 다가왔다. 금융상품을 잘 활용하면 연말 정산 과정에서 상당한 절세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저금리 기조속에 예·적금 금리가 1%대로 주저앉은 상황이라 세금이라도 한 푼 더 아끼는 게 바람직한 재테크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평소에 절세(節稅)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면 12월 말까지 소득공제 혜택이 있는 금융상품에 가입하는 게 바람직하다. 주택청약저축, 소득공제장기펀드(소장펀드), 연금저축, 보장성 보험 등이 대표적인 상품이다. 이런 상품은 대부분 오래 가입해야 한다. 따라서 그저 세금을 아끼려고 이런 장기금융상품에 가입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가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해지하게 되면 소득공제 혜택을 토해내야 할 뿐 아니라 수익도 얻기 어렵다. ◇'절세+내 집 마련'=주택청약종합저축은행권의 '주택청약종합저축'은 훌륭한 세테크 상품이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하면 납부한 금액의 40%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 달에 10만원씩 1년을 꼬박 채우면 최대 48만원까지 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월 최소 납입액은 2만원, 최대 납입액은 50만원이다. 11월과 12월 두 달간 50만원씩
[시사뉴스임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SDS 상장에 힘입어 주식부자 4위로 올라섰다. 16일 재벌닷컴이 1859개 상장사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지난 14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가치는 3조8541억원을 기록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 삼성전자 지분 0.49%(84만여주)와 삼성SDS 지분 11.25%(870만여주)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의 삼성SDS 지분 가치도 1조원에 육박했다. 이들이 보유한 삼성SDS의 지분은 각각 3.9%(301만여주)로 금액 기준으로는 9887억원에 달했다. 삼성SDS가 상장함에 따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일가족 5명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 지분가치는 18조원을 넘어섰다. 상장사 주식부자 1위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지분가치는 이날 11조654억원이었고, 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도 1조2932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장은 기존 상장사인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3개사와 삼성SDS 등 모두 4개 상장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홍 관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오는 12월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이 상장되면 이
[시사뉴스 임택 기자] 상하이 증시 및 홍콩증시의 상장 주식을 직접 매매할 수 있는 '후강통(沪港通)'이 17일 개시된다. 이제 개인 투자자들도 귀주 마오타이, 칭따오하이얼, 동인당 등 중국 기업의 주식을 직접 사고 팔 수 있는 시대가 왔다. ◇국내 증권업계, HTS 등을 통해 거래 지원 후강통이란 홍콩과 상하이 주식 시장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제도다. 국내 투자자들은 17일부터 상하이 시장 A주를 직접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증권사들은 각종 이벤트를 진행하는 한편 가이드북 등을 통해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유안타증권은 최근 중국 100대 기업을 국내 기업과 비교한 자료집 '후강통 가이드북'을 냈다. 타이완 증권업계 1위인 유안타 증권은 현재 국내 유일의 중화권 증권사다. 대신증권은 상하이 A주 568개 종목의 실시간 시세조회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17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1억원 이상 거래고객 3명을 추첨해 중국여행 상품권을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상하이 180(SSE180) 지수와 SSE380지수 구성 종목 및 상해·홍콩 주식시장에 동시 상장된 종목 등 모두 578개 기업에 대한 분석자료를 담은 '상해A주식
[시사뉴스임택 기자] 가구당 평균 부채가 6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득에 비해 원리금 상환 부담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 여력은 축소되고, 이는 또 다시 경기부진을 부추기는 악순환을 낳고 있다.1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현재 가구당 평균 부채는 5994만원으로 전년 동월(5858만원)에 비해 2.3% 늘어났다.특히 자영업자의 경우 가구당 부채가 1억원에 육박함에 따라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면 금융부실로 이어지며 심각한 경제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가구 소득 수준별 평균 부채는 ▲5분위(상위 20%) 1억3930만원 ▲4분위(상위 20~40%) 6958만원 ▲3분위(상위 40~60%) 4519만원 ▲2분위(상위 60~80%) 3268만원 ▲1분위(하위 20%) 1296만원 등이었다.종사상 지위별로 부채 규모는 ▲자영업자 8995만원 ▲상용근로자 6624만원 ▲임시·일용근로자 2541만원의 순이었다.가주주 연령대별로 보면 30대(5235만원)에서 50대(7911만원)까지는 부채 규모가 증가하다가 60세 이상(4372만원)에서는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가계부채 중 금융부채는
[시사뉴스 임태 기자]“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A아파트 전용면적 84㎡, 3억5219만원 낙찰.” 지난 11일 수원지법 안양지원 경매법정은 낙찰자가 결정될 때마다 희비가 엇갈렸다. 최저 입찰가 2억8160만원에 나온 A아파트에는 입찰자 16명이 몰렸다. 치열한 경쟁 끝에 감정가 3억5200만원을 웃도는 3억5219만원에 낙찰됐다. 차순위자도 감정가에 육박하는 3억5123만원을 써냈다.경기 과천시 별양동 B아파트 전용면적 149.62㎡는 감정가 7억8000만원의 98%인 7억6177만원에 낙찰됐다. 차순위자가 써낸 가격은 7억2003만원. B아파트 입찰에는 7명이 참여했다. 이날 경매로 나온 물건은 46건. 입찰자가 없어 유찰된 16건을 제외한 20건이 낙찰자를 찾았다. 낙찰가율은 아파트 88~100%, 주택(다세대 포함) 64~82%대.법정은 입찰에 참여하려는 사람들로 부산했다. 기일 입찰표를 작성하는 계층도 젊은 주부, 캐주얼 복장의 청년, 정장을 입은 중장년, 백발의 노년까지 다양했다. 30대 가장인 C씨는 “경매로 집을 사면 싸게 살 수 있을 것 같아 왔다”며“매매를 하기에는 집값이 너무 많이 오른 것 같아 망설여진다”고 말했다.경매 컨설팅업자라고
[시사뉴스 임택 기자]경기 부진의 여파로 고용 증가 규모가 둔화되는 반면 실업자는 크게 늘고 있다.12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중 취업자 수는 259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0만6000명(1.6%) 늘어났다. 경기 부진이 장기화되자 고용 시장의 활력도 둔화되고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은 ▲7월 50만5000명 ▲8월 59만4000명 ▲9월45만1000명 ▲10월 40만6000명 등으로 점차 둔화되는 추세다.10월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5.7%로 0.5%포인트 상승했다.경제활동인구는 268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만8000명(1.0%) 증가했다. 경제활동 참가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취업 시장으로 흡수되기보다는 실업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10월 말 현재 실업자 수는 85만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만5000명(18.6%) 증가했다. 실업률은 3.2%로 전년 동월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고용 증가세가 50~60대에 편중되고 있는 현상도 지속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50
[시사뉴스 임택 기자]박래학(광진4)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대표단은 10일 구룡마을 화재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이날 구룡마을에는 박 의장을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인호(동대문3) 부의장과 같은 당 김미경(은평2)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위원장, 새누리당 강감창(송파4) 부의장과 김현기(강남4) 의원이 방문했다.이들은 화재현장에서 소방관계자로부터 피해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피해주민들의 임시 거처인 주민자치회관을 찾아 구룡마을 류귀범 주민자치회장 및 피해주민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류귀범 주민자치회장은 강남구청장에 대해 “화재로 대피해 있는 이재민들에 대해 제대로 된 식사 지원도 없다는 데 분통스럽다”며 “그동안 주민들과 대화 한 번 안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항의 표시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서울시의회 대표단에는 “신속한 화재잔재 처리”와 “개발사업이 이뤄질 때까지 살 수 있는 곳을 다시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박 의장은 “실로 안타까움을 감출 수 없다. 강남구청이나 서울시 모두 잘잘못을 떠나 이재민이 추운 겨울을 잘 견딜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며 “구룡마을이 하루 빨리 개
[시사뉴스 임택 기자]항공업계는 10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양국간 비즈니스가 활발해지고 제조업 무역 활성화로 화물과 여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아시아나는 한중 FTA 협상 타결로 비즈니스 여객 수요가 대폭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 말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취항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현재 여객부문의 경우 중국 22개 도시, 30개 노선에서 운항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자동차, LCD 패널 등 제조업의 수출이 활성화돼 화물 수요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에 22개 여객노선과 5개 화물노선을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한미 FTA 타결 효과가 항공 수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한·중 간 노선이 장거리 노선이 아니기 때문에 화물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중단기적으로는 화물에 영향이 있다"면서 "이미 많은 공산품은 관세가 철폐돼 있고 농산품은 대부분 양국간 해상으로 수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항공 물동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여객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중국은 지난해 800만명
[시사뉴스 임택 기자]한·중 자유무역협정(FTA)는 중국 내수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대중 수출 규모는 1413억 달러로 전체 수출의 26%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601억 달러), 유럽연합(473억 달러), 일본(338억 달러) 등에 대한 수출 합계보다도 더 많은 것이다. 대부분의 대중 수출은 중간재(72.4%)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중간재 위주의 수출 전략은 중국이 최근 경제 성장 전략을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전환함에 따라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다. 한·중 FTA는 중국 내수 시장을 공략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한·중 FTA를 통해 건설,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유통 서비스시장 분야의 개방 통로를 확보했다. 중국은 관행적으로 우리 주재원에 최초 체류기간을 1년만 인정해왔으나 이를 2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양국 공동제작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에 여러 혜택을 부여하기로 합의했으며 협정 발효후 2년내 네거티브 방식의 후속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한·중 FTA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는 중국내 우리기업 및 국민의 이익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중
[시사뉴스 임태 기자]농수산분야는 '한·중FTA' 타결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으로 우려된다. 현재 농수축산업계는 FTA 문제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인식 때문이다. 축산업계는 최근 '영연방FTA'의 국회 비준을 앞두고 고강도 대책을 요구하며 대규모 시위를 벌이고 있다. 강원대 이병오 교수는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한·중FTA 타결후 15년뒤 관세를 철폐한다고 가정할 때 국내 한우농가가 3000억원대의 피해를 볼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국은 중국 측에 제조업분야 조기 관세철폐를, 중국은 우리측에 농수산물 시장개방 확대를 요구하며 팽팽히 맞섰다. 특히 중국이 이익의 균형차원에서 우리 농수산물 시장에 대한 접근 기회 확대를 요구한 반면 우리측은 초민감품목의 특수성과 민감성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해왔다. 우리측은 양허 제외 비중을 높이는데 협상력을 집중해왔다. 결국 양국이 민감품목에 대해 한 발씩 양보함으로써 최종 타결을 이뤄냈지만 농수산분야에서 우리측 부담은 그만큼 늘게 됐다. 농식품부는 그동안 기존의 FTA 대책과 중국 농업의 강약점을 분석해 다각적인 대책을 모색해왔다. 농식품부는 우선 농업경영인의 소득 및
[시사뉴스임택 기자] 최근 3년간 서울시 산하 SH공사가 관리하는 임대아파트 입주자 가운데 무려 125명이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은 10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토대로 검토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밝히고 "임대아파트 주거환경과 입주자 자살 관계 실태를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했다.이의원에 따르면 서울시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자살한 사람은 2011년 48명, 2012년 50명, 지난해 27명 등 총 125명이었다. 아울러 올 상반기에는 8명으로 집계됐다.이중 자살자 발생빈도가 높은 임대아파트는 마포구 성산임대아파트였다. 2012년 한 해 8명의 자살자가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도 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이어 노원구 중계3단지는 2011년 3명, 2012년 1명, 지난해 2명이, 강서구 가양5단지는 2011년 3명, 2012년 3명 등 6명이 자살했다.SH공사 임대아파트에는 올 8월 기준 15만9416가구가 거주 중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노인 비율이 높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계층이 많은 상태다.이 의원은 이에 대해 "자살자가 많은 단지를 중심으로 자살 이유를 세심하게 살펴야한다"며 "임대아파트 주거 환경과 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