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지창호 기자]경기 김포경찰서는 17일 3살 조카의 배를 수차례 걷어차 숨지게 한 A(27·여)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오후 4시께 김포시 통진읍의 한 아파트에서 조카 B(3)군이 밉다는 이유로 배를 5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경찰에서 “누워 있는 상태에서 조카를 발로 폭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당시 아파트에는 A씨와 B군이 있었으며 B군의 아버지는 출근하고 어머니는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김포=지창호 기자]25일 오전 2시16분께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제일모직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3시간40여분만인 오전 5시54분께 큰불을 잡고 현재 잔불 작업 중이다. 이 불로 실종됐던 경비원 윤모(34)씨는 오전 6시41분께 6층 엘리베이터 안에서 중상을 입은 채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병원에 도착하기 전 숨졌다. 추가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물류센터 전체가 소실되고 내부에 있던 수백t의 의류가 등이 타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물류센터는 연면적 6만2518㎡ 총 7층 규모의 철골콘크리트 구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차 124대와 소방인력 631명을 투입했다.경기도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잔불 작업을 계속 하고 있다”며 “잔불이 더 커지거나 다른 건물로 번질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다.소방당국은 불이 물류창고 6층과 7층 사이에서 발화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강화=지창호 기자]29일 치러진 인천 서구·강화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한 새누리당 안상수 당선인은 인천광역시장을 8년 동안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새누리당 안상수 당선인은 인천광역시장을 8년 동안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안 당선인은 충남 태안에서 태어나 용산고와 인천중, 경기고, 서울대 사범대 체육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과정을 밟았다.기업인 출신인 그는 동양선물 대표와 동양그룹 종합조정실 사장을 역임했다. 그는 당시 신한국당의 전문경영인 영입 대상으로 정계에 입문, 제15대 총선과 제2회 지방선거에 출마했으나 연거푸 낙선했다.그러나 1999년 새정치국민회의 이기문 전 의원의 당선무효로 열린 재보궐 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나와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하게 됐다. 이후 16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2002년 지방선거에서 인천광역시장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안 당선인은 민선 3~4기 인천시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에서 국고지원 없이 민간자본으로 건설된 최초의 도시인 송도국제도시를 조성하는 등 인천을 명실상부한 국제도시 반열에 올렸다.그가 취임하면서 인천시 예산은 2002년 2조7000억원에서 2009년 7억5000억원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부채는 취임
[강화=지창호 기자]22일 7명의 사상자를 낸 인천 글램핑장 화재 사고는 예고된 인재(人災)였다는 지적이 많다. 소방 전문가들과 아웃도어·캠핑 업계는 전국 100여 곳에 달하는 '글램핑(glamping·캠핑도구가 모두 갖춰진 고급화된 야영)장'이 '언제든지 터질 수 있는 화약고'라고 입을 모은다.안전 점검이 허술하게 이뤄지는 경우가 다반사 인데다 글램핑장 내·외부에 화재의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가연물질이 수두룩해서다. 일단 텐트 재질이 불에 잘 타는 가연성 천막으로 돼 있다. 내부에는 침대를 비롯해 냉장고·컴퓨터·전자렌지 등 가전용품의 전기 콘센트가 어지럽게 얽혀 있어 불이 날 경우 순식간에 전소될 우려가 있다. 특히 대부분의 글램핑장에 설치된 일명 '인디언 텐트'(꼬칼 형태로 된 놀이텐트의 일종. 주로 원목 봉과 면 소재 원단으로 이뤄져 있다)의 경우 불꽃이 상부로 가연물을 타고 올라가는 구조라, 굉장히 빠르게 화재가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실내 인테리어를 위해 소화기를 비치하지 않거나 눈에 잘 띄지 않는 공간에 숨겨두는 사례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아웃도어업체 한 관계자는 "텐트 천이 기본적으로 불에 잘 타고, 대부분의 글램핑장에는 난방기구 등의 전
[강화=지창호 기자]인천 강화군 동막해수욕장에 있는 글램핑장이 미신고 시설인데다, 화재보험에 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 캠핑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7명의 사상자를 낸 사고와 관련, 펜션 관계자를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은 이 펜션의 실소유주와 강화군청 관계자 등을 소환해 소방시설 위법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현행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다중이용업소 화재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업종은 일반음식점이나 영화관, 찜질방, PC방, 노래방 등 모두 22개다. 하지만 이번에 사고가 발생한 펜션 업종은 의무가입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펜션은 '관광진흥법' 제3조 제1항 제7호에 따라 관광편의시설로 분류되고 있다.그러나 숙박시설에 대한 의무보험은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인 호텔, 콘도 혹은 바닥면적의 합계가 3000㎡ 이상이며 숙박업으로 이용하는 건물에만 해당된다.즉 규모가 작은 호텔이나 모텔 등은 의무보험 가입대상에서 제외된다.또 펜션은 '공중위생 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이 아니라 '
[강화=지창호 기자]국민의 안위를 위하는 경찰관서가 불법으로 청사를 사용하고 불법을 자행 하고 있어 커다란 강화 지역에 문제가 되고 있다.문제의 강화 경찰서는 1종 지구 단위계획구역으로서 증축 및 용도에 맞게 사용하여야함 에도 이를 어기고 불법으로 사용하고 불법컨테이너를 갖다 사용하는가하면 관용차량을 위한 햇빛가름 등을 설치하고 있는 실정이다.강화경찰서는 오래된 건물로서 협소하고 부족한 부지를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불법으로 용도에 맞지 않는 업무시설로서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고 생활안전과 교통관리계 외근직원들의 숙소는 컨테이너로서 무더운 더위에 잠시도 쉴 수 없는 곳에 버젓이 있고 관용차를 주차하기 위해 불법차광막을 설치하는 등 불법을 자행하고 있다 이에 본 기자가 취재차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하자 청사관리를 담당 하는 경무과장은" 기사 똑바로 쓰시요 민사로 걸 거라고"말하고는 "담당경리계장 하고 하시요 나는 다른 일이 있으니까?'하고 일어나는 등 업무 성격상 본인의 소관업무도 모르는 담당자가 있냐고 할 정도로서 기강이 빠진 경찰서로 비쳐지고 있다. 얼마 전에 이곳으로 발령을 받았다고는 하나 너무 고압적이고 민원을 우습게 아는 처사임을 명심해야 할
[김포/지창호 기자] 대우건설은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 본사에서 안전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는 강도 높은 전사적 혁신을 추진할 것을 선언했다.박영식 대우건설 사장은 안전혁신 선언을 통해 "회사는 비정상적 관행을 타파하기 위해 강력한 개혁을 추진하고 근원적 안적 확보를 위해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며 "임직원의 의식구조 개혁을 위해 계층별 전인교육을 적극 실시하고 안전 역량을 강화해 사고 예방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기본과 원칙을 준수하고 사후 처리보다 사전 예방을 중요시하는 안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할 것"이라며 "협력업체 또한 모든 일에 앞서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상생하는 안전실천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건설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통해 ▲CEO 직속 안전전담 기구인 'HSE-Q실'을 신설 ▲2017년까지 안전분야 약 2900억원 투자 및 현장 안전관리 인력 대폭 확충 ▲전 임직원 안전교육 강화 및 전문 인재 육성 ▲안전관리 프로그램 개발 및 안전문화 캠페인 전개 등 강력한 안전혁신 계획을 마련했다.또 지난 2000년 국내건설사 중 가장
[김포 / 지창호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26일 김포한강신도시 첫 출발역 부지 인근에서 김포도시철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갖고 5개 공구별 공사를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김포도시철도는 1조 5,086억 원을 투입하여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공항역간 23.63㎞ 전구간을 지하로 잇는 사업으로서, 김포공항 환승역을 포함하여 9개역이 신설되며, 2017년까지 주요공사를 마무리하고, 시스템설치와 시운전을 거쳐 2018년 11월 개통할 계획이다.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신도시 기점에서 김포공항까지 28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이 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뿐만 아니라, 경기 서북부 지역이 수도권 철도교통망에 편입됨으로써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철도공단은 작년 6월 차량과 신호시스템 등 열차운행과 관련된 핵심시스템 공급자 선정을 마치고, 12월에는 전체 구간을 5개 공구로 나누어 턴키입찰을 통해 토목, 궤도, 건축공사를 위한 시공사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