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산시(시장 이완섭)는 8월 31일(토) 서산시 인지면에 위치한 송곡서원에서 금헌 류방택과 ‘천상열차분야지도 스토리텔링 음악회’와 ‘별관측’, ‘전통문화체험’까지 할 수 있는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 행사를 개최한다. 2024년 서산시는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국가유산 활용사업’에 3년 연속 선정돼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를 제목으로 송곡서원과 국보 천상열차분야지도 천문도를 제작한 류방택을 주제로 체험 교육 및 가족 캠프, 별자리 관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2024년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프로그램’인 ‘송곡서원에서 별 이야기를 하다’는 서산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감성단체 여민(與民, 대표 김영옥)이 주관하며, 국가유산청과 충청남도가 후원한다. 이번 ‘송곡서원에서 별이야기를 하다’ 행사는 송곡서원에 배향된 금헌(琴軒) 류방택과 그가 천문 계산을 맡았던 ‘천상열차분야지도(국보)’ 이야기를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회와 7가지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으며, 별자리 관측까지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행사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사전 행사로는 오방색 매듭 팔찌만들기, 나의 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4 제5회 고창농악 꽃대림축제’가 8월 29일 목요일부터 8월 31일 토요일까지 3일간 고창농악전수관에서 개최된다. 고창농악보존회는 무형유산 고창농악을 전승 및 보존하는 단체로, 공연·교육·전시·체험·학술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에서 주최하는 전통예술지역브랜드 상설공연 ‘샤이닝고창’과 생생국가유산 ‘고창농악 상설굿판’, 전수교육관활성화사업 ‘사시사철 굿피는 고창’ 등 분야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꽃대림축제는 음력 칠석날 벌였던 꽃대림굿을 창의적으로 계승해 바쁜 현대인들의 노고를 달래고 남은 한 해의 풍요를 기원하는 행사로, ‘굿의 정신을 잇다’, ‘사람의 연을 쌓다’, ‘삶의 이야기가 있다’라는 기조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 사업으로 진행된다. 꽃대림축제는 인문학마당, 특별마당, 공연마당, 연희마당, 참여마당, 저잣거리마당으로 구성되는데, 먼저 인문학마당에는 농경과 농악의 관련성에 대해 논의하는 학술대회가 있고, 특별마당에는 고창농악을 소재로 한 영화 ‘공작새’ 상영, 故야천 하관수 선생 글씨 모음전이 진행된다. 공연마당에서는 거리극 아이모멘트의 ‘쉼표’, 현대무용 워크숍 ‘뉘앙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 책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예술인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권형원 시인의 세 번째 시집이다. 권형원 시인은 보건복지부 공무원직을 마치고 ‘시사문단’을 통해 등단했으며, ‘문학의봄’, ‘문장21’, ‘세계문학예술작가협회’, ‘문학시선’에서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공무원 재직 시 모범공무원 표창, 우수공무원 표창, 근정포장을 수훈했으며 풀잎문학상, 시사문단문학상, 윤동주문학상 등을 수상한 이력이 있다. ‘작은 거울’은 권형원 시인의 시적 세계를 다방면으로 펼쳐낸 시집이다. 여섯 개의 챕터로 구성된 이 시집은 권형원 시인만의 시어를 주제별로 다채롭게 나열한다. 꿈, 사랑, 믿음, 열정, 추억, 웃음이란 일상의 순간들을 모티프 삼아 시어로써 담아냈다. 서정적이면서도 정제된 시구는 권형원 시인이 가진 맑은 영혼의 시선을 여과 없이 드러낸다. 권형원 시인의 시선이란 이렇다. 가장 보통의 꿈이나 사랑 따위를 얘기하면서도, 일상 속의 권태를 첨예하게 포착해 낸다. 이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1부 꿈으로’의 ‘고독은 충전 중’이란 시가 있다. ‘고독은 충전 중’은 바쁜 삶 속 지쳐 있는 현대인의 일상을 담아낸 시다. 퇴근 후의 정적, 고독을 권형원 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이재필)는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과 함께 오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창경궁 문정전(서울 종로구)에서 「창경궁 야연(夜宴)」 행사를 개최한다. 「창경궁 야연」은 부모님 중 1인이 체험자로 참가하여 국왕으로부터 초대받은 잔치의 주빈(主賓)이 되고, 가족들이 관람객이 되어 함께 즐기는 설정의 관객 참여형 재현행사이다. 19세기 순조 때에 효명세자가 국왕에 대한 공경과 효심을 담아 주관한 연향인 ‘야연(夜宴)’에서 착안하여 2021년부터 매년 선보이고 있는 궁궐 활용 프로그램으로, 올해 「창경궁 야연」은 추석 연휴기간 명절을 맞이하여 모인 가족들이 함께 창경궁을 방문하여 추억을 만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체험자는 고위 문·무관과 정경부인 등이 되어 조선시대 전통 복식과 분장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기념촬영 시간을 가진 뒤, 궁중 병과를 맛보며 궁중연향(宮中宴享)의 일부를 재현한 공연을 포함한 전통예술 공연을 관람한다. 「창경궁 야연」은 8월 26일(월)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매당 5만 원으로, 체험자(부모님 1인)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강아지숲 박물관의 기획전시 시리즈 ‘아트프로젝트’가 그림책을 매개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한다. 더존비앤씨티의 반려견을 위한 문화레저복합타운 ‘강아지숲’은 그림책 공모전 특별전인 ‘강아지와 그림과 이야기의 숲展’을 강아지숲 박물관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반려문화를 다채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국내 최초 프로젝트인 ‘강아지숲 박물관 아트프로젝트’의 열한 번째 전시다. 아트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강아지숲 개관 이래 변대용 작가를 시작으로 윤정미 작가에 이르는 동시대 작가 9명의 반려동물 주제 미술작품을 시리즈로 전시해왔다. 강아지숲은 이번 전시를 맞아 기존 아트프로젝트의 외연을 확장하고 새로운 장르와의 융화를 시도하기 위해 교육용 그림책을 매개로 반려견과 반려문화에 대한 시선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강아지숲은 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그림책 공모전을 진행했으며, 100여 개의 출품작 가운데 수상작 4편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강아지안경’, ‘나만 없어! 퐁퐁이’, ‘안녕, 나는 꿀떡이야’, ‘와규 선생’이다. 선정된 작품은 그림이 전달하는 시각적 요소와 책이 가진 스토리텔링, 반려견 및 반려문화를 바라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겸 단장 채치성)은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오는 9월 12일(목) 오전 11시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009년 시작한 ‘정오의 음악회’는 쉽고 친절한 해설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 공연이다. 이번 시즌에도 2024년 하반기 ‘정오의 음악회’ 3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는 ‘정오의 음악회 패키지 I’이 조기 매진되는 등 마니아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지휘는 국립국악관현악단 부지휘자 최동호가 맡았다. 공연의 포문을 여는 ‘정오의 시작’에서는 작곡가 강상구의 국악관현악 ‘청계천’을 들려준다. ‘청계천’은 단원 김홍도의 ‘풍속도8첩병풍(사계풍속도병)’ 중 ‘가두매점’에 담긴 사당패의 놀이 장면에서 영감을 얻은 작품이다. 청계천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조선시대 백성들의 다양한 면모를 담아낸 그림과 오늘날 삶의 휴식처로 청계천을 찾는 평범한 이들의 일상을 전통과 현대음악의 조화로 표현했다. 이어지는 ‘정오의 협연’은 2024년 국립국악관현악단 인턴 단원들의 열정 가득한 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가족의 사랑과 어른들의 보살핌 속에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전쟁을 겪은 어린 시절의 아픔을 덤덤하게 이야기하는 자전적 에세이가 출간됐다. 북랩은 전쟁의 시련을 딛고 행복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교사의 감동적인 자서전 ‘엄마! 우리 꼭 부자로 살자’를 펴냈다고 20일 밝혔다. 저자는 월남 후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서 6.25 전쟁으로 피난길에 오르다가 작은오빠를 제외한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지는 고난을 겪는다. 목숨을 앗아갈 뻔한 사건들을 무수히 겪으면서 저자와 작은오빠는 살아남기 위해 걷기를 멈추지 않았다. 그 과정에서 만난 어른들이 어린 저자와 작은오빠를 보살펴 주어 근근이 삶을 연명해 간다. 계속 임시 거처를 옮기고 옮겨 고아원에서 하루하루를 견디던 어느 날, 저자와 작은오빠는 자신들을 찾아 나선 어머니와 극적으로 상봉하게 됐고, 흩어졌던 가족들과 기적적으로 만나게 된다. 가족의 지극한 사랑 속에서 온실 속 꽃처럼 자랐기에, 눈앞에 닥친 전쟁 통은 어린 저자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이었다. 어린아이의 눈으로 본 6.25 전쟁의 참상은 비참하기 그지없었다. 극적인 상봉으로 목숨은 건졌지만, 가진 것을 모두 잃었기 때문에 저자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국 공모로 선발된 전라·제주권 21팀의 청년예술가들이 펼치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 ‘J로컬스타’ 공연이 8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전라권 일대에서 진행된다. ‘청춘마이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 쥬스컴퍼니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 기획사업이다. 전국의 거리, 광장 등 주민 접근성이 좋은 일상적인 장소에서 펼쳐지는 청년예술가들의 거리공연을 통해 청년예술가들의 지역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국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슬로건은 ‘J로컬스타’이다. 청년예술가, 기획자, 지역이 합심해 ‘지역 최애 청년예술가 유닛’을 발굴하는 이색적인 기획으로, 전라·제주의 매력을 담고 알리는 공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8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권의 공연은 8월 28일(수) 진도 철마공원을 시작으로 29일(목) 옛 장흥교도소, 30일(금) 제주 수목원길 야시장과 남원 광한루원, 31일(토) 제주 함덕해수욕장과 군산 은파호수공원, 9월 1일(일) 서귀포 자구리문화예술공원과 무주 반딧불시장에서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8월 청춘마이크 전라·제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 화성시 예술단이 국악 마티네 콘서트 ‘소리산책’을 선보인다. ‘2024 화성시 예술단 마티네 콘서트’는 지난 7~8월 화성시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오는 9월 12일(목)에는 화성시 국악단이 익숙한 듯 낯설고, 낯선 듯 익숙한 우리 소리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이번 공연에서 화성시 국악단은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민요부터 친숙한 영화음악, 국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창작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는 북이 아닌 피아노와 소리로 구성해 서정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으며,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표현한 ‘해금 합주를 위한 제주놀애’를 통해서는 해금 특유의 청명한 음색과 다채로운 표현으로 국악기의 매력을 전한다. ‘2024 화성시 예술단 국악 마티네 콘서트: 소리산책’은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세부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hcf.or.kr)와 전화로 확인 가능하며, 오는 8월 21일(수)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신아)은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콘서트’를 동탄호수공원 어린이 물놀이장 옆 야외무대에서 8월 31일(토) 개최한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5팀의 밴드들이 모여 시원하고 청량한 음악들로 시민들의 무더위를 식히고자 기획한 미니 콘서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평소 진행되는 버스킹과 다르게 편안하게 앉아서 관람할 수 있도록 빈백 등을 배치할 예정이며, 익숙한 유명곡의 커버와 특색 있는 자작곡으로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공연장 기획공연은 화성시문화재단이 화성시의 곳곳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일상적인 문화예술 관람을 돕기 위한 문화사업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화성시문화재단의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 연간 약 160회에서 200회가량 버스킹과 방문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특별히 올여름에는 동탄호수공원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기획공연 프로그램을 마련해 화성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2024 찾아가는 공연장 ‘한 여름밤의 파크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임상연극심리치료협회 산하 극단 우로보로스의 치유연극 ‘기억의 지속’이 제9회 여성연극제 세대공감전 작품으로 선정돼 오는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민송아트홀에서 공연된다. 한국임상연극심리치료협회의 대표이자 본 공연의 작·연출을 맡은 김영미는 “소통의 부재, 타인과의 비교와 경쟁 등으로 외로움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발굴·공연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한편, 서로의 상처를 함께 이야기하고 위로하는 치유적 의미의 공연을 관객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밝혔다. 치유연극 ‘기억의 지속’은 죄책감으로 인해 자기희생을 선택했던 주인공 인화가 자기 발견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주변 상황에 휘둘리게 되고, 상처는 마음속에 숨어 있다가 때로 자신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 양식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마음의 상처가 행동의 배후로 작용함으로써 삶의 심각한 덫이 되는 것이다. ‘기억의 지속’은 주인공 인화의 성장 과정을 통해 내 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진실과 마주하는 것, 본래의 완전한 자아로 나아가는 여정을 관객과 함께하려 한다. 본 공연은 가족 간의 상처를 극복하는 치유연극으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모스틀리 첼로 페스티벌 인 서울 2024 '첼로 스쿨의 역사 History of Cello School 1, 2, 3'이 오는 9월 6일(금), 8일(일), 10일(화) 저녁 7시30분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진다. 2021년 '첼로의, 첼로에 의한, 첼로를 위한 페스티벌'을 표방해 성공적인 첫 무대를 열었다. 2022년에는 첼리스트 작곡가들에 중점을 두고 72개의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2023년은 동유럽 작곡가와 종교에 중점을 두어 이색적 무대를 선보였다. 이번 첼로 페스티벌의 첫번째 무대는 '첼로의 황금기 the Golden Age of Cello'다. 첼리스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첼로 연습곡의 거장 작품들로만 이루어진 초절기교, 그러나 가장 기본에 충실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첼리스트 김솔다니엘, 이경준, 이길재, 이호찬, 임재성, 전예진, 채훈선, 홍승아가 무대를 빛낸다. 9월 8일(일) 두번째 무대는 '첼로 연주의 근본 Versuch : The True Art of Playing Cello'이다. 첼리스트 옌스 페터 마인츠와 함께 첼로 홍채원, 심준호, 박건우, 바이올린 김다미, 윤동환, 유다윤, 정진희, 김혜지, 이해니,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청소년이 참여하는 지역 공예 예술 전시회 ‘나의 손길, 공예로 펼치는 이야기’가 17일(토)부터 24일(토)까지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동명의 프로그램 ‘나의 손길, 공예로 펼치는 이야기’ 사업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한산모시, 서천갯벌, 송림솔숲 등 지역 자원을 이용해 참여 청소년들이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다채로운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나의 손길, 공예로 펼치는 이야기’ 사업은 2024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농촌 지역 청소년이 지역 자원을 활용한 공예품을 직접 디자인·제작·전시하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지역예술가와 청소년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마련해 교육환경의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목표다. 지금까지 관내 청소년 20명이 참여해 4월 8일부터 8월 5일까지 19회에 걸쳐 공예품 제작을 위한 수업을 진행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 그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는 장항읍 장산로 323에 위치한 서천군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진행되며, 서천군민이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기간은 8월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