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멕시코 남부의 한 도시를 자경단이 잠시 점거하는 동안 13명이 실종했다고 한 인권관리가 19일 말했다.이 사건은 적대관계에 있는 마약 카르텔 로스 로호스와 로스 아르딜로스가 분쟁을 일으키는 칠라파라는 이 도시를 인접 도시의 자경단임을 자처한 단체가 지난 9일 점거함으로써 시작됐다.자경단은 현지 경찰이 로스 로호스와 결탁한 혐의가 있다면서 이들을 무장해제하고 서장을 물러나게 했다.이 자경단원들은 약 1주일 후 경찰에게 무기를 돌려주었고 새 서장이 임명됐으며 주와 연방 경찰이 치안을 맡게 됐다.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이 자경단이 로스 아르딜로스와 야합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게레레 주 인권위원장 라몬 나바레테는 이 자경단이 주둔했던 5월9일부터 5월 15일까지 13명이 실종됐다고 말했다.나바레테는 일부 주민들은 실종신고 자체가 무서워서 이를 꺼리고 있기에 실제로 실종된 사람들은 더 많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베트남 경찰이 19일 지난 3월 13명의 근로자가 숨지고 수십 명의 부상자를 발생시킨 손 두옹 항만공사장 비계 붕괴 사고와 관련, 삼성물산 직원 2명을 체포했다.베트남 중부 하틴주 경찰의 판 케 히엔 대변인은 삼성물산 직원 이재명과 김종욱이 근로안전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유죄가 인정될 경우 이들은 최고 12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희생자들은 모두 베트남 하청업체 소속 베트남인으로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400㎞ 떨어진 하틴주에서 한 항만 방파제 공사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이 공사는 삼성물산 산하 업체인 삼성 CT 베트남이 시행업체이다.베트남 국영 언론들은 비계가 무너지려 하자 베트남 근로자들이 대피하려 했으나 이재명과 김종욱이 근로자들에게 남아 있으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손 두옹 항은 대만의 포모사 플라스틱이 수십억 달러를 들여 철강단지를 건설하고 있는 붕 앙 경제구역에 속해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한·일 양국 국방장관 회담이 4년 만에 개최될 것으로 보인다.일본 교도통신은 19일 나카다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이 30일에 싱가포르에서 한민구 국방장관과 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최종조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종군위안부 문제 등의 영향으로 양국 간의 관계가 냉랭한 가운데 이번 한·일 국방장관 회담이 성사되면 4년 만에 열리는 것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안보회의에 맞춰 진행할 예정이다.나카다니 방위상은 회담에서 각의(국무회의)에서 결정한 안보법제와 새 미·일 방위협력지침(가이드라인)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번 회담에서는 한국군과 자위대의 물자를 상호 융통할 수 있는 물자·용역상호군수지원협정(ACSA)와, 군사정보포괄보호협정(GSOMIA)의 체결을 위한 협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홍해천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남자배구대표팀이 만리장성을 넘고 제1회 아시아남자 U-23 배구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한국은 19일 미얀마에서 열린 중국과의 대회 4강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2(22-25, 25-20, 25-16, 20-25, 15-10) 역전승을 거뒀다.대회 조별예선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한 한국은 태국과 중국을 연달아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한국은 20일 대만을 꺾고 올라온 이란과 우승컵을 다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미국프로야구(MLB) LA 다저스의 류현진(28)이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언론에서 발표된 것과는 달리 수술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야후 스포츠의 대표적인 야구 칼럼니스트 제프 파산은 20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다저스의 LHP(왼손 투수)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한국 언론들이 이번 주에 (수술이) 진행될 것이라고 했는데 소식통은 이에 대해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전했다"고 덧붙였다.CBS스포츠도 "한 소식통은 류현진이 어깨 수술을 심사숙고하고 있다"며 "수술 날짜에 대해서는 류현진 본인이나 다저스 구단 측이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고 전했다.NBC스포츠는 "류현진이 수술을 고려하면서 이번 시즌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류현진은 지난 3월 스프링캠프 기간 중 어깨 통증을 호소한 뒤 돌아오지 않고 있고, 내년은 돼야 복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보도했다.공식발표 등 정확한 소식이 전해진 것은 아니지만 류현진의 어깨 부상은 가볍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CBS스포츠는 지난 9일 "MRI 촬영 결과, 류현진의 어깨에 심각한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이하 '매드 맥스')가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매드 맥스'는 18일 759개 스크린에서 3946회 상영돼 9만7651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89만9653명이다.영화는 '매드 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편이다. 1979년 처음 제작된 멜 깁슨 주연의 이 영화는 1981년과 1985년 연달아 만들어진 인기 액션 시리즈다. 화려한 자동차 액션과 디스토피아 지구의 모습을 실감 나게 담아 호평받았다.앞선 세 편의 영화를 연출한 조지 밀러 감독은 이제 주인공을 맡기에는 나이가 너무 들어버린 멜 깁슨 대신 '다크 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에 출연해 국내에도 얼굴을 알린 배우 톰 하디를 캐스팅해 30년 만에 네 번째 작품을 만들었다.'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는 앞선 작품들과 이야기가 연결되지는 않는다. 핵전쟁으로 모든 문명이 사라진 22세기 지구를 지배하는 폭군 '임모탄'과 그에게 반기를 든 사령관 퓨리오사, 임모탄의 노예였다가 우연히 퓨리오사 일행에 합세한 맥스의 추격전이 상영 시간 내내 펼쳐진다.퓨리오사는 셜리즈 시어런이
[울산=이종근 기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9일 울산 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모디 총리는 아지트 도발 국가안보비서관 등과 이날 오후 5시께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를 찾아 최길선 회장, 권오갑 사장 등과 방위산업, LNG운반선 사업, 기술지원 등 조선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모디 총리는 세계 최고의 조선 기술력과 경험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이 인도 조선산업의 발전을 위한 파트너가 되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는 해군력 증강을 위해 다목적 상륙함 등 다수 함정을 건조할 계획으로 다양한 함정 건조 경험을 보유한 현대중공업의 기술력에 큰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또 조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 중인 인도 정부는 자국 조선소의 기술 수준 향상과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대중공업의 협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현대중공업은 이번 모디 총리 방문으로 인도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인도 LT조선소와 'LNG운반선 건조 지원에 대한 기본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인도와 조선 분야 협력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또 인도 국영 가스회사인 게일(GAIL)은 2017년부터 20년간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를 자국으로 운송하기 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18일 제3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식을 갖고 부패 사각지대 없애기에 나섰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신규 선발된 1명과 재 위촉된 기존 청렴시민감사관 2명 등 총 3명이 위촉장을 받았다.청렴시민감사관제도는 공공기관의 절차적 투명성 향상을 통해 청렴성을 제고하고 국민이 직접 감사를 청구, 조사, 공표해 공공기관의 위법사항 및 업무개선점을 제시, 권고하는 제도다. 최회원 상임감사위원(사진 가운데)은 “이번 제3기 신임 청렴시민감사관은 회계 및 재무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선발됐고 기존 청렴시민감사관 재위촉을 통해 법률 및 정책분야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했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리 공사의 청렴 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최근 발생한 암트랙(Amtrak) 열차 탈선사고와 관련해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국영 철도 암트랙을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18일(현지시간) 탈선 사고로 중단됐던 노선의 운항이 정상화됐다.4명의 승객은 암트랙 188호 열차 탈선으로 심각한 부상을 당했다며 필라델피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12일 워싱턴DC를 출발해 뉴욕으로 향하던 암트랙 188호 열차가 필라델피아에서 탈선 후 전복되면서 8명이 사망하고 200명 이상이 부상했다.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13일 사고 기초자료를 분석해 사고 당시 속도를 조사한 결과 열차는 커브 구간 규정 속도인 50마일의 두 배가 넘는 106마일(약 170㎞/h)의 속도로 달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원고 측 변호인인 로버트 몬제루치와 톰 클라인은 암트랙에 안전에 필요한 장치를 설치하지 않아 사고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몬제루치는 "기관사는 열차 승객들의 안전을 책임질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조 보드맨 암트랙 최고경영자는 "열차 승객과 승무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라며 열차 사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한편 템플 대학 대변인인 제레미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9일 인도 공군 소속 전투기(SU-30 MKI) 1대가 인도 북동부의 아삼주(州)에서 추락했다.하지만 조종사 2명 모두 안전하게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다고 익명의 경찰 고위 관계자가 전했다.이날 추락 사고는 인도 테치퍼주(州)에 위치한 공군 기지에서 전투기가 이륙한 뒤 발생했으며, 현지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 국적기인 '에어 인디아' 소속 여객기가 169명이 탑승한 상태에서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州) 인근 공항에 비상 착륙했다.여객기는 에어버스 A-321 기종으로 조종사가 앞 유리에 금이 간 것을 발견한 뒤 러크나우에 있는 쵸드리 차란 싱 국제공항에서 비상 착륙했다고 항공당국 고위 관리가 전했다.여객기는 뉴델리에서 인도 동부 오리사주(州)의 부바네스와르로 향하고 있었으며, 승객과 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전해졌다.인도 항공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에일리가 데뷔 3년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19일 소속사 YM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에일리는 7월4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파탈 어트랙션(Fatal attraction)'를 펼친다. YMC는 "뛰어난 가창력의 에일리가 첫 단독 콘서트를 통해 방송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더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에일리는 "단독 콘서트를 하게 돼 기쁘고 설레지만, 한편으로는 걱정도 된다. 멋진 무대, 알찬 공연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티켓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티켓예매 사이트인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박천동 울산시 북구청장은 19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손종하 울산공항공사 사장, 이우환 울산한우협회 북구지부장 등과 함께 축산업 발전을 위한 조사료 생산 및 공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