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북현대의 공격수 에두가 9라운드 최고의 별로 뽑혔다. 에두는 7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에두는 지난 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과의 경기에서 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려 팀의 2-0 승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4-4-2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하는 베스트 11 투톱에는 에두와 로페즈(제주)가 이름을 올렸다. 레오나르도(전북)와 임선영(광주), 윤빛가람(제주), 노행석(부산)이 미드필드진을 형성했고 박대한(인천)-알렉스(제주)-김형일(전북)-이종민(광주)이 4백을 구축했다. 수원의 공세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전북 수문장 권순태가 골키퍼 부문 베스트 11을 차지했다. 챌린지 7라운드 MVP는 서울 이랜드의 김재성에게 돌아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구단으로 뽑혔다.7일(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포브스'가 발표한 구단 가치평가에서 32억6000만 달러(약 3조5253억원)로 1위를 차지했다.포브스는 레알 마드리드가 수입으로만 7억4600만 달러를 거둬들이면서 3년 연속 가장 가치 있는 구단의 지위를 유지했다고 전했다.레알 마드리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와 가레스 베일(26)등 세계적인 축구 스타들을 보유한 축구 팀이다. 올 시즌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에서 2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4강에 올라있다.레알 마드리드의 '라이벌'인 바르셀로나는 31억6000만 달러로 2위를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선두를 달리는 동시에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에도 진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가 31억달러로 3위를 기록했고 바이에른 뮌헨(23억5000만달러·독일), 맨체스터 시티(13억8000만달러·잉글랜드)가 뒤를 이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시크릿'의 리더 전효성이 재킷을 벗는 순간 7일 오후 서울 홍대 앞 예스24 무브홀의 수은주는 가파르게 치솟았다. 이날 첫 번째 솔로 미니 앨범 '판타지아'를 공개한 전효성은 "네게 더 반해. 애타는 맘이 원해. 뜨겁게. 자꾸 날 미치게 해"라고 뜨겁게 노래했다. 지난해 첫 솔로곡 '굿나잇-키스' 이후 1년 만에 돌아온 전효성은 "춤을 출 때도 말하듯이 춤을 추고 싶었다"고 눈을 반짝였다. "말하듯이 노래를 하는 것이 노래를 잘 하는 것이라고 하잖아요. 그말이 맞는 것 같아요. 춤을 출 때도 그렇게 하면 그 만큼 무대를 잘 보여주는 것이 없다고 생각했어요."작곡팀 이단옆차기와 싱어송라이터 제이콥스가 작업한 타이틀곡 '반해'를 그래서 말하듯이 춤췄다. 남자에게 반해서 정신이 나간 나머지 비틀거리고 옆 사람에게 기대는 동작이 대표적이다. "어느 동작을 한다는 느낌 보다는 표정, 제스처만 봐도 가사가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기존 시크릿의 히트 안무를 고안한 안무팀 플레이의 박상현 단장, 손담비 '미쳤어'를 작업한 프리 마인드의 곽귀훈 단장이 힘을 보태 퍼포먼스는 강렬하고 섹시하다. "섹시 코드를 좋아해요. 매력적이죠. 그래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재정난에 처한 그리스는 긴급구제 협상이 진전될 기미가 보이자 국제통화기금(IMF)에 2억 유로(2억2200만 달러)를 상환했다.그리스는 오는 12일까지 7억7000만 달러를 추가로 상환해야 한다. 그리스의 좌익 성향 정부는 구제금융 지원기금 2400억 유로 가운데 72억 유로에 대한 분할지원금을 요구하고 있다.유로존의 고위 관계자는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몇주 간 수렁에 빠졌던 대화가 지금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그동안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은 카를로 파도안 이탈리아 재무장관을 만나 그리스 재정 문제를 논의했고,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와 장 클로드 융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의장은 "건설적인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데에 공감했다.이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대화를 통해 합의를 진전시켜 나가고 그리스가 시행할 필요가 있는 개혁안의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공동성명에 따르면 노후 빈곤을 막기 위해 그리스의 연금 시스템을 공정하고 재정적으로 안정적이고 효과적인 방향으로 개선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쟁력, 사회 통합을 지원할 수 있는 임금 개발과 노동시장제도의 필요성을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전세계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CO₂) 농도가 지난 3월 월평균 관측 사상 처음으로 지구온난화의 위험 수준을 넘는 400ppm을 초과했다고 미 해양대기국(NOAA)이 6일 발표했다.CO₂ 농도는 2013년 5월 하와이의 마우나로아 관측소에서 처음으로 400ppm 이상을 기록했고 지난해 4월에도 12곳에서의 관측 평균이 400ppm을 기록하는 등 국지적으로는 400ppm을 초과한 경우도 있었지만, 이번에는 전세계 40곳의 대기 샘플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나 온난화를 일으키는 온실가스 CO₂의 증가 추세가 전세계적으로 심각한 상황임이 분명해졌다.이는 산업화 이전에 비해 120ppm 이상 높아진 것이다.NOAA는 인간 활동의 영향을 받기 어려운 낙도 및 해상 등의 대기 샘플을 미국 콜로라도의 연구 시설에 모아 분석했다.NOAA는 식물들의 광합성이 활발해져 CO₂흡수가 늘어나는 5월까지는 대기 중의 CO₂ 농도가 계속 400ppm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다.NOAA는 이어 전세계 40개의 관측소에서 모두 CO₂ 농도가 높아졌으며 이러한 추세는 더욱 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과 유럽의 서방의 일본 전문가 187명이 지난 6일 아베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에게 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지지 통신이 6일 보도했다.성명은 아베 총리가 올 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과거의 식민지 지배와 침략의 문제를 마주볼 절호의 기회"라고 지적하고 "가능한 한 완전하고 편견없는(과거의)청산을 함께 남기자"고 촉구했다.성명에는 에즈라 보겔 하버드대 명예교수 허버트 빅스 뉴욕 주립대 명예교수 존 다우 매사추세츠 공대 명예교수 등이 이름을 올렸다.성명은 전후 일본의 행보에 대해 "세계로부터 축복을 받기에는 장애가 있다. 그것은 역사 해석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종군위안부 문제에 대해 "부정한다거나 사소한 문제로 치부해 무시하거나 하는 것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위안부의 수와 모집 방법에 관한 서로 다른 주장들이 있다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여성이 존엄성을 빼앗긴 사실을 바꿀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성명은 또 지난달 29일 총리의 미 의회 연설에 대해 "아베 총리는 인권이라는 보편적 가치, 인간의 안전보장의 중요성, 타국에 준 고통을 직시할 필요성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왼발의 달인' 염기훈(32)이 수원 삼성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 미디어가 선정한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두 달 연속 월간 MVP를 차지했다고 7일 수원이 밝혔다. 염기훈은 수원이 4월에 치른 전 경기(7경기)에 출전해 3골7도움으로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경기당 평균 1.42개를 기록하는 무서운 페이스로 수원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염기훈이 7경기에서 받은 평균평점은 7.25점으로 이는 2012년 풋풋한 한줄 평점이 시행된 이후 가장 높은 점수다. 염기훈은 3월에 이어 두 달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월간 MVP 2연패 달성은 염기훈이 유일하다.염기훈은 "지난달에 상을 받을 때 연속 수상에 도전하겠다고 했는데 목표를 이뤄서 기쁘다. 팬분들께서 사상 처음으로 두 달 연속 주신 상이어서 의미가 더 큰 것 같다. 4월에 많은 경기가 있어 힘들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선수들 모두 하나가 돼 잘 이겨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염기훈은 "5월에는 더 험난한 일정이 예정돼 있다. K리그 뿐 아니라 FA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중요한 경기의 연속이다. 힘들겠지만 4월에 이겨낸 것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미국프로야구(MLB)의 대표적 강속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에게 2루타를 치는 등 멀티히트를 기록했다.강정호는 7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6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지난 4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2경기 만의 멀티히트다. 올 시즌 4번째다.시즌 타율은 0.265에서 0.289(38타수 11안타)로 끌어올렸다.강정호는 2회말 2사 첫 타석에서 행운의 내야 안타로 출루했고, 5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실책으로 1루를 밟았다.7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났다.강정호는 9회말 1사 후에 전날 상대했던 마무리 채프먼을 만났다. 풀카운트까지 접전을 벌이더니 6구 100마일(160㎞)의 패스트볼을 받아쳐 2루타로 연결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실패했지만 정상급 투수를 상대로 존재감을 한껏 뽐냈다.소속팀 피츠버그는 4회와 5회에 연이어 실점하면서 0-3으로 영봉패, 5연패를 당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김향기(15)가 영화 '감옥에서 온 편지'(감독 권종관)에 출연한다고 소속사 나무액터스가 7일 밝혔다.영화는 정치 권력 다툼으로 억울하게 감옥에 간 남자가 누명을 벗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스릴러물이다. 김향기는 누명을 쓴 남자 권순태의 딸 권동현을 연기한다. 그는 어린 나이에 아빠와 이별하지만 씩씩하게 살아가는 여중생이다.김향기는 '우아한 거짓말'(2014) '늑대소년'(2012) '방울 토마토'(2008) 등을 거치며 어린 나이에 연기력을 인정받았다.'감옥에서 온 편지'는 권종관 감독의 장편 극영화 연출 데뷔작이다. 촬영일과 개봉일은 미정이다.
▲기획국 법무실장 정재욱
▲IPP사업단장 김삼열 ▲IPP사업단실장 송은호 ▲동아시아연구소장 이경규 ▲글로벌커뮤니케이션연구소장 송경숙 ▲아시아개발연구소장 김태완 ▲창조무역해양경영융합연구소장 박영태 ▲빅데이터문화창조연구소장 최승배 ▲스마트재활복지기술연구소장 문인혁 ▲아트페어융합예술연구소장 김형률
차성수 금천구청장이 7일 오전 11시 시흥5동 주민센터 2층에서 열리는 새마을부녀회의 ‘어르신들 장수 잔치국수 대접’ 행사에 참석한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해 800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 폭탄을 맞았던 건설사들이 추가로 1800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 이번에 적발된 건설사들은 3년간 모두 27건의 입찰을 '나눠먹기식'으로 담합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공공기관에서 발주한 천연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건설공사에서 담합한 23개사에 과징금 1746억1200만원을 부과했다고 7일 밝혔다.담합으로 적발된 기업은 ▲경남기업 ▲금호산업 ▲대림산업 ▲대보건설 ▲대우건설 ▲대한송유관공사 ▲동아건설산업 ▲두산중공업 ▲삼보종합건설 ▲삼성물산 ▲삼환기업 ▲신한 ▲쌍용건설 ▲SK건설 ▲GS건설 ▲태영건설 ▲포스코엔지니어링 ▲풍림산업 ▲한양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중공업 22곳이다.이들 건설사는 2009년 4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천연가스 주배관 및 관리소 건설공사 입찰 16건에 참여하면서 업체별로 공구를 배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입찰 참가자격을 가지고 있던 12개사와 신규로 자격을 획득한 4개사를 각 공구별 대표사로 정하고, 나머지 6개 건설사는 공동 수급업체로 지분율을 나눠주기로 했다. 입찰 과정에서는 담합 의심을 피하기 위해 80~83% 선에서 투찰가격을 써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