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영웅들의 극장가 폭격이 시작됐다. 할리우드 SF 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이 개봉 첫 날 6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외국영화가 개봉일에 60만 관객을 넘게 끌어모은 건 '어벤져스2'가 처음이다. 역대 오프닝 스코어 기록에서도 '명량'에 이어 2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23일 1731개 스크린에서 8843회 상영돼 62만2179명이 봤다. 이날 매출액은 52억3900만원이었고, 매출액 점유율은 92.6%였다.'어벤져스2'가 기록한 오프닝 스코어는 지난해 7월30일 개봉한 '명량'(감독 김한민)이 기록한 68만1609명에 이어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3위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60만976명이다.영화는 2012년 개봉한 '어벤져스'(감독 조스 웨던)의 후속작이다. 전작은 국내에서 7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았고 전세계에서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가 넘는 수입을 올렸다.외신들은 '어벤져스2'가 '어벤져스'의 흥행 수입을 넘어서는 결과를 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개그맨 윤정수(43)와 신봉선(35)이 MBC 주말 라디오에서 호흡을 맞춘다.MBC 라디오는 표준FM '좋은 주말'의 새 진행자로 윤정수와 신봉선을 발탁했다고 24일 밝혔다. 봄 개편을 맞아 젊은 진행자를 영입해 청취자 폭을 확대하려는 목적이다.윤정수는 2013년 표준FM '두시 만세'에서 하차한 이후 1년 만에 라디오 복귀다.MBC 라디오 측은 "검증된 입담을 가진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즐거움을 선사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평일 오후 6시 시사프로그램 '세계는 우리는'도 새 진행자를 맞는다. MBC 김상철 논설위원이다.MBC 라디오 봄 개편은 27일 월요일 오전 5시부터 시작된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음악축제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5'가 5월 23~24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펼쳐진다. YB, 시나위(with 김바다), 국카스텐, MFBTY, 다이나믹 듀오, 에피톤 프로젝트, 뜨거운감자, 몽니, 노을, 윤하, 딕펑스 등 95팀이 출연한다. 힙합가수 타이거JK·윤미래·비지의 프로젝트 그룹 'MFBTY'가 첫무대를 꾸민다.포털사이트 네이버 뮤지션리그와 공동으로 진행한 협업 프로젝트 '신인 그린프렌즈'에서 선발된 잔나비, 롱디, 코로나(CORONA), 쟈코비 플래닛도 주목받고 있다. 285팀과 경합 끝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이와 함께 그린플러그드 서울은 '자연의 소중함과 봄의 설렘'을 주제로 페스티벌 참여 뮤지션들이 함께하는 옴니버스 앨범 '숨(SUM∞) 다섯 번째'를 5월 초 발매한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중해 난민 문제를 논의하는 긴급정상회의를 개최해 국경 감시업무 예산을 3배로 증액하는 등 해결책을 제시했다. EU 정상들은 23일(현지시간) 열린 회의에서 EU 국경관리기관 프론텍스의 해상경비 작전 '트리톤' 등 수색·구조작업 예산을 현재 매월 300만 유로(약 35억원)에서 3배인 900만 유로로 증액에 동의하는 내용을 담은 합의안 초안을 마련했다.영국 해군 상륙지원함인 불워크함을 포함해 EU 회원국 정상들은 이민 구호를 위해 최초 9척의 선박과 여러 대의 항공기를 추가 투입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EU는 밀입국 조직들이 사용하는 선박을 미리 확인하고 파괴하는 등 EU 차원에서 통합 군사작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 같은 작전을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영국과 프랑스는 유엔의 승인을 얻어내자는 데 뜻을 모았다.이밖에 초안에서 5000명을 수용하기로 했던 난민시설 수용규모도 늘이기로 했다. 그러나 정확한 인원수는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EU가 난민 대책에 최선을 다한다고 했지만 구조가 아니라 유입 차단에 초점을 두고 있고, 그 노력 역시 국제사회의 요구에는 못 미친다는 비난이 제기됐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예멘 후티 반군을 지원하려는 무기를 실은 것으로 추정되는 이란 선박들이 예멘으로 향해 가다가 되돌아갔다고 미 국방 당국자가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 스티븐 워렌 대변인은 예멘으로 향하던 9척의 이란 선박들이 23일(현지시간) 반대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고 USA투데이 등이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 해군이 걸프만에 배치했던 니미츠급 항모 USS 시어도어 루스벨트호를 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예멘 남부 아덴만으로 이동시킨 이후에 나왔다.이 9척에는 1척의 화물선과 예인선, 2척의 군함이 포함됐고, 화물선에는 2개의 금속 컨테이너가 선적돼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아울러 미 당국은 해당 선박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예멘 해역으로 이동한 루스벨트호를 포함해 모두 12척의 미군 군함들이 아덴만과 홍해, 아라비아해 등에서 활동 중이다. 미 당국은 예멘으로 가고 있는 이란 선박들이 시아파 후티 반군에 제공할 최신 무기를 실었을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으며 루스벨트호 이동 배치가 예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올해 들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2014년 1년간 상승률을 벌써 뛰어넘었다. 24일 KB국민은행이 부동산 정보사이트를 통해 4월 전국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월 대비 1.31% 올랐다. 이는 지난해 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인 1.09%보다 높은 수치다.올해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지역은 강동구(2.19%), 서초구(1.76%), 강남구(1.56%) 등이다. 지역내 재건축 진행으로 인근 예정 단지들에 대한 매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고 이주 수요로 전세매물이 더욱 귀해져 매매로 선회하는 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파트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서울의 단독과 연립 매매가도 올해 들어 각각 0.46%, 0.6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립의 경우 지난해의 연간 상승률 0.34%의 약 2배정도 상승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도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월 대비 0.57% 상승했다. 상승폭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1.44% 상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29일 출시되는 LG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G4'는 후면커버에 '천연가죽' 소재를 적용했다. 국내에서 스마트폰 커버를 가죽으로 디자인한 건 LG전자가 처음이다.LG전자는 0.001 마이크로미터의 모공이 살아 숨 쉬는 질 높은 암소 소가죽만을 적용, 장시간 사용해도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인조가죽 소파는 땀이 차고 찜찜한 느낌이 있는데 비해 천연가죽 소파는 통풍이 잘돼 냄새가 나지 않고 부드러운 질감이 오래가는 원리인 것.후면커버의 가운데를 지나는 '스티칭(바느질)'은 독일 '귀터만(Gutermann)'사의 '마라(Mara)' 제품을 사용했다. 이 실은 유럽섬유환경인증도 받은 바 있어, 인체에 유해성이 없는 친환경 소재다. 디자인뿐 아니라 그립감도 살렸다. 천연가죽은 소재 자체의 밀도가 높아 부드럽고, 일반 금형물 대비 10% 이상 외부압력을 분산·감소시켜 손의 모든 부분에 무게 부담을 덜어준다.G4 천연가죽 후면커버는 총 12주간의 제작공정이 소요된다. 질 좋은 가죽의 수급부터 후면커버 완성품을 만들기까지 핵심공정만 추려도 일반 후면커버 제작 기간(4일)의 10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는 것. 또 오래 써도 부패하지 않도록 해주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싸이(38)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 유튜브 서비스 10년 동안 가장 많이 본 비디오로 꼽혔다. 미국 퓨즈TV와 CBS, CNBC,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23일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인 영상 10개를 소개하며 이같이 알렸다. 싸이는 톱 10에 '강남스타일'과 '젠틀맨'을 랭크시켰다. 각각 1위와 9위다. 퓨즈 TV는 "싸이의 이 놀라운 뮤직비디오는 '바이럴'이라는 단어를 새로운 레벨로 끌어올렸다"고 평했다. 2012년 7월15일 공개된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지난 12일 유튜브 조회 수 23억 건을 돌파, 24일 오전 기준 23억1133만7600건을 넘겼다. '젠틀맨'은 지난 2월22일 8억 건을 돌파했고 24일 오전 기준 8억2643만3557건를 넘어섰다. 싸이의 곡들과 함께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 케이티 페리의 '다크 하우스(Dark House)' 등의 뮤직비디오가 포함됐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tvN 메이크오버쇼 ‘렛미인’이 6월5일 시즌 5를 시작한다.2011년 출발한 ‘렛미인’은 외모 탓에 육체·정신적으로 고통을 받는 여성들이 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메이크오버쇼다. 국내 전문가들이 일반인 출연자들의 외적인 변신은 물론 심리적, 사회적 관계 등 새로운 삶을 위한 내적 변화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았다.시즌 5는 5년째 ‘렛미인’을 이끌고 있는 황신혜와 함께 손호영, 이윤지, 최희가 새롭게 투입된다.제작진은 “아무리 외면이 드라마틱하게 변화하더라도 기본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자아 존중감이 부재한 상태에서의 변화는 ‘단단하지 않은 땅에 건물을 올리는 것’과 같다”며 “시즌 5에서는 ‘자존감 향상’을 중점적으로 메이크오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박현우 담당 PD는 “시청자들의 호응 덕분에 다섯 번째 시즌까지 올 수 있었다”며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없다면 메이크오버 이후의 행복한 삶을 보장할 수 없다. 지원자들이 신체뿐만 아니라 건강한 자아상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6월 5일부터 금요일 밤 11시30분 tvN과 스토리온에서 동시 방송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스트라이커 출신 지도자 황선홍(47) 포항스틸러스 감독과 김도훈(45) 인천유나이티드 감독이 화끈한 승부를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다목적회의실에서 포항과 인천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포항과 인천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즌 첫 번째 대결을 펼친다. 최근 분위기는 포항이 좋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포항(4승3패·승점 12)은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다만 묘한 징크스가 있다. 포항은 인천과의 상대전적에서 11승12무9패로 앞서 있지만 원정에서는 약한 보습을 보이고 있다. 2012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개장한 뒤 인천 원정에서 5경기 연속 무승(3무2패)을 기록 중이다. 황 감독은 6번째 맞대결에서 악연을 끊을 작정이다. 그는 "어제 김 감독이 언론 인터뷰에서 포항을 첫 승 제물로 삼겠다고 했는데 그 얘기를 듣고 당황스러웠다"며 "코치 생활을 오래한 김 감독은 지도력이 뛰어나고 곧 첫 승을 거두겠지만 그것이 내일은 아니다. 포항이 그렇게 호락호락한 팀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 이어 "포항은 올 시즌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울리 슈틸리케(61·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18세 이하(U-18) 대표팀에 합류한 이승우(17·바르셀로나)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슈틸리케 감독은 24일 경기도 광명시 광일초교 운동장에서 열린 경기광일초교와 안양주니어FC의 2015 대교눈높이 전국초등축구리그를 찾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승우가 재능이 있고 능력 있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도 "훈련 장면만 봤을 때는 다른 선수들보다 1살 어린 점이 많이 눈에 띄었다"며 "이승우가 앞으로 어떻게 경력을 쌓아갈지, 공식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승우는 세계 최고의 명문 클럽인 FC바르셀로나(스페인)의 유소년 팀에서 활약 중인 유망주다. 최근에는 스스로 "최연소 A대표팀에 뽑히고 싶다"며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경기에서 꾸준히 활약하는 선수를 발탁한다는 원칙을 이승우에게도 적용한 것이다.슈틸리케 감독은 "모든 선수를 나이와 상관없이 활약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며 "항상 그 시점에 최고의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을 뽑아서 대표팀을 구성하는 것이 맞다"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원칙을 강조했다.이
◇과장급 전보▲국제카르텔과장 전충수 ▲서울사무소 소비자과장 김대영
▲최명희 강원 강릉시장은 24일 오전 10시 강릉시 경포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릴 노동절 기념식 및 노사민정 한마음 문화제에 참석해 축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