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과거 노후대비용으로 관심을 끌던 '수익형 부동산'이 생계대책용으로 변모하는 등 '수익형 부동산'이 투자와 재테크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는 최근 금융시장 상황과 맞불려 수익형 부동산의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실제로 기준금리가 1%대로 내려앉으며 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가 연 2%대를 위협받고 있지만 상가나 오피스 등은 5~6%의 수익률이 나오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매장형 빌딩(상가)의 수익률은 6.16%로 기준금리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오피스 빌딩의 투자 수익률도 5.91%를 기록하고 있다. 주거와 임대수익이 모두 해결되는 상가겸용주택은 노후를 대비하려는 50~60대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보이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지난 3월 대구테크노폴리스 상가겸용 단독주택용지 10필지에 1만5621명이 입찰해 평균 15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입지가 좋은 필지에는 4303명이 한꺼번에 몰렸다. 지난해 위례신도시 45필지는 평균경쟁률 390대 1, 최고경쟁률 2746대 1을 기록했다. 하남 미사강변도시의 96필지의 경쟁률은 평균 146대 1, 최고 2674대 1을 나타냈다. 시흥 목감지구 37필지는 평균 67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인들은 '이슬람국가(IS)'를 이란이나 러시아 및 다른 나라들보다 미국에 더 큰 위협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22일 발표된 CNN/ORC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이 여론조사 응답자의 68%는 IS를 매우 심각한 위협으로 생각한다고 말함으로써 이란(39%) 북한(32%) 러시아(25%)의 경우를 크게 웃돌았다.IS를 위험시하는 데는 정치적이나 이념적 노선의 차이도 별로 없어 민주당 68% 공화당 79% 무소속 63%가 그들을 위험하게 보고있다.지난 19일 미네소타 주에서 6명의 소말리아계 미국인들이 IS에 합류하려다 연방수사국(FBI)에 붙들림으로써 IS의 위험이 확산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이 여론조사 응답자의 79%는 IS로 인한 분쟁이 이 지역을 넘어 세계의 다른 지역으로 확산돼 보다 큰 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2일 미국 주가는 구글 등 대기업들의 호조로 상승했다.SP500지수는 10.67포인트(0.5%)가 올라 2107.96으로 다우존스지수도 88.68포인트(0.5%)가 올라 1만8038.27로 마감함으로써 동율의 상승을 보였다.이로써 SP지수는 3월2일 수립했던 기록에 10포인트까지 접근했다.나스닥지수는 21.07포인트(0.4%)가 올라 5035.17로 마쳤다.이날 구글은 새 무선통신 서비스인 '프로젝트 Fi'을 발표함으로써 주가가 6.25달러(1%) 올라 549.18달러를 기록했다. 이 서비스는 월20달러에 무제한 음성과 무제한 문자서비스를 보장하는 것으로 이동통신 사업의 신기원을 이룬 것이다.한편 맥도날드는 달러 강세로 1분기에 매출이 떨어졌으나 순익은 월가의 예상을 넘어 주가가 2.97달러(3%) 올라 97.84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중국이 외국기업들의 은행카드 결제를 허용할 계획이라는 뉴스로 비자는 2.66달러(4%)가 올라 68.01달러로 마스터카드는 3.43달러(4%)가 올라 91.21달러로 마감했다.반면 보잉은 1분기에 순익과 매출이 모두 상승했으나 787드림라이너 여객기와 관련된 비용이 높아 주가가 2.14달러(1%) 떨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 상원은 22일 인신매매를 방지하고 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법안을 만장일치(99대 0)로 가결했다.'인신매매희생자를 위한 정의법'은 인신매매자들에 대한 단속과 그 희생자들을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하원도 비슷한 이와 법안을 가결시킨 바 있으며 백악관도 지지를 표명했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총각 행세' 인터넷 루머로 불미스럽게 한국을 떠난 터키 출신 방송인 에네스 카야(31)의 영화 '은밀한 유혹'에 출연 분량이 편집된다.제작사 비단길 측은 "카야의 분량을 최소한으로 편집했다"고 밝혔다.'은밀한 유혹'은 카야가 루머에 휩싸이기 전 촬영했다. 영화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제안에 흔들려 마카오 호화 요트에 승선한 여자와 두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임수정·유연석·이경영 등이 출연하고, 윤재구 감독이 연출했다.비단길 측은 "편집을 하기는 했지만, 카야가 극의 중요한 키를 쥔 인물이라며 영화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출연한다"고 설명했다. '은밀한 유혹'은 6월5일 개봉 예정이다.에네스 카야는 지난해 12월 인터넷을 통해 카야가 결혼 후 총각행세를 하고 다녔다는 글이 올라오며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등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터키로 떠났다. 세월호 1주기에는 SNS를 통해 희생자를 애도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축구 성남FC는 22일 오후 7시30분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와의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2-1로 이기며 시민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했다.3승1무1패(승점 10)가 된 성남은 최종전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감바 오사카(일본), 부리람(이상 승점 7)이 최종전에서 이겨 승점이 같아져도 세 팀간 전적에서 성남은 최소 2위를 확보했다.김학범(55) 성남 감독은 "16강에 진출해서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시민구단의 롤모델이 되는 팀을 만들겠다"고 했다.이재명 성남 구단주는 "시민구단으로서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이라는 최초의 역사를 만들어낸 선수단과 코치진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성남 시민과 팬 여러분들의 성원과 응원이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는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했다.성남은 다음달 6일 감바와 최종전을 치른다. 일본 원정이다. 김 감독은 "감바 오사카와의 최종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화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해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전날의 어수선한 패배 뒤에 얻어낸 승리이기에 더욱 값졌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중간투수 박정진(39)과 권혁(32)이었다.팀이 초반 득점에 성공하며 페이스가 좋았던 유창식은 4회 선두타자 이병규의 타구에 다리를 맞아 조기 교체됐다.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지만 베터랑 불펜투수들이 긴 이닝을 던지며 공백을 잘 메웠다.박정진은 특히 3회 1사 만루상황에서 등판해 얕은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2⅔이닝동안 볼넷 하나만 내주며 중간을 든든히 지켰다.박정진은 경기 후 "트레이닝 파트에서 몸 관리를 잘해줘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데 문제가 없다. 시즌 전 감독님이 투수 최고참 역할을 주문하셨기에 더 큰 책임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박정진의 뒤를 이어 7회에는 권혁이 마운드에 올랐다. 권혁은 3이닝동안 54개의 공을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시즌 3번째 세이브를 올렸다.9회 선두타자를 볼넷으로 내줬을 때는 김성근 감독이 직접 마운드에 올라갔다. 김 감독은 웃는 권혁의 뺨을 두 대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 3일 우리카드는 김상우 현 성균관대 감독이자 KBSN 해설위원을 신임 사령탑으로 임명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센터 출신인 김 감독은 지난 1995년 데뷔해 삼성화재에서만 13년을 활약한 뒤 2007년 은퇴했다. 선수 시절 김세진(41) OK저축은행 감독과 최태웅(39) 현대캐피탈 감독, 신진식(40) 삼성화재 코치와 함께 팀의 77연승 기록을 세우는 등 빼어난 속공과 블로킹으로 이름을 알렸다.은퇴 이후 LIG손해보험에서 코치 생활을 하다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감독직을 맡았다. 당시 최연소 프로배구 감독으로 선수단을 이끌었다.우리카드는 "선수 시절부터 정평이 난 성실성과 솔선수범하는 태도, 자상하고 부드러운 성격으로 형님 리더십을 살려 선수들을 잘 이끌 것으로 판단했다"며 "구단이 추구하는 도전과 변화를 잘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김 감독은 "강도 높은 체질변화와 조직력 배구로 근성있는 구단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카드는 진무웅 우리카드 경영기획본부장을 신임 단장으로 선임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학교' 시리즈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열여덟 살, 그냥 봐도 예쁘다. 자세히 보면 더 예쁘다.'나태주 시인의 시 '풀꽃'을 활용한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소개 문장이다. KBS 2TV가 드라마 '학교' 시리즈를 이어올 수 있게 한 이유이기도 하다. '학교'는 그냥 봐도 예쁜, 자세히 보면 더 예쁜 학창 시절을 그려왔고 시청자들은 저마다의 빛나던 한때를 추억하며 감상에 젖어왔다. 백상훈 KBS PD는 "누구나 학생이었던 시절이 있지 않은가. 학교에서 일어난 일들과 학생들이 느끼는 감정은 보편적이라고 생각한다. 가장 예쁜 시절이지만, 또 가장 방황하는 시절이다. 그 시절을 예쁜 드라마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후아유-학교 2015'는 왕따에서 퀸카로 순식간에 인생이 바뀐 '이은비'를 중심으로 '내가 누군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다룬다. 가장 빛나는 시절, 깊게 고민하는 이들에게 '괜찮다'고 위로하는 게 드라마의 목표다. "저런 선생님이 있으면 좋겠다, 이런 친구들이 있으면 좋겠다는 점 등을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백상훈 PD)호평 속에 배두나·조인성·임수
▲오순님씨 별세, 정세영(남도일보 기자)씨 외조모상= 22일 오후 2시, 광주 서구 쌍촌동 한국병원 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10-5435-0763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23일 충남 부여군에 있는 한국식품마이스터고등학교를 방문하고 국내 최초로 식품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 동 학교의 비전과 향후 추진계획 등을 청취한다. 이 장관은 같은 날 오후 경기도 일산 ‘2015 고양 국제꽃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다. 축사를 통해 이 장관은 9회째를 맞아 박람회를 국제규모로 성장시킨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리꽃 수출확대를 위해 더욱 매진하여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김소복씨 별세, 이종진(장목철공소 대표)씨 모친상, 서석환(옛날농장 방이점 대표)·류창열(한국수출입은행 기업금융3부장)·김성호((주)첨성대 대표이사)·이남길(옛날농장 금호점 대표)·이지훈((주)한식구 부장)씨 장모상 = 22일, 경남 거제시 연초면 맑은샘병원 장례식장 VIP실, 발인 24일 오전 11시, 055-636-480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홍콩 정부가 행정장관(행정수반) 선거 입후보자의 자격을 제한한 2017년 행정장관 선거 개혁안을 공표한 가운데 범민주파가 '꼼수'라며 반발하고 있다.캐리 람(林鄭月娥) 정무사장(총리격)은 22일 오전 입법회(국회격)에 출석해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가 작년 8월 의결한 사항을 엄격하게 따른 2017년 행정장관 선거 개혁안을 공개했다.입법회에 제출된 관련 개혁안은 6월 말까지 투표를 통해 통과돼야 한다.발표된 개혁안에 따르면 2017년 행정장관 선거에 나서기 위해서는 3단계를 거쳐야 한다.우선 1200명으로 구성된 행정장관지명위원회가 1인1표로 후보를 추천하는데 최소 120명, 최대 240명의 추천을 받은 사람에게 예비후보의 자격이 주어진다.5~10명의 예비후보 중 지명위원들의 복수 투표를 통해 상위 2~3명 후보가 최종 행정장관 선거에 나설 수 있다.람 사장은 이 개혁안이 88회의 자문회의 및 공청회와 13만여 건의 서면 의견을 반영한 결과라고 주장했다.문제는 임기 5년인 지명위원들이 다수 친중국파들이라는 점이다. 범민주 진영은 약간의 조정 사항이 있지만 결국 반(反) 중국 성향 인사의 입후보를 차단하고, 중국과 관계가 깊은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