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분쟁은 상호 인정과 평화적 공존이 요구되는 '2개 국가 해법'으로 해결될 수 있다며 중동 평화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국제 사회의 중재를 요청했다.반 총장은 이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중동 문제를 주제로 열린 회의에서 "국제사회는 약 50년 간 이어진 점령을 끝내고 2개 국가가 공존할 수 있도록 나름대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2개 국가 해법'은 국제사회에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반 총장은 "우리의 기대와는 달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사안마다 대립과 반목을 지속해 왔다"며 "이스라엘은 '2개 국가 해법'에 대해 확실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반 총장은 또 이스라엘 정부에 유대인 정착촌 건설을 중단해 중동 평화협상이 재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반기문 총장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를 대신해 징수했으나 팔레스타인의 국제형사재판소(ICC) 가입을 이유로 동결한 4억7000만 달러의 세금 전액을 이체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 연방 하원의원 5명이 21일(현지시간) 다음주로 예정된 아베 신조(安倍晉三) 일본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회의 연설과 관련, 역사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하는 연설을 하거나 성명서를 제출했다.마이클 혼다(민주당) 의원은 이날 특별주문 연설에서 아베 총리는 미 의회 연설에서 종군위안부 피해자에게 충분하고 분명하며 공식적인 사과(full, unequivocal, formal apology)를 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혼다 의원은 이어 일본 정부는 미 의회의 위안부 결의안 및 국제사회의 관련 권고를 따르지 않아 왔다면서 일본 일부 인사들은 일본이 이미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제는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본은 한발짝 나아가면 두 발짝 후퇴해 왔던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혼다 의원 외에도 민주당의 스티브 이스라엘 의원과 빌 파스크렐, 찰스 랭글 등 의원 3명 역시 1분 연설을 통해 과거사 문제에 대한 일본의 분명한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이스라엘 의원은 "아베 총리는 의회 합동연설 계기로 일본의 전시 실수를 인정하고 수천명 여성을 강제동원한 사실을 인정해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파스크렐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이라크 서부에서 벌어진 미군 주도의 공습에 중상을 입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1일(현지시간) 이라크 소식통들을 인용, 보도했다.가디언은 이날 IS와 연계된 익명의 이라크 소식통을 인용, 알바그다디가 지난 3월 공습 중 처음에 생명이 위험할 정도로 심하게 다쳤으며 현재 회복 속도가 느려 일상적 IS 지휘·통제를 못한다고 전했다.IS 지도부는 알바그다디가 처음엔 사망할 것으로 생각해 긴급회의를 열어 후임 지명 계획을 논의했었다.서방 외교관과 이라크 정부 고문도 이날 가디언에 지난 3월18일 시리아 국경 지역인 이라크 북부 니네베주(州) 알바지에서 공습이 있었다고 확인했다.서방 외교관은 당시 움 알루스와 알콰란 마을 사이를 지나는 차량 3대를 겨냥한 공습이 있었다며 이 공습은 IS 현지 지도부를 겨냥했고 3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서방 정부 관계자들은 당시 이 차량 중에 1대에 알바그다디가 탔다는 사실을 몰랐다.이라크 정부 IS 담당 고문인 히삼 알하시미는 가디언에 알바그다디가 지난달 18일 움 알루스 인근 알바지에서 그와 함께 있던 사람들과 다쳤다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피델리티 자산운용이 한국기업의 배당수익률이 불충분한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대니얼 로버츠 피델리티자산운용 매니저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과거 한국주식 몇 종목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없다"며 "배당수익률이 타 지역에 비해 높지 않기 때문에 투자 기회가 제약적"이라고 말했다. 피델리티 글로벌 배당인컴 펀드는 사업구조가 견고하고 재무상태가 양호하면서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기업 50개로 구성돼 있다. 이중 한국기업은 전무하다. 그는 "모건스탠리캐피탈인터내셔널(MSCI)지수 내 포함된 100여개 한국 종목 중 절반가량이 1% 수준의 배당금밖에 지급하고 있지 않다"며 "우리가 운용하고자 하는 목표를 감안하면 투자할 수 있는 종목이 많지 않다"고 털어놨다. 일본 기업에 대해서는 "일본은 80년대 금융 역사상 가장 큰 거품을 경험했고 그후 20년가량 거품을 빼내는 현상을 경험했다"며 "배당수익률이 약 2% 수준으로 높은 편은 아니지만 이제 더이상 일본시장에 밸류에이션 우려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피델리티가 주식 배당인컴 전략을 내세우는 이유는 저금리로 인해 예금의 매력이 적어진 탓이 가장 크다. 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동통신 3사는 22일부터 28일까지 G4 예약 판매를 진행한 후 29일 정식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LG G4가 역대 G시리즈 가운데 가장 저렴한 가격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G4의 임시 출고가는 89만원으로 G3(89만9800원)보다 다소 낮아졌다. LG전자는 옵티머스G(99만9900원), G2(95만4800원) 등 G시리즈 모델을 선보일 때마다 출고가를 낮추는 전략을 고수해왔다. 스마트폰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가격이 중요한 변수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SK텔레콤 "G4 출고가를 89만원으로 제시했지만 변동이 있을 수는 있다"며 "다만 이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정식 출고가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KT와 LG유플러스는 G4 출고가를 공개하지 않았다. KT 관계자는 "LG전자에서 G4 출고가를 정식으로 알려오지 않았다"면서 "제조사가 출고가를 밝힌 뒤 이동통신사가 출고가를 명시하는 것이 관례"라고 말했다.LG유플러스 관계자는 "최신 휴대폰 출고가는 출시일에 발표되는 것이 관행"이라며 "삼성전자 갤럭시S6처럼 출시일 전에 출고가를 밝힌 것은 드문 일"이라고 설명했다.한편 G4는 고성능 카메라와 탈착식
[시사뉴스 김승리 기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핀테크는 한국 금융산업이 나아가야할 미래"라며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금융·IT업계의 협력을 촉구했다.최 이사장은 22일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자본시장 IT 컨퍼런스 2015' 자리에서 "핀테크 조성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지금 금융·IT 산업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최 이사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핀테크 생태계가 조성되기 위해 ▲금융기관의 중장기적인 관심 ▲한국형 핀테크 비즈니스 마련 ▲핀테크 활성화를 위한 규제 변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그는 "금융기관은 핀테크 기업들을 금융사업 동반자로 보고 중장기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빅데이터 이용 자산운용 서비스 등 금융산업서도 IT기술을 접목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이어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크라우드 펀딩과 핀테크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이 탄력 받을 것"이라며 "거래소도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국내 도입과 우수 기업의 상장 지원 확대 등으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엠넷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해 주목받은 래퍼 제시(27)가 24일 싱글 '나이고 싶어'를 발표한다. 제시는 22일 SNS에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이 알렸다. '나이고 싶어'는 2년 전 제시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처음으로 작곡한 곡이다. 신스사운드와 피아노가 주를 이루는 팝스타일이다. 2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언프리티 랩스타' 콘서트에서 '나이고 싶어' 첫 무대를 처음 공개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컨츄리 꼬꼬' 출신 가수 겸 MC 탁재훈(47)이 이혼 소송 제기 후 약 10개월 만에 22일 아내 이모씨와 합의 이혼했다. 두 사람이 이혼 소송을 벌이는 과정에서 탁재훈 외도설이 흘러나왔고, 그는 이에 대해 '허위사실로 인한 명예훼손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조정 기간에 모든 오해를 풀었다는 입장이다. 양육비, 위자료, 재산분할 등에 대한 사항은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두 사람은 결혼 14년 만에 남남이 됐다. 두 사람은 2001년 결혼했다. 1남 1녀를 뒀다. 양육권은 이씨가 갖는 것으로 전해졌다. 탁재훈은 2013년 불법도박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수원삼성의 공격수 정대세(31)가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주간 MVP에 정대세가 뽑혔다고 발표했다. 연맹은 "연계 플레이와 침착한 골 결정력을 선보이며 슈퍼매치를 자신의 무대로 만들었다"고 전했다. 정대세는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홈경기에서 2골2도움을 올리며 팀의 5-1 완승을 이끌었다. 7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정대세와 에두(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레오나르도(전북·1골), 염기훈(1골1도움), 이상호(이상 수원), 문창진(포항·1골1도움)이 선정됐다.수비수 부문에는 홍철(수원), 배슬기, 박선용(이상 포항), 임종은(전남), 골키퍼 부문에는 김병지(전남)가 각각 뽑혔다. 베스트 팀은 총점 12점을 얻은 수원, 위클리매치는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5라운드 MVP는 부천FC의 알미르에게 돌아갔다. 연맹은 "알미르는 빠른 스피드와 이타적인 플레이로 상주상무전(3-1 승) 결승골을 도왔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NBA 신인 드래프트 관련 내용을 주로 다루는 미국의 '드래프트 익스프레스'는 22일(한국시간) "이종현(21·206㎝)이 2015년 NBA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곧 선언할 것이다"고 보도했다.이종현은 "나는 그리 뛰어난 사람이 아니다. 도전이다. 얼마나 열심히,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한 문제"라고 했다.206㎝ 107㎏의 신체조건을 자랑하는 이종현은 지난해 농구월드컵에서 블록슛 1위를 기록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윙스팬(양팔을 벌린 길이)이 223㎝로 비슷한 체격의 선수들보다 훨씬 길다.그러나 곧장 NBA에 진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중론이다. 아직 부족한 게 많은 성장기다. 궁극적으로 올해보다는 내년 드래프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그 사이에 이종현의 존재를 NBA 구단들과 미국에 알리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사이트에서 이종현은 비미국 선수 1994년생 랭킹에서 4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현은 "서머리그 같은 무대에서라도 언제 한 번 뛰어볼 수 있겠느냐. 실패하더라도 무엇이든 얻고, 배워오고 싶다"고 했다.그러면서 "지난해 농구월드컵에서 정말 많은 것을 느꼈다. 특히 서양 선수들과 대결에서 힘의 차이를 절감했다. 인종
▲강대식 대구동구청장은 오는 23일 오전 12시 불로동에서 열리는 '신규직원 간담회'와 오후 3시 동구청 3층 소회의실에서 개최되는 '관광형 음식점 지정증 수여식'에 참석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에서 '동구민을 위한 시립국악단 초청연주회'에 참석한다.
▲김종열(동명대 입학홍보처 계장)씨 부친상, 박경화(부산 대청초 행정실장)씨 시부상 = 22일 오전8시, 해운대구 좌동 성가정성당 지하2층 제1연도실, 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10-3460-0696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22일 오후 3시 30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리는 '2015 도봉어린이 급식문화바로미 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