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추석 연휴를 앞둔 마지막 거래일 사상 처음으로 3500포인트를 돌파했다.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급등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4년 9개월 만에 '9만전자'로 복귀했고, SK하이닉스는 사상 처음으로 '40만닉스'를 돌파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2.33% 오른 3536.44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앞선 코스피 최고치는 종가 기준으로 3486.19(9월 23일), 장중 기록으로 3497.95(9월 24일)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58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913억원, 56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두 회사는 미국 오픈AI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 사업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에 본격 참여하기로 했다. 전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방한한 가운데, 두 회사와 협력의향서(LOI)를 맺고 월간 최대 웨이퍼 90만장 규모의 고성능 D램 공급 계약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7%까지 떨어졌지만 한달 만 2%대로 들어섰다. 쌀값 급등에 달걀·육류 등 축산물, 외식물가까지 고공행진하며 전반적인 물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석유류 상승 전환과 통신사 요금 감면 종료 등으로 공업제품과 공공서비스 물가까지 상승세를 부추겼다. 2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9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06(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0%, 3월 2.1%, 4월 2.1%로 4개월 연속 2%대를 기록한 뒤 5월에는 1.9%로 떨어졌다. 6월(2.2%)과 7월(2.1%)에는 먹거리 가격 상승 영향으로 다시 2%대를 기록한 후 8월(1.7%)에는 올 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2%대를 기록한 것이다. 이두원 국가데이터처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일부 휴대전화료 통신사 감면이 종료됨에 따라 공공서비스 전년동월비가 상승했고 그 요인으로 인해서 9월 물가는 2.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채소류가 12.3% 큰 폭 하락했지만 축산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455.83)보다 69.65포인트(2.02%) 오른 3525.48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5.34)보다 8.06포인트(0.95%) 상승한 853.40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3.2원)보다 1.2원 내린 1402.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생태계를 움직이는 주요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3대 강국(G3)'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30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AI 주간 공식 페스티벌, AI 페스타 2025'를 개최했다. AI 페스타는 약 350여 개 기업·기관과 3만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하는 행사로 최신 AI 트렌드와 혁신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193개 기업이 참여, 48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이번 AI 페스타에는 오픈AI, 퍼플렉시티, 코히어 등 글로벌 빅테크와 LG, 네이버 등 국내 대표 AI 기업들과 LG CNS, 삼성SDS, 포스코DX 같은 국내 대표 IT 서비스기업들이 총출동한다. 행사 첫날인 30일엔 '우리 곁의 AI, 함께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일반국민 및 기업·산업계·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함께하는 AI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타운홀 미팅에는 배경훈 과기정통부 장관이 직접 참석해 국가 AI 비전을 발표하고, 참석한 청중들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배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래 AI의 활용모습, AI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 AI 강국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424.60)보다 19.46포인트(0.57%) 상승한 3444.06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1.99)보다 4.33포인트(0.51%) 오른 846.3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02.9원)보다 1.3원 오른 1404.2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 8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보합세를 기록하며 두 달 연속 상승 흐름을 끝냈다. 소매판매와 설비투자는 마이너스로 전환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보합(0.0%)을 나타냈다. 올해 들어 산업생산 증감률은 1월 -1.6%, 2월 0.7%, 3월 1.1%, 4월 -0.7%, 5월 -1.2%로 등락을 거듭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인 6월에는 1.6%, 7월은 0.3%로 두 달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가 8월 들어 증가세에 제동이 걸렸다.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월 대비 2.4% 증가했다. 하지만 서비스업 생산이 0.7% 감소했고, 건설업(-6.1%)과 공공행정(-1.1%) 부문도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소비는 4개월 만에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8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2.4% 감소했다. 준내구재(1.0%) 판매가 늘었지만 비내구재(-3.9%)와 내구재(-1.6%) 판매가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6.0%)에서 크게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1.1% 줄었다. 건설기성은 건축(-6.8%)과 토목(-4.0%)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전월 대비 6.1% 감소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431.21)보다 4.79포인트(0.14%) 오른 3436.00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46.71)보다 0.81포인트(0.10%) 상승한 847.52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398.7)보다 1.3원 오른 140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 전환과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또한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에 민간에서는 처음으로 10조원 참여 계획도 발표하는 등 경제회복을 위한 민관협력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9일 임종룡 회장이 직접 나서 ‘우리금융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 CEO 합동 브리핑’을 개최하고, 생산적 금융 73조원, 포용금융 7조원의 추진방안과 이를 뒷받침할 자본 안정성, AI기반 경영시스템 대전환, 자산 건전성 관련 사항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금융은 특히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된다는 절박함과 생산적·포용 금융이라는 금융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으며 즉시 실행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브리핑에는 임종룡 회장과 정진완 은행장을 비롯해 증권 남기천, 보험(ABL) 곽희필, 저축은행 이석태, 자산운용 최승재, 벤처파트너스 김창규, PE 강신국 등 자회사 CEO가 참석해 그룹 모든 자회사와 임직원이 진정성을 갖고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전환기... 생산적 금융 전환 절실 우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M증권은 29일 헥토파이낸셜에 대해 스테이블코인 시장 개화 시 기존 지급결제 인프라 강점으로 선도적 입지를 확보하면서 지급결제 분야에서 성장성 등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허용 된다면 대표적으로 국내 가상자산 거래 기본통화, 해외 송금, 지급결제 시스템 개선, 금융서비스 운영 효율화 등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허용된다면 헥토파이낸셜에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스테이블코인 제도화에 따라 가장 먼저 적용이 가능한 영역으로 판단되는 분야는 내국인 가상자산 거래다. USDT, USDC 등 달러 스테이블코인의 거래량은 지난해 3분기 17조원에서 같은해 4분기 60조원으로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엔 57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라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나오게 되면 최소한 크립토 거래 통화와 송금 영역 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스테이블코인을 통한 지갑 간 결제가 정착되면 현재보다 수수료가 떨어지고, 정산도 즉시 가능하다"며 "다른 한편으로는 스테이블코인의 프로그래머블 특성 등으로 무수히 많은 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코엑스, RX Korea가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창업 박람회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가 25일 성대하게 개막했다. 산업부, 공정위, 중기부, 농식품부, 식약처, 특허청이 공식 후원하는 ‘2025 하반기 제59회 IFS 프랜차이즈 창업·산업 박람회’는 오는 27일까지 서울 코엑스 C·D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350여개 브랜드가 600여개 규모의 부스를 꾸려 창업 희망자들을 만난다.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상생페이백,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으로 소비 심리가 회복되면서 개막부터 많은 참관객들이 프랜차이즈 창업 상담을 받기 위해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업종에서 대형·유명 브랜드와 신진·유망 브랜드가 상담 부스를 꾸리고, 가을 박람회 처음으로 C·D홀 전관에서 개최해 창업 희망자들의 선택권을 크게 넓혔다. 정보공개서 등록 업체만 참가할 수 있는 <C홀 창업관>에서는 롯데리아·엔제리너스 운영사 롯데GRS의 신규 브랜드인 일본 라멘 전문점 ‘무쿄쿠’와 브루잉 커피 전문 ‘스탠브루’를 비롯, ▲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미국 방문 일정을 수행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을 면담하고 한미 통화스와프 등 양국간 통상 이슈를 논의했다. 기재부는 "구윤철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센트 장관 접견에 이어 별도 면담을 갖고, 통화스와프를 포함한 대미투자 패키지, 환율 협상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기재부는 "협상이 진행중이므로 구체적인 내용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상황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 부총리와 베선트 장관의 만남은 지난 7월 3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관세협상 이후 처음이다. 한미 재무장관간 양자 면담은 구 부총리가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구 부총리는 최근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협상의 주요 의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베선트 장관을 만난 것으로 보인다. 한국과 미국은 3500억 달러(491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펀드의 구체적인 내용을 놓고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미국의 요구대로 3500억 달러를 현금으로 투자할 경우 외환 시장에 큰 충격이 올 우려가 있다며 한미 통화스와프를 요구하기도 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고용노동부가 2025년 상반기에 형이 확정·통보된 7개소를 공표했다. 노동부가 24일 올해 상반기 형이 확정된 중대산업재해 발생 사업장 7곳의 명단을 공개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해 형이 확정·통보된 경우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의 명칭, 재해발생 일시·장소, 재해 내용 및 원인과 해당 기업의 지난 5년간 중대재해 발생 이력 등을 공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동안 노동부는 지난 2023년 9월부터 반기별로 형이 확정·통보된 중대산재 발생 사업장 총 15곳을 공표해왔고, 이날 2025년 상반기에 형이 확정·통보된 7개소를 공표했다. 여기에는 2022년 9월 근로자 1명이 코일을 풀어주는 기계인 언코일러에서 피더로 공급되는 띠강 위를 넘으려던 중 허벅지를 베여 사망한 정안철강이 포함됐다. 이외 홍성건설, 다음종합건설, 환영철강공업, 영광, 토리랜드, 우진플라임 등이다. 이들의 경영책임자 6명은 징역형 집행유예를, 1명은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김영훈 노동부 장관은 "이번 공표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기업은 국민 모두에게 알려질 수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기업 경영에서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486.19)보다 5.84포인트(0.17%) 오른 3492.03에 개장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72.21)보다 1.67포인트(0.19%) 하락한 870.5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92.6원)보다 0.4원 오른 1393.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