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년 한국 경제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탄핵 정국까지 겹치면서 부정적인 경기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2%대의 경제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면서 기업들은 내수 부진과 인건비 부담 가중, 불안정한 대내·외 정세 등을 고려해 위기 타개를 위한 방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탄핵 정국 韓경제 ‘불확실성’ 커져 지난해 한국 경제는 글로벌경제의 불확실성과 내수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많은 기업이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부진과 자동차 수출의 감소는 한국 경제에 큰 타격을 주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소비자 신뢰도 하락과 기업 투자 감소가 이어지며,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실제 지난해 12월 아시아개발은행(ADB)은 ‘2024년 12월 아시아 경제전망’ 발표에서 2025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해 9월(2.3%)보다 0.3% 낮춘 2%로 조정했다. 주요 글로벌 투자 은행(IB) 8곳에서 발표한 2025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도 평균 1.8%로, 지난달보다 0.2% 하향 조정됐다. 특히, 12·3 계엄 사태에 이어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한국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은 한층 높아졌다. 초유의 현직 대통령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현지 시각으로 8일(수)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와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진출 등 협력 및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협회의 ‘CES 2025 이노비즈기업 참관단’ 일정 중 마련된 자리로, 협회에서는 정광천 회장을 비롯하여 최종복 부회장(직스테크놀로지 대표), 백성욱 이사(하이테커 대표), 황현승 이사(세펙트 대표), 김민수 대표(엘에스웨어 대표), 황용경 이사(엘디카본 대표) 등 이노비즈기업 9개사가 참석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에서는 이경철 총회장(웨일엔터프라이스LLC 회장) 및 노상일 수석부회장 등이 함께해 양 기관 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정책, 시장 동향, 산업 전망 등의 정보를 지속 공유하고, 현지 기업과의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여 이노비즈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4월 17일 총연합회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개최하는 ‘2025 미주한인비즈니스대회’에 협회가 직접 참여, 국내외 한인 기업 간 교류의 장을 확대하는 등 성공적 개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정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현지시각)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 임석 하에 서명됐다. MOU는 양국 기관이 2024년 11월 잠정 합의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했으며 ▲원자력 평화적 이용 촉진 위한 원전 협력 원칙 재확인 ▲제 3국으로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체계 마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양국은 MOU 체결 뒤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양국은 70년 넘게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해 왔다"며 "이런 협력의 초석은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 안보, 안전조치 및 비확산 기준에 따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국의 상호 헌신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MOU는 양국의 오랜 파트너십에 기반하고 있다"며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제3국의 민간 원자력 발전 확대를 위한 양측 기관 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이 원자력 분야의 새로운 기술 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경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에 따른 인플레이션 가능성을 경고한 가운데, 뉴욕증시가 8일(현지시각) 보합권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84포인트(0.25%) 오른 4만2635.20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9.22포인트(0.16%) 상승한 5918.2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10.80포인트(0.06%) 빠진 1만9478.88에 마감했다. 미국 CNBC에 따르면 3대 지수 평균은 2주 연속 주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공개된 연준 12월 회의록에 따르면 대다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한 상방 리스트가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회의록엔 "통화정책 전망에 대해 논의하면서 위원회가 정책 완화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한 시점 또는 그 근처에 있다고 지적했다"고 명시됐다. 트럼프 당선인의 보편적 관세 및 세금 계획이 인플레이션 급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채권 수익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벤치마크 10년물 국채 금리는 한때 4.7%를 돌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 넘게 상승했다. 8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28.95포인트(1.16%) 오른 2521.05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수가 25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해 12월3일(2500.10)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이날 10.85포인트 하락 출발한 지수는 개장 2분여 만에 상승 전환한 뒤 오전 10시30분을 기점으로 상승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개장 전 삼성전자가 시장의 기대를 밑도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실적을 내놨지만, 실적이 저점을 찍고 반등할 것이란 기대감이 모이면서 외국인 투자자 중심 매수세가 유입됐고 이는 증시 전반의 상승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7조원대 초반이 제시됐고, 6조원대까지 가능하다는 언급이 있었다"면서 "즉 시장 컨센서스 대비 부진했지만 시장의 우려보다는 실적 결과가 나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반도체(DS) 부문에서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메모리 사업에서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는 소식도 전일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테스트 통과 가능성 언급과 함께 향후 실적 개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기술혁신형 기업의 CEO 및 임원 등을 대상으로 “23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지난 2008년 시작한 이래로 17년 동안 이어지고 있는 혁신형 기업 경영자를 위한 대표적인 교육과정으로서, 현재 900여개의 동문 기업이 활동 중이다. 특히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하는 교육과정과 함께 독서, 합창, 문화예술, 등산, 자전거 등 다양한 동호회 활동 지원을 통해 동문 기업 간 협업과 융합의 학습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여 다양한 신규 비즈니스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총 15주 간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매주 화(火)요일마다 지혜와 식(識)견을 넓히고 열(熱)정속에서 전(專)문지식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지닌 “이노비즈 화식열전(火識熱專) - 인문학적 통찰의 시간, 경영의 인사이트를 찾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며, 과거의 역사와 현재의 상황을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영 인사이트 마련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즈니스 협상의 기술 ▲리더십 전략의 변화와 트렌드 ▲글로벌 산업 동향 ▲역사 통찰 ▲인문학과 예술 ▲AI 디지털 문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 받았다. 이 초청은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영인 회장을 ‘한미동맹친선협회’가 추천해 이뤄졌다. 허 회장은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후 한국 경제에 관심이 있는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2019년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했을 때,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그를 만났다.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Texas)주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1억 6000만 달러 투자 규모의 현지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계열사 SPC삼립은 호빵∙크림빵∙약과 등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SPC그룹은 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미국의 유명 외식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고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이해 SPC그룹은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PC그룹은 한∙미 간의 민간 외교도 수행하고 있다. 2023년 주한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화엔진이 장 초반 15% 넘게 급등하고 있다. 6300억원 규모의 선박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8일 오전 9시21분 현재 한화엔진은 전일 대비 3060원(15.86%) 오른 2만2350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장중에는 2만3050원을 터치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규모 수주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리고 있다. 전날 한화엔진은 6292억원 규모의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3년 매출액 대비 73.6%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기간은 오는 2028년 11월8일까지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최근 KIDB, 흥국화재, KB라이프 등 주요 금융권에 AI(인공지능) 기반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아이큐봇을 공급하며 품질 관리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이큐봇은 시스템 개발 단계부터 유지보수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 표준 준수 및 소스를 실시간으로 체크하는 정적 테스트와, 테스트 케이스를 자동생성해 테스트 커버리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행하는 동적 테스트를 포함해 실시간 영향도 분석, 자동 산출물 생성, 통합 대시보드 등 개발에서부터 테스트, 운영 단계 전 과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아이큐봇의 핵심 차별화 요소 중 하나는 콜렉터(Collector) 기술이다. 콜렉터는 테스트 데이터 준비와 테스트 케이스 생성을 완전 자동화해 사람이 개입할 필요 없이 모든 테스트 공정을 실시간으로 처리한다. 사람이 직접 데이터를 준비하거나 테스트 케이스를 생성해야 하는 다른 회사의 제품과는 달리, 아이큐봇은 자동화라는 본연의 목적에 충실해 사람의 개입 없이 자동 테스트를 수행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테스트를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장 초반 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8%) 오른 5만55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600원 내린 5만4800원에 개장한 삼성전자는 장 초반 약보합권과 강보합권을 오가며 5만500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매출액은 75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으로 130.50% 증가했다. 다만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9.19% 줄었다. 시장전망치였던 7조7000억원 수준에도 미치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보다 부진한 배경에 대해 "반도체 사업의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실적이 시장 기대를 크게 밑돌자 주주들에게 실적 상황을 알리려는 취지로 지난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설명자료를 냈다. 삼성전자는 이 설명자료에서 "메모리 사업은 PC·모바일 중심의 컨벤셔널(범용) 제품 수요 약세 속 고용량 제품 판매 확대로 4분기 메모리 역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92.10)보다 10.85포인트(0.44%) 하락한 2481.25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8.29)보다 4.51포인트(0.63%) 내린 713.7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3.5원)보다 1.5원 오른 1455.0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에너지 자원개발 자회사 SK어스온이 베트남 15-2/17 광구에서 원유 발견에 성공했다고 외신이 전했다. 8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 15-2/17 광구의 운영권자인 미국 머피는 최근 베트남 남동부 해상의 쿨롱 분지에 위치한 해당 광구 탐사정 시추에서 원유 부존을 최종 확인했다고 밝혔다. 머피는 지난해 4분기 이 광구 탐사시추에 나섰고, 최근 황금바다사자로 명명된 광구 구조에서 약 112미터 두께의 유층을 발견했다. 에릭 햄블리 머피 최고경영자(CEO)는 “황금바다사자 구조 탐사 성과에 매우 만족한다”며 “파트너 회사들과 탐사를 지속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베트남 15-2/17 광구는 SK어스온이 지난 2019년에 참여한 탐사 광구로, SK어스온이 25%, 머피와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PVEP가 각각 40%, 35%의 지분을 보유중이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남동쪽으로 64k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이 광구는 원유 및 가스 총 생산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자원 탐사 유망지로 꼽히는 쿨롱 분지 내에 있다. 특히 베트남에서 누적생산량이 역대 두 번 째로 많은 광구인 15-1 생산광구와 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488.64)보다 24.85포인트(1.00%) 오른 2513.49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7.96)보다 1.72포인트(0.24%) 상승한 719.6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9.7원)보다 9.4원 내린 1460.3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