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현대차그룹이 국내 기업 최초로 미국 백악관에서 신규 투자 계획을 발표한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에 투자를 결단한 것은 '관세 리스크' 를 정면 돌파한다는 의지로 보인다. 현대차그룹이 올해부터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약 31조원)를 투자한다. 2028년까지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및 물류, 철강, 미래 산업 등 주요 분야에 210억 달러를 투입하고, 미국 현지 생산 규모를 대폭 늘리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부과 위기를 정면 돌파한다는 방침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향후 4년 동안 210억 달러(약 31조원)의 (대미) 신규 투자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자동차 ▲부품·물류·철강 ▲미래 산업·에너지 부문에 투자를 집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부문에서 미국 내 연간 생산량 120만대 체제 구축을 위해 총 86억 달러를 투자한다. 현대차그룹은 2004년 가동을 시작한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36만대)을 시작으로 2010년 기아 조지아 공장(34만대), 올해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43.13)보다 6.70포인트(0.25%) 내린 2636.43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19.41)보다 1.98포인트(0.28%) 상승한 721.39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62.7원)보다 0.3원 오른 1463원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조달청과 손잡고 기술혁신을 통한 이노비즈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출을 대폭 확대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전국 8개 지회 및 지방 조달청과 연계한 공공조달위원회를 운영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설명회 등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노비즈협회는 21일 서울지방조달청 회의실에서 조달청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 및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노비즈기업의 혁신 기술을 공공조달 시장에서 적극 활용하고, 조달청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적용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혁신제품 R&D 및 시범구매, G-PASS 인증(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 등 조달청의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를 확대한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전국 8개 지회와 지방 조달청이 협력하여 ‘지역별 공공조달위원회’를 운영한다. 지역별 위원회는 협회 회원사, 조달청 관계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조달정책 개선과 혁신제품 발굴에 나서며, 지방 조달청 관계자가 컨설팅과 제도 설명을 진행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협력에는 ▲이노비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 ▲조달시장 진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따른 시장 상황을 점검한 뒤 “관계기관 합동 24시간 시장점검체계를 지속 가동하면서,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책 동향과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라”고 주문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회의)를 주재하고 FOMC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외환 시장 동향과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지시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FOMC에서 1월에 이어 2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4.50%로 동결했다. 미국의 성장 둔화 및 물가 상승세 확대를 전망하면서 올해 금리경로 전망을 기존과 동일한 50bp(0.50%) 인하로 유지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언급하면서도 장기 기대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잘 고정돼 있다고 언급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이번 회의 결과를 완화적으로 해석하면서 미국 주요 증시는 상승하고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간담회에는 최 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19일 경기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의 위기를 타개할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과 DS부문장 전영현 부회장이 각 사업부문별 경영전략에 대해서 주주들에게 설명했다. ' DS 부문' 각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는 전략 수립 DS 각 사업 부문별 특성에 맞게 전략을 수립해 반도체 시장을 주도할 계획이다. 먼저 메모리는 선단 공정 기반 HBM(High Bandwidth Memory) 적기 개발로 차세대 AI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성능·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요구 사항에 적극 대응한다. 또 선단 공정 전환 가속화와 서버 중심 제품 판매 확대로 상반기 시장 약세에 대응하고 매출과 수익성을 극대화한다. 파운드리는 고객 서비스 중심 사고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특히 고객 중심의 디자인 인프라 구축을 위해 응용별 IP(Intellectual Property, 설계자산)를 선제적 준비하고 설계 역량도 개선할 방침이다. 수율 개선, 비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수년간 국내 고용 시장은 지표상으로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고용 환경은 악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한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청년 백수도 역대 최고치인 12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 시장을 점검하고 고용 환경의 개선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현경연, 지표 개선 속 경기 회복 노력 선행돼야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경제는 2021년 4.6%, 2022년 2.7%, 2023년 1.4%, 2024년 2.0%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되었지만, 실업률은 2024년 2.8%까지 하락하는 등 고용 시장은 지표상 양호한 수준을 보여 왔다. 특히, 2023년 실업률(2.7%) 및 2024년 고용률(62.7%)은 각각 역대 최저치·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호조세를 보였는데, 이는 과거 성장 둔화기에 고용 지표가 대폭 악화되었던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2025년 1월에도 실업률 및 고용률은 각각 3.7%, 61%를 기록하는 등 고용 지표는 외형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 14일 발표한 <양호한 지표에 가려진 고용 실태> 보고서를 보면 워크넷 구인구직 통계 기준 2024년 전국 실업자는 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냉난방공조 전시회 ISH(International trade fair for Sanitation, Heating and air)서 지속 가능한 디자인과 제품 혁신성을 인정받아 '디자인플러스 어워드(Designplus Award)'의 '물 & 효율성 플러스(Water & Efficiency+)'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ISH가 주관하는 '디자인플러스 어워드'는 냉난방공조설비 분야 제품의 기술∙혁신∙지속가능 디자인 등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제품은 ▲200L 전용 물탱크가 탑재된 '슬림핏 클라이밋허브 모노(Slim Fit ClimateHub Mono)'와 ▲콤팩트한 사이즈의 벽걸이형 '하이드로 유닛 모노(Hydro Unit Mono)'로 EHS 실내기 2종이다. 특히 두 제품은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고, 600mm 깊이의 슬림핏 사이즈로 집 안 빌트인 가구와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췄다. 벽걸이 타입인 '하이드로 유닛 모노'의 경우, 보일러실 등 별도 공간이 없어도 주방∙세탁실 등 다양한 공간에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한편 삼성전자는 17일부터 21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올해 4월 오사카 엑스포 개막을 1개월여 앞두고, 한국관을 방문하여 개관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사카 엑스포는 ‘생명이 빛나는 미래사회 디자인(Designing Future Society for Our Lives)’을 주제로, 올해 4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오사카 서쪽의 인공섬 유메시마에서 개최된다. 한국관은 ‘마음을 모아(With Hearts)’라는 주제로, 전통·자연·기술·문화를 융합하여 미래 사회에 대한 한국의 진심을 전달한다. 대형부지(총 3,501.82㎡)에 위치한 한국관은 전면의 대형 미디어파사드가 특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월 27일 외관 건축과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2025년 4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내장공사를 진행 중이다. 한국관은 한산모시의 섬세한 아름다움과 미디어 파사드의 현대적인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공간연출과 함께 총 3개의 전시관(954.99㎡)으로 구성된다. 전시관에서는 ▲AI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를 소개하며, 한국의 미래 기술과 지속 가능한 사회 비전을 담는다.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해로, 한국관은 양국의 문화·경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 수장들 중 '글로벌 경영'에 가장 높은 관심을 가진 이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으로 분석됐다.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이 뒤를 이었다. 18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국내 금융지주사 회장들의 '글로벌 경영'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정보량 순으로 △함영주 하나금융(086790) 회장 △양종희 KB금융(105560) 회장 △진옥동 신한금융(055550) 회장 △빈대인 BNK금융(138930)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316140) 회장 △황병우 DGB금융(139130) 회장(24.03 취임) △조정호 메리츠금융(138040) 회장 △김남구 한국금융(071050) 회장 △김기홍 JB금융(175330) 회장 등 9명이다. 조사 키워드는 '지주이름 또는 회장 이름'에 '글로벌'과 '해외' 키워드를 결합해 서칭했으며 키워드간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장학재단이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카자흐스탄의 알마티 경영대학교와 협업해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를 지난 14일 개관했다. 개관식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을 포함해, 굴나라 쿠렌케예바(Gulnara Kurenkeyeva) 알마티 경영대학교 총장 등 총 5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T&G장학재단 Korean Center’는 지난 2023년 카자흐스탄에 개관한 ‘KT&G 한국어학당’을 확대 재편한 기관으로 ‘알마티 경영대학교(Almaty Management University)’ 건물 내부에 건립됐다. 재단은 ‘Korean Center’에서 한국어 교육 이외에도 교수법 개발과 한국어 보급 방안 등 어학연구를 함께 진행해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문화교류에 앞장설 계획이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재단은 국내 이외에도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orean Center’를 통해 양국 간 교류와 우호 증진에 앞설 역량있는 글로벌 인재들을 양성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566.36)보다 21.96포인트(0.86%) 오른 2588.32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734.26)보다 5.88포인트(0.80%) 상승한 740.14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53.8원)보다 1.8원 내린 1452.0에 출발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인생을 울리는 신라면’ 농심 신라면 신년광고가 ‘제33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에서 TV 부문 ‘좋은 광고상’을 수상했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한국광고주협회와 소비자단체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선정하는 광고 시상식이다. TV 부문에서 수상한 농심 신라면 신년광고는 ‘인생을 맛있게 메워주는 라면’을 주제로 가족, 친구, 동료와 즐기는 신라면의 모습과 함께, 새해에도 신라면으로 맛있는 일상이 되기 바란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특히 세계인도 함께 즐기는 신라면의 위상을 표현해 글로벌 대표 브랜드 신라면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신라면 신년광고는 브랜드의 친근함과 일상성을 소비자가 정서적으로 공감할 수 있도록 신년인사 형식으로 표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아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농심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늘 함께하는 신라면으로 소비자들의 인생을 맛있게 채우길 바란다는 신년 광고가 좋은 반응을 거둬 기쁘다”며, “앞으로도 진심을 담은 광고 캠페인으로 소비자와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다음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등 주요국 통화정책 결정이 예정돼 있는 만큼 관계 기관 간 긴밀한 공조 하에 글로벌 경기 및 금융시장 동향에 대한 24시간 점검 체계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F4 회의)를 주재하고 관계 기관에 이같이 지시했다. 최 대행은 "최근 금융·외환시장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상대국의 대응,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 부각 등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최 대행을 비롯해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