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통과시키면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간에 공방이 이어졌다. 국민의힘이 다수당인 서울시의회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안을 통과시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반발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서울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6일 본회의에서 재석 의원 60명 중 60명 찬성으로 '서울시 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조례 폐지에 반대하면서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다수당이다. 정원 112명 중 75명이 국민의힘, 36명이 민주당으로 국민의힘이 의석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의석수에 밀려 학생인권조례 폐지를 저지하지 못한 시의회 민주당은 지난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반발했다. 이들은 "학생인권조례를 폐지한 것은 국제적 규범인 '세계 인권 선언'이 명시하고 있는 모든 인간의 당연하고도 기본적인 권리를 부정하겠다는 선언"이라며 "이념과 정파적 이익에 따라 모든 국민의 보편적 인권을 침해할 수도 있다는 선포"라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국민의 힘의 전신인 당시 한나라당 시의원들은 무상급식 지원 조례 상정을 막기 위해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출판사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이 각종 역사서와 자료를 종합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일제가 저지른 죄악 100가지를 시간 순으로 정리한 책, ‘일본의 죄, 어디까지 아니?’를 출간했다. ‘독립유공자 후손이 쓴 일본이 우리에게 사과해야 하는 100가지 이유’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 저자 박찬아는 일제강점기 연통제 사건 등으로 옥고를 치르고 돌아가신 박원혁 독립지사의 손자다. 그는 현재 한일 간 관계를 가로막는 것은 과거의 일본이 아니라 과거를 가르치지 않는 일본의 현재라고 주장한다. 더불어 사과해야 하는 자와 사과를 받아야 하는 자 모두 그 이유를 명확히 알고 상호 사과와 용서를 해야만 진정한 화해를 맞이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을 쓴 이유라고 밝힌다. 이 책은 독립유공자 딸인 할머니가 우연히 만난 초등학생들에게 일본의 죄악상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게 쓰였다. 또한 중요한 대목마다 작가의 한마디를 덧붙여 작가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시선을 독자에게 전하고 있는데, 일방적인 해석에서 벗어나 스스로 역사적 관점을 갖게 해준다는 점에서 기존 아동 역사물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예술감독 다비트 라일란트, 대표이사 최정숙)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을 5월 12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프랑스 최초의 낭만주의자’ 베를리오즈의 첫 번째 교향곡과 ‘러시아 최후의 낭만주의자’ 라흐마니노프의 세 번째 피아노 협주곡이 나란히 오른다. 다비트 라일란트 예술감독은 작곡가의 인생 역정이 투영된 두 작품을 엮어 낭만주의의 드라마를 선뵌다. 5악장으로 이어지는 베를리오즈 작품의 대서사를 한 호흡으로 가져가야 하는 오케스트라의 노련함을 엿볼 수 있는 선곡이자 피아니스트 박재홍의 성장 드라마를 엿볼 수 있는 구성이 눈길을 끈다. 먼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을 2021년 부소니 콩쿠르 우승과 4개 부문 특별상에 빛나는 박재홍과의 협연 무대로 만난다. 기교가 악명 높아 ‘악마의 협주곡’으로 불리지만, 작곡가 특유의 러시아적 정서와 유장한 서사, 활화산 같은 열정으로 채워져 있어 오늘날까지 많은 애호가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라흐마니노프가 작곡가로서 전성기를 맞았을 때 작곡된 곡이자 박재홍에게 콩쿠르 우승을 안겨준 작품이기도 하다. 공연의 대미는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이 장식한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보름 여 만에 황우여 상임고문을 비상대책위원장에 추대하면서 차기 당 대표 선출 방식을 둘러싼 당내 논쟁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국민의힘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윤재옥 원내대표 겸 대표 권한대행이 추천한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비대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황우여 비대위'의 최우선 과제는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오는 6월 전당대회 준비다. 황 비대위원장은 두 달여 임기 동안 공정한 전당대회 관리 외에도 친윤계와 비윤계간 입장차가 있는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규정' 개정이란 난제를 풀어야 한다. 국민의힘 차기 당권 후보들은 일단 당대표와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황 비대위원장의 연륜과 원만한 인간관계에 반대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규정 개정에 대해서는 여전히 견해차가 존재한다. 현재 전당대회 룰은 '당원투표 100%'로 규정돼있지만, '당원투표 50%·국민여론조사 50%'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당내에서 비윤계 중심으로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은 지난해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이념과 정체성이 같은 '당심'(黨心) 반영 비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올해 부진했던 참외의 작황이 회복 중이고, 여름 수박은 작년과 같은 정도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는 정부 관측이 나왔다. 앞으로의 날씨 변수가 크지 않다면 지난해 수준의 양호한 생산이 가능할 거라는 거다. 수박은 5월의 작황 상황을 보고 납품단가 지원을 결정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과채 생육과 수급 상황과 관련한 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혔다. 참외는 지난 2월 눈과 비가 자주 내려 초기 작황이 좋지 못했으나 최근 생육이 호전되고 있다. 참외는 5~6월에 50% 이상 소비되는 품목으로, 면적 4700㏊에서 연간 20만t이 생산된다. 강도수 참외생산자협의회장은 "2월과 비교했을 때 지금의 참외 작황은 크게 회복됐다"며 "날씨가 중요한 변수가 되겠지만, 5월 상순을 지나면서 물량이 회복돼 5월에는 지난해 수준으로 참외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참외 생산의 79%를 차지하는 경북 성주군에서도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기상 여건 영향으로 출하가 늦어진 물량과 4월에 착과된 물량이 5월 초 함께 출하될 것으로 보인다"며 "초기 부진했던 참외 작황이 많이 회복됐고, 식물체 상태도 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진표 국회의장은 29일 오전 국회접견실에서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을 접견하고 양국 경제분야 실질협력 및 현지 인력양성 개발협력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의장은 먼저 “양국은 1992년 수교 이래 건설, 조선 등 분야를 중심으로 우호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온 바, 이번 대통령님 방한을 계기로 양국간 파트너십이 더욱 긴밀해지리라 생각한다”며 “양국 의회도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협력이 긴밀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앙골라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5대 경제강국으로 풍부한 천연자원과 젊은 인구를 가지고 있어 한국의 발전 경험과 기술력과 결합하면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다”면서 조선·태양광 패널 등 현재 한국 기업의 對앙골라 주요 투자 분야를 언급하고 “오늘(29일) 오후 로렌쑤 대통령이 참석하시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기업들과 경제협력 사업을 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앙골라는 남아프리카 내 주요 개발협력(ODA) 파트너로서 그간 KOICA 사업을 통해 농촌지역 아동 교육을 지원해 왔고, EDCF(대외경제협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7일 오전 10시 굴포천에서 ‘2024년 상반기 굴포천 자연형하천 대청소 행사’를 진행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굴포천, 청천천, 갈산천에서 ▲쓰레기 줍기 ▲수질정화 생물(미꾸라지) 방류 ▲생태계 교란식물(가시박, 단풍잎돼지풀) 제거 등 다양한 하천 정화 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굴포천 네트워크 봉사단체와 1사 1하천 기업인 한국지엠 환경봉사단 외 12개 단체 및 부평구 주민,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번 활동으로 굴포천을 더욱 깨끗하고 건강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모였다. 차준택 구청장은 “우리 구의 깨끗한 하천을 만들기 위해 모여주신 주민·기업·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지속적으로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1기 스케일업팁스 운용사로서 '혁신IP기술사업화투자조합'을 운용중인 케이그라운드벤처스는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스케일업팁스 투자연계 트랙'을 통해 서울 소재의 10년차 이내 바이오 및 디지탈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글로벌 진출성과 창출에 적극 나서기로 하고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함께 하는 전문성 연계 프로그램 '스케일업팁스 투자연계 프로그램'은 창업 10년차 이내의 서울 소재의 바이오·의료 관련 스타트업과 협약 후 2개월 이내에 서울로 본사 및 지사, 연구소 등 이전이 가능한 기업을 모집 후 서류 심사를 통해 10개 기업을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케이그라운드벤처스가 직접 투자를 검토하고 지식재산권(IP) 및 경영진단을 포함한 투자컨설팅이 제공되고 스케일업팁스협회 회원사 및 협력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최종 IR의 기회가 제공된다. 본 프로그램은 포스트 TIPS 이후에 글로벌 시장 진출을 통한 성과창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을 스케일업팁스와 연계하여 투자하는 VC주도 사례라는 점이 차별적 특징이다. 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조남훈 케이그라운드벤처스 대표는 "바이오·의료 분야 투자
[시사뉴스 윤명록 기자]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은 오는 5월 1일(수) 오후 시간대 도심권에서 대규모 집회‧행진이 예정(집회참가 예상 인원 약 3,000명)되어 있어 인주대로‧예술로‧인하로‧남동대로 일대에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날 08:00경부터 인주대로(시청입구3→문예회관4, 4차로, 250m)에 집회 준비로 통제가 시작되면서 18:00까지 문예회관 사거리 일대에 약 3천명이 참가하는 집회‧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며, 특히 15:30~17:30경에는 인주대로~예술로~인하로~남동대로에서 많은 인원이 하위차로를 이용하여 행진 할 예정으로 도심권 교통정체가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에서는 도심권 일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집회‧행진장소 주변에 교통안내 입간판‧현수막을 설치하고, 경인교통방송과 실시간 교통상황을 공유하며, 교통경찰 등 170여명을 배치하여 통제 및 차량우회 유도 등 원거리 교통관리를 실시 할 예정이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시민분들께서는 집회‧행진장소를 우회하여 경원대로·문화로·매소홀로‧호구포로‧구월로를 이용하여 주시고, 경인교통방송과 교통안내전광판 등 실시간 교통안내상황에 유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당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은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 황우여 당 상임고문을 지명했다고 29일 밝혔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당선인 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세 가지 기조를 가지고 비대위원장 후보를 물색했다"며 "첫째는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관리할 수 있는 분, 두 번째는 당과 정치를 잘 아는 분, 세 번째는 당대표로서 덕망과 신망을 받을 수 있는 분"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전 대표는 5선 의원이기도 하고 당대표를 지낸 분이고, 덕망과 인품을 갖춘 분"이라며 "공정하게 전당대회를 바르게 할 수 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과 사전 교감이 있었느냐'는 취지의 질의에 "교감이라기보다 오늘 총회 직전에 정무수석에게 황 상임고문을 모시겠다고 독려를 했다"고 답했다. '의정활동에서 떨어진 기간이 오래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는 "떨어져 있었지만 이준석 전 대표를 필두로 한 전당대회 때 전대관리위원장을 했고, 당 상임고문으로서 고문단 회의에 늘 참석해 당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자문을 해왔다"고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황 상임고문에게 직접 비대위원장 역할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고 한다. '어떤 당부의 말을 전했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는 뷰티스마트케어과에서 지난 12일 ‘S-Beauty (상주뷰티) 개발을 위한 감껍질(상주둥시) 유효 성분 분석’ 연구 용역 과제를 수행 완료했다고 밝혔다. 29일 호산대에 따르면 상주의 떫은 감 생산량은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감껍질, 감 꼭지, 감 씨등 매년 4,000톤 이상의 다량의 농산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호산대학교에서는 버려지는 감껍질 추출물의 유효성분인 Quercetin 성분의 함량을 분석하였고 이를 대표성분으로 하여 마스크팩을 개발하고 임상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하여 감껍질 추출물을 활용한 마스크팩의 우수한 효과를 입증하는데 성공하였다. 시험 결과 감껍질 추출물 함유 마스크팩은 유수분량을 조절하고 특히 모공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번 임상 인체적용시험은 보건복지부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의 IRB 심의를 통과하였고, 실험결과는 추후 학술 대회 발표 및 특허 출원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현주 호산대학교 뷰티스마트케어과 연구책임자는 “경북 상주시의 특산물인 감, 그 중에서도 부수적으로 발생되는 감 껍질을 활용하여 마스크팩을 제작하고 그 효과를 밝힌 것에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난 27일 강남구 일원동에 위치한 마루공원에서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아암 어린이 완치 희망행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후원으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주관하며, 야외활동 기회가 적은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고자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기고, 체육활동 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끼리 함께 활동할 수 있는 물고기 건지기, 고리 던지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메인이벤트인 소아암 어린이의 완치 희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행사도 진행됐다. 소아암 어린이가 각자의 소원을 적고 꾸민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시간으로, 어린이들의 희망이 담긴 종이비행기로 푸른 하늘이 가득 채워졌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22년부터 꾸준히 매년 1억원을 소아암 어린이 환자들의 치료비와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역시 동일하게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모든 소아암 어린이들의 완치를 응원하며, 이번 행사로 어린이들이 마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교육대학들 지난해 정시 합격선이 일제히 하락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지난 25일까지 각 교대 및 초등교육과를 운영하는 대학 총 9개교가 공개한 2024학년도 대입 정시 합격점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28일 공개했다. 공주교대는 정시 일반전형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자체적으로 500점 만점으로 환산해 쓰는데, 합격선은 전년도 입시와 견줘 11.9점 하락했다. 같은 기간 이 대학에 정시 일반전형으로 합격해 등록한 학생들의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 네 영역 평균 등급은 2.6등급에서 3.1등급으로 앞자리 수가 바뀌었다. 공주교대는 수능 영역별 최저합격선도 공개했는데, 등록하지 않은 합격자까지 포함하면 합격선은 더 하락했다는 것이 학원 측의 전언이다. 종로학원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등 일부 과목에 6등급을 맞은 학생도 일반전형에 합격했다"며 "합격자의 수능 4과목 평균 등급 최저치는 3.88등급"이라고 했다. 서울교대·전주교대·진주교대·춘천교대와 한국교원대(초등교육과)도 수능 성적표에 있는 표준점수나 백분위 등을 자체 산식으로 환산하는데 모두 하락했다. 지난해 정시 평균 합격선을 전년도 입시와 견줘 전주교대는 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