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윤미향 당선인 파상공세…친일프레임 어불성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1대 국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양정숙 사건에 이어 터진 윤미향 당선인 관련 의혹은 ‘친일’ 프레임을 넘어 확산일로에 있고, 더불어 야당인 미래통합당에 정국 주도권을 넘겨줄 태세다. 17일 미래통합당은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을 지낸 윤미향 더불어시민당 당선인과 관련된 의혹을 제기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여성인권운동가 이용수 할머니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수요집회 기부금 사용의 불투명성을 주장하면서 불거진 윤 당선인 관련 의혹은 ▲한일 위안부 합의 사전 인지 의혹 ▲딸 유학자금 출처 의혹을 넘어 ▲회계 누락 의혹 ▲안성 힐링센터 관련 용도외 사용 ▲힐링센터 고가 매입 저가 매각 의혹 ▲윤미옥 당선인 부친의 힐링센터 관리 사실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기부금 수령 후 서울에서 안성으로 변경된 점 등 양파처럼 계속해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성 쉼터는 매수할 때 시세보다 비싼 7억5000만원이나 주고 사 준 것인가"라며 "업(up)계약서? 첨부한 자료를 보면 비싸게 산 의혹이 충분히 있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은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