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경숙 기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성덕선'으로 스타덤에 오른 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22,사진)가 선행을 했다.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혜리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의 노인 지원사업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노인의 주거 환경 개선에 힘써달라며 선뜻 내놓았다. 혜리는 소속사 몰래 개인적으로 거금을 쾌척했다. 드림티는 "우리도 뒤늦게 알았다. 회사에서도 기특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혜리는 어렸을 때 잠시 부모와 헤어져 여동생과 함께 할머니와 살았던 기억을 떠올리며 선뜻 기부처를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혜리는 2010년 9월 유라와 함께 걸스데이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데뷔했다. 2014년 MBC TV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선보인 자연스런 애교로 인기를 누렸다. 이후 '응답하라 1988'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10여개의 광고 촬영으로 수십억원의 수입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