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10.0℃
  • 흐림강릉 9.4℃
  • 박무서울 10.1℃
  • 흐림대전 15.1℃
  • 구름많음대구 19.3℃
  • 구름많음울산 16.1℃
  • 광주 16.7℃
  • 흐림부산 17.2℃
  • 구름많음고창 13.9℃
  • 흐림제주 18.2℃
  • 맑음강화 7.1℃
  • 흐림보은 15.0℃
  • 흐림금산 15.5℃
  • 흐림강진군 17.1℃
  • 구름많음경주시 13.3℃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 도심 ‘집회·행진’ 혼잡…“대중교통 이용해야”

URL복사

[시사뉴스 김정호 기자]이번 주말은 서울 도심에서 열리는 각종 집회로 교통 혼잡 등 시민불편이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30일에는 오후 2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철도노조원 5000명(경찰 추산 3000명)이 투쟁선포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집회를 마친 뒤 오후 3시부터 서울역광장에서 숭례문로터리, 을지로입구로터리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총 2.1㎞를 행진했다. 이에 따라 이 방향 3개 차로의 차량운행이 1시간 가량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을 빚었다.

오후 3시부터는 대학생 단체인 메이데이 실천단 150명이 도심을 행진한다. 이들은 주말 시민들이 몰리는 종로3가에서 남인사마당→북인사마당→조계사→종로1가→비각→서울광장까지 2.7㎞ 구간을 2시간 가량 인도로 이동 중이다.

같은 시간 횃불시민연대는 부정선거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100명 가량이 서울역에서 명동→을지로 2가→보신각→광교→청계북로→동화면세점까지 3.9㎞를 인도로 행진할 계획이다.

다음달1일에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양대 노총이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회를 예고하고 있다. 이에 따른 극심한 교통 혼잡도 예상되고 있다.

민주노총은 서울 등 전국 15개 지역에서 '2016 세계 노동절 대회'를 개최한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에는 오후 3시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에 1만5000명이 모일 예정이다. 집회를 마친 뒤에는 종로5가에서 종각, 광교를 거쳐 모전교까지 3.3㎞를 행진한다.

한국노총은 오후 1시부터 서울광장에서 '5·1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집회에는 3만명이 모일 것으로 신고됐다. 집회 참가자들은 을지로2가와 종로2가, 종각사거리를 거쳐 청계천 한빛광장까지 2㎞를 행진한다. 이에 따라 대학로와 종로, 광화문 주변에서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행진시간대에 행진구간을 통과하는 버스를 우회 운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교통경찰 등 960여명을 배치해 교통관리와 교통정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경찰은 “주변 교통체증과 교통불편이 예상되므로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운행 할 경우 집회 및 행진 시간을 확인해 원거리에서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봄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심장 관리 필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왔다.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기대하는 동시에,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바로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혈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로, 총 346,778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가장 환자 수가 낮은 9월과 비교했을 때, 33,914명의 차이를 보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