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0 (일)

  • 맑음동두천 9.5℃
  • 구름많음강릉 10.0℃
  • 박무서울 10.2℃
  • 안개대전 13.8℃
  • 흐림대구 17.3℃
  • 흐림울산 12.3℃
  • 광주 16.6℃
  • 부산 14.8℃
  • 구름많음고창 13.1℃
  • 구름조금제주 17.0℃
  • 맑음강화 8.4℃
  • 구름많음보은 14.8℃
  • 흐림금산 15.2℃
  • 흐림강진군 17.4℃
  • 구름많음경주시 11.9℃
  • 구름많음거제 17.1℃
기상청 제공

정치

4선 한선교 "나는 친박... 새누리, 가진것없는 정당 돼야"

URL복사




[시사뉴스 강재규 기자]  집권 새누리당이 내달 9일 전당대회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4선의 한선교(경기 용인 병) 의원이 "부자정당으로 네이밍된 새누리당을 '가진것 없는 정당'으로, 보수도 개혁하는 정당으로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당대표 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표준FM 95.9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 "나는 친박"이라며 "새누리당은 보수정당, 꼴통정당, 이것을 다 반대로 바꿔야 된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이날 현재까지 출마를 선언했거나 저울질하고 있는 의원은 이정현, 이주영 의원과 홍문종 의원, 나경원 의원, 그리고 친박으로부터 출마를 강권받고 있는 8선의 서청원 의원 등 모두 5~6명 선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경환 의원이 지난 6일, 총선패배의 책임을 지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다소 맥빠진 전대가 될 것이 아니냐는 전망에서 다자구도로 급속히 전환되는 양상이다.


4.13 총선 참패의 후폭풍에 휩싸이는가운데 친박-비박 계파갈등으로 몸살을 앓아온 새누리당이 내달 전대를 앞두고 바야흐로 전대 구도가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 의원은 출마결심을 밝히면서 친박후보로 나서지만 '강한 친박'들과는 차별화한 전략을 펼치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저는 친박 후보로 나갑니다. 비박에서도 같이 손잡자는 그런 제안도 없지 않아 있었습니다만 저는 태생이 친박이고 친박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데 요즘 조금 성향이 다른 강한 친박들이 어떤 친박 정신, 또 박근혜 대통령조차도 이미지에 손상을 가는 그런 행동들을 하고 있고 당이 너무 친박, 강성 친박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을 저는 볼 수가 없어서,... 그래서 결심을 했습니다."


한편 한 의원은 최근 야당에서 국정조사 개최를 주장하는 청와대 서별관회의와 관련, "서별관에서 회의했다는 것이 저는 잘못된 것은 아니고요. 그 서별관이란 장소에서 이번 정부부터 쭉 그러한 중요한 경제사안들을 논의해온 자리인데 그 내용이 중요한 것이지 서별관은 중요하지 않다"며 "정책적인 어떤 정부의 지원이라 하더라도 그것이 너무 잘못된 정책이었다면 그것은 나중이라도 그때 책임자들은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때문에 "그 자리에서 불법적인 내용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앞으로 조사해서 정말 공정하게 판단을 해줘야 되지 이것을 야당이 얘기하는 것처럼 어떤 정치공세로 몰고 가는 것도 저는 틀리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봄철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큰 일교차, 심장 관리 필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꽃샘추위가 지나가고 화창하고 따스한 햇살을 만끽할 수 있는 봄이 우리에게 성큼 찾아왔다. 봄철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야외 나들이를 기대하는 동시에, 꽃가루와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염,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을 걱정하곤 한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알려졌지만,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질환이 있다. 바로 심혈관질환이다. 심혈관질환이란 심장과 주요 동맥에 이상이 생겼을 때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하며 고지혈증, 부정맥,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이 있다. 심장 근육이 활발히 움직이기 위해서는 혈액 공급을 원활하게 받아야 하는데, 이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혈관이 바로 심장의 관상동맥이다. 관상동맥에 동맥경화증이 발생해 해당 부위가 혈류 공급을 충분히 받지 못해 손상되게 되면 심혈관질환이 발생한다. 전 세계 사망원인 1위이자 국내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질환은 기온이 뚝 떨어지는 겨울에 위험성이 높다고 인식되어 있다. 그러나 국민관심질병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심혈관질환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달은 3월로, 총 346,778명이 병원을 방문했다. 가장 환자 수가 낮은 9월과 비교했을 때, 33,914명의 차이를 보인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