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경제

"국민임대주택 수요 89만-153만가구"

URL복사
향후 국민임대주택의 수요가 최소 89만가구에서 많게는 153만가구에 이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이는 2012년까지 건설예정인 물량을 훨씬 넘어서는 것이어서 이후 추가 공급계획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국토연구원의 강미나 연구위원이 최근 발표한 '국민임대주택 수요추정 연구'에 따르면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과 입주의사, 입주능력까지 고려해 수요를 분석한 결과 89만5천-153만3천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금과 같은 조건으로 국민임대주택을 공급할 경우 앞으로 최소 89만5천가구 이상의 수요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강 위원은 무주택가구중 가구 소득이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153만9천원) 이하이면서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 납부 능력이 있는 가구, 그리고 국민임대주택 입주의사가 있는 경우를 수요로 추정했다.
입주의사는 국토연구원이 2004년 수행한 국민임대주택 의식조사 결과와 2006년 공공임대주택 입주의사 조사 결과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국민임대주택을 지금처럼 인근 시세의 70%선에서 공급할 경우 최소 89만5천가구, 최대 153만3천가구의 유효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51%(46만7천-80만가구), 지방이 49%(42만8천-73만3천가구)로 나타났다.
또 공급가격을 낮춰 인근시세의 60%로 할 경우에는 96만4천-165만1천가구, 인근시세의 50%로 할 경우에는 102만8천-175만7천가구로 각각 조사됐다.
아울러 국민임대주택 입주자격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100%이하 가구로 넓혀 조사한 결과에서는 인근시세의 70%로 공급하면 148만-221만3천가구, 60%로 공급하면 155만1천-231만7천가구, 50%로 공급하면 162만1천-241만6천가구의 수요가 있는 것으로 추정됐다.
강 위원은 "국민임대주택 100만가구 공급계획중 사업계획승인이 나지 않은 물량은 61만가구"라면서 "유효수요가 건설예정물량을 훨씬 넘고 있어 수요부족은 우려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수도권을 16개 생활권역별로 나눠 수요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영등포.동작.구로.관악.금천.안양.광명.과천.군포.의왕권역이 7만5천-12만9천가구로 가장 많았고 강동.송파.서초.강남.성남.하남권역이 6만9천-11만8천가구로 뒤를 이었다. 서대문.마포.은평.고양.파주권역도 4만6천-7만9천가구로 뒤를 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