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14.3℃
  • 구름많음대전 15.9℃
  • 흐림대구 12.3℃
  • 박무울산 10.3℃
  • 흐림광주 17.4℃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4.9℃
  • 흐림제주 17.0℃
  • 구름조금강화 12.6℃
  • 흐림보은 11.8℃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회

`부적정 인사' 특별사면 어려워진다

URL복사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 또는 부적정한 인사에 대한 `특혜성 은전'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빚어온 특별사면이 앞으로는 더욱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부터 가동되는 사면심사위원회(위원장 법무부 장관)가 특별사면이나 감형ㆍ복권을 대통령에게 상신할 때 적정 또는 부적정 의견을 담은 의결서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특별사면 및 특정인에 대한 감형 및 복권의 상신과 관련해 사면심사위원회 심사 결과를 담은 의견서를 해당 특별사면 등이 시행된 뒤 즉시 공개하도록 하는 내용의 사면법 시행령ㆍ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개정된 사면법은 사회지도층 비리 엄단과 법질서 회복 차원에서 무분별한 사면을 막기 위해 법무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특별사면을 상신할 때 사면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하되, 9명의 위원 중 민간인을 4명 이상으로 하도록 했다.
입법예고된 시행령 등에 따르면 위원회는 특별사면 등의 적정성 여부에 대한 심사를 끝낸 뒤 특별사면 및 감형ㆍ복권 대상자별로 `적정' 또는 `부적정' 의견을 기재한 의결서를 작성해 해당 특별사면 등이 실시된 직후 공개해야 한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개별 위원이 개진한 의견을 의결서에 표시하지 않고 위원장과 출석 위원 전원이 서명 또는 날인하도록 했다.
아울러 심사 대상과 위원회 심사 의견, 또 위원별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개별 위원의 의견까지 기재한 회의록도 만들어 사면이 시행된 뒤 10년이 지난 시점에서 공개하도록 했다.
따라서 위원회가 `부적정' 의결했음에도 대통령이 특정인에 대한 특별사면 등을 단행하거나 위원회 의 개별 위원들이 특별사면 대상자에 대해 다른 의견을 내면 전부 기록으로 남게 돼 대통령과 위원회 위원 모두 여론을 거스른 `은전의 강행'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