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7명은 창업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 대표 이정근)이 리서치 전문기관 폴에버(www.pollever.com)와 함께 직장인 1,502명을 대상으로 “창업을 생각해 본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설문을 한 결과, 74.1%가 ‘있다’라고 응답했다.
특히, 주변에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이 있는 응답자(60.8%)의 경우, 그렇지 않은 응답자(39.2%)에 비해 창업을 생각해 본 경험이 훨씬 더 많았다.
창업을 생각한 이유는 ‘월급만으로 살기 힘들어서’(25.1%)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노후를 대비하기 위해서’(16.4%), ‘회사생활이 힘들어서’(15.3%), ‘고소득을 얻을 수 있어서’(12.2%), ‘회사의 비전이 보이지 않아서’(8.8%) 등이 있었다.
창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때로는 ‘연봉과 대우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30.5%) 를 가장 많이 꼽았다. 뒤이어 ‘창업으로 성공한 사람을 볼 때’(17.6%), ‘좋은 창업 아이템을 찾았을 때’(13.1%), ‘나만의 시간이 없을 때’(8.4%), ‘구조조정 바람이 불 때’(8.1%) 등의 순이었다.
실제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창업을 생각해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1,113명) 중 60.2%는 현재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계획한 창업 시기는 27.2%가 ‘3년 이내’를 선택했다. 그 다음으로 ‘2년 이내’(25.4%), ‘5년 이내’(17%), ‘1년 이내’(13.7%), ‘10년 이후’(7.5%) 등으로 조사되었다.
창업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것(복수응답)을 살펴보면 ‘철저한 시장조사’(71.6%)가 가장 많았다. 그밖에 ‘기본 자본금’(53.9%), ‘괜찮은 업종, 아이템’(53%), ‘정보 수집’(52.7%), ‘다양한 경험’(34.6%), ‘넓은 인맥’(27%) 등이 있었다.
한편, 창업을 준비하는 것을 회사에서 알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69.1%가 ‘아무도 모른다’고 답했으며, ‘동료들만 알고 있다’가 23.3%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회사에서 ‘알고 있다’는 응답은 7.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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