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2시20분께 경북 구미시 공단2동 ㈜대우일렉트로닉스(옛 대우전자) TV생산공장에서 불이 나 5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TV생산공장 내 1층 검사실 165㎡와 실험장비 등이 타 소방서 추산 2억8천만원의 피해가 났다. 화재 당시 근무자들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TV 고온실험 도중 장비에서 불꽃이 튀면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진술에 따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냉장고, TV, 에어컨 등 전자제품을 생산하는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 1999년 대우그룹 해체로 채권단에 의해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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