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1일 `한국 경제 애널리스트(KEA)` 첫번째 호를 통해 "6%의 성장률은 가능한 수준"이라며 "적절한 시점에 투자규제 완화와 노동시장 개혁이 이뤄진다면 중기적으로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6% 증가하려면 투자는 매년 8.5%씩 늘어나야 하는데, 총요소 생산성이 지난 2년동안 처럼 연간 1.8%씩 상승한다고 가정할 경우 자본스톡이 매년 6% 증가하면 된다는 분석이다. 지난해까지 최근 7년간 자본스톡은 연간 4.2% 증가해왔으며, 투자증가율은 평균 3.0%에 그쳤었다. 다만, 이 경우 우리나라의 경상수지는 GDP의 3.6%에 해당하는 만큼의 적자를 나타낼 것으로 추정했다. 신정부가 제시한 7%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거창해(ambitious)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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