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1.1℃
  • 맑음강릉 8.7℃
  • 맑음서울 14.3℃
  • 구름많음대전 15.9℃
  • 흐림대구 12.3℃
  • 박무울산 10.3℃
  • 흐림광주 17.4℃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4.9℃
  • 흐림제주 17.0℃
  • 구름조금강화 12.6℃
  • 흐림보은 11.8℃
  • 흐림금산 13.9℃
  • 흐림강진군 14.9℃
  • 흐림경주시 9.9℃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사회

전남대 민주화운동 3명에 `명예졸업장'

URL복사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사망하거나 다쳐 학업을 중단한 3명이 전남대학교에서 `빛나는 졸업장'을 받는다.
전남대는 고(故) 기 혁(1984년 자연과학대학 의예과 입학)씨, 고(故) 문승필(1990년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입학)씨, 한태준(52.1975년 여수캠퍼스 전신 여수수산전문학교 증식학과 입학)씨 등 3명에게 명예졸업장을 주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통일운동가로 명망 높은 기세문씨의 아들인 혁씨는 입학 뒤 이념 동아리에 가입해 반독재 민주화운동에 참여했다가 과락 유급을 당하자 학교당국의 조치에 항거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문씨는 학생운동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가 징역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1992년 의문의 열차사고로 숨졌다.
문씨는 사망 전 공안기관으로부터 회유와 협박을 받고 괴로워했으며 사고 직전 누군가에게 쫓기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돼 2003년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받았다.
또 한씨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에 가담했다가 그 해 8월 삼청교육대에 끌려갔으며 당시 충격과 후유증으로 현재까지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삼청교육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한씨를 명예졸업장 수여 권고 대상자로 심의 의결했으며 수산해양대학 교수회의는 참석자 만장일치로 한씨의 명예졸업 추천을 결정했다.
기씨와 문씨의 유족, 한씨는 26일 오전 단과대별로 열리는 학위수여식에서 명예졸업장을 받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21대 대통령 선거/국민의힘】 1차 8명 경선 레이스 시작...범보수 구심점은 누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지난 16일 8명의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1차 경선 후보자는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 ▲나경원 의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전 대구시장 등 8명이다. 4명으로 후보가 추려지는 1차 경선(컷오프)은 22일 발표된다. 1차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인데, 역선택 방지 조항을 적용해 타 정당 지지층을 배제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한편,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후보 1위로 나오며, 이재명 후보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경선 미디어데이 개최...“이재명 막을 것” 국민의힘은 17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1차 경선 토론회 A조에 유정복·안철수·김문수·양향자 대선 경선 후보가, B조에 이철우·나경원·홍준표·한동훈 후보를 각각 편성했다. 후보자들은 각자 행사장에 도착한 순서에 따라 자신의 조와 번호를 선택했다. 안철수·김문수·유정복·이철우·나경원·양향자·한동훈·홍준표 후보 순이다. 각 조마다 다른 토론 주제를 두고, 본인의 상대를 직접 결정하는 방식이다. A조의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