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손보사들은 보험개발원에 자동차보험 요율검토작업과 4월부터 시행될 장기보험 참조위험률 변경을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갔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사별 비공개로 요율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보험료가 2∼3% 내외에서 소폭 인상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실제 지난해 도입한 손해율 높은 자동차나 외제차 등에 대한 인수제한 금지조치가 향후 완화될 경우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인수제한이 없어지면 손해율 높은 자동차들이 많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의 대안으로 보험료를 조금씩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손해율이 70%대로 안정됐지만 이는 사고가 줄어든것이 아니라 지난해 보험료가 인상됐기 때문에 지금 당장 보험료를 인하하거나 동결하기는 부담스럽다는 설명이다.
또 오는 4월부터 손해보험사 장기보험의 보험료도 변경된다. 전반적으로 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는 질병은 보험료가 소폭 인상되는 반대로 손해율이 떨어진 상해는 사망을 중심으로 보험료가 다소 내릴 전망이다.
보험개발원은 새로운 참조위험률이 이번 주 안에 확정되면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장기보험 손질에 들어갈 계획이다. 생보업계의 경우도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일부 생보사의 입원비 관련 특약이나 질병 및 재해, 암 보험상품의 보험료가 인상된다.
상당수의 경계성 암과 '암 이외의 질병'으로 규정됐던 질병들도 암의 범위에 들어가 보험금이 지급되기 때문이다. 생보업계 관계자는 "흥국이나 금호 등 암보험을 전략적으로 판매하는 일부사를 제외하곤 보험료에 큰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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