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0.7%는 직장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대표 이정근)이 7일 20~30대 직장인 953명을 대상으로 사내 왕따 경험을 물은 결과, 응답자의 30.7%가 ‘있다’고 답했다.
자신이 왕따를 당한 이유로는 23.5%가 ‘잘 어울리는 성격이 아니라서’를 꼽았다. 다음으로 ‘이유를 모르겠다’(14%) ‘입바른 소리를 잘하는 편이라서’(12.3%) ‘업무상 실수를 많이 해서’(10.2%) ‘이상한 소문이 퍼져서’(9.9%) 순이었다.
왕따를 당한 방법(복수응답)으로는 ‘대화 거부’(45.7%)가 가장 많았다. 이어 ‘업무 비협조’(37.9%) ‘인사, 말 등 무시’(31.1%) ‘모욕적인 언행’(21.5%) ‘허위 소문 유포’(20.8%) ‘홀로 식사’(19.8%) 등이 있었다.
왕따 경험 후 변한 점(복수응답)은 41.6%가 ‘인간관계에 신경 쓰게 됨’을 꼽았다. 다음으로 ‘애사심이 떨어짐’(35.5%) ‘소극적인 성격으로 바뀜’(32.8%) ‘우울증’(32.4%) ‘업무능력 하락’(31.7%) ‘모멸감 등으로 자신감을 잃음’(28%)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재직중인 회사에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 있는지(은근한 따돌림 포함)에 대해 물은결과 65.1%가 ‘있다’고 답했으며, 왕따 시키기에 동참한 경험이 있는 응답자도 49.8%나 됐다.
왕따를 당하는 직원의 유형(복수응답)으로는 ‘이기적인 사람’(32.3%)이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사람’(31.9%) ‘독단적인 사람’(31.6%) ‘잘난척 하는 사람’(26.1%) ‘책임회피를 잘하는 사람’(2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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