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가 유럽법인을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7일 경쟁사업자의 시장진입이 빨라 사업성이 낮고 추가 투자 부담이 있는 독일시장에서 철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SK커뮤니케이션즈는 이사회를 열고 싸이월드 유럽법인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 유럽법인은 지난 2006년 7월 독일 통신업체 도이치텔레콤 계열 T-온라인 벤처 펀드와의 합작법인으로 출범했으나, 글로벌사업자 마이스페이스닷컴과 스투디비즈(StudiVZ), 스카이락(Skyrock), 베보(Bebo) 등 언어권역별로 강력한 로컬사업자들이 급성장해 양사 합의로 사업정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SK커뮤니케이션즈는 기존 6개 해외법인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검토, 지속 투자, 해외현지 파트너 모색(지분조정), 사업철수 등 해외법인별 전략 및 투자 우선 순위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SK커뮤니케이션즈는 중국과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독일 등지에 모두 6개 해외 법인을 갖고 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