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최조웅 서울시의원은 지난 7일 서울시 송파구 대련빌딩에서 지지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당내 6ㆍ13 송파구청장 선거 후보 공천을 위한 도전장을 던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당의 남인순 국회의원, 최재성 전 의원 등도 참석했다.
최조웅 예비후보는 “최조웅은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송파의 발전과 민주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강남 3구의 유일한 민주당 시의원으로서 앞으로도 굳건히 송파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를 비롯해 현재까지 확인된 민주당 소속 예비후보는 김금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사, 박성수 변호사, 박용모 전 송파구의회 의장, 김주신 건국대 초빙교수, 안성화 송파구의회 의장 등이다. 우창윤 시의원도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높다.
입장을 명확히 한 후보별로 살펴보면 김금렬 예비후보는 서울주택도시(SH)공사 이사에 이어 현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이사로 재직 중이다. 문재인 대통령후보 정무특보단장을 맡았다.
박성수 예비후보는 참여정부 법무비서관, 울산지검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를 지냈다. 민주당 송파갑 지역위원장과 민주당 법률위원장, 문재인 대통령후보 법률지원단 부단장으로 활동했다.
박용모 예비후보는 송파구의회 최다선 5선의원으로 민주당 송파을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김주신 예비후보는 미국 매릴랜드주정부 한국대표부 대표, 송파사랑 이웃사촌 촌장, 송파미래포럼 회장, 송파충청향우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건국대 정치대학 초빙교수로 있다.
4선의 안성화 예비후보는 현재 송파구의회 의장 겸 서울시 구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전국 시군구의회의장협의회 대변인을 겸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서류심사 및 인터뷰를 통해 2∼3명으로 경선 후보를 압축한다. 이후 이들을 대상으로 권리당원 50%와 일반주민 여론조사 50%로 구청장 후보를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