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57년의 역사 박카스 브랜드가 젊음의 색깔로 갈아입는다.
동아제약은 자사의 대표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디자인 전문 쇼핑몰 천삼백케이(1300K)가 콜라보레이션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젊은 층에게 박카스의 브랜드 친숙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1300K는 박카스의 브랜드를 활용한 굿즈(상품)를 한정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상품은 박카스 블록, 박카스 타우린 마스크팩, 박카스 워밍 아이 마스크 등 3종이다.
동아제약 박카스의 콜라보레이션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을 응원하고자 배스킨라빈스와 손을 잡고 아이스크림 ‘박카스향 소르베’를 출시,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종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젊은 세대에게는 색다른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양강장제·피로회복제의 대명사인 동아제약의 박카스는 1961년 최초 정제로 발매돼 앰플형태를 거친 후 1963년 현재와 같은 드링크 타입인 ‘박카스D’를 생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