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선대위는 3일 오후 5시 30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회의실에서 강민구 위원장을 비롯해 최경아 MBC 해설위원, 김주영 변호사 등 40여명으로 '글로벌전자상거래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위원장 강민구)는 14일간(2018.5.31~6.13)의 선거기간 동안 조직준비기, 조직강화기, 조직필승기 등 3단계 전략을 수립하고, 서울시 전자상거래 종사자 중심의 박원순 후보 지지를 확대하는 선거운동을 펼친다.
현재 서울에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 수만도 20여만개 정도 되지만, 거의 5명 미만의 영세업체로 열악한 실정이어서 중앙정부 뿐아니라 서울시 차원에서도 온라인상품판매 등의 지원책 마련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적잖다.
특히 각 구별 중소규모의 특산품에 대한 디자인 및 상표등록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은 더욱 시급하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이날 강민구 박원순후보 글로벌전자상거래특위 위원장은 “글로벌전자상거래 시장규모가 GDP대비 3%정도를 차지하고 있어서 서울시 차원에서도 온라인유통에 대한 혁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면서 “우리 특위가 전자상거래 종사자의 현안을 해결하고 그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원순 후보 선대위 조직총괄본부 김원이 전 서울시 정무수석은 “급속도로 성장하는 전자상거래에 맞춰서 서울시도 전자상거래 육성과 지원을 현실화해야 하고, 그 점에서 박원순 후보의 글로벌전자상거래 특위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면서 “서울시민들이 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