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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남시, 버스 쉘터 20곳 공익광고 ‘화제’

“망설이지 말고 가슴 떨릴 때 돌직구 하는 거다"
청년·직장인 응원 문구…시민들이 작성한 카피 40개 실려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성남시가 시민들이 작성한 청년·직장인 응원 카피를 버스 쉘터 공익 광고로 실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는 최근 미금역, 정자동 등 시내 20곳 버스 정류장 쉘터 광고판에 공익 광고 홍보 이미지 40개를 설치했다.


이 중 26개의 공익 광고는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용기를 주는 카피다. “원예야, 경모야! 힘차게 뛰고 있을 내 심장들, 아빠 엄마는 너희를 응원한다”, “망설이지 말고 가슴 떨릴 때 돌직구 하는 거다”, “너는 친절하고, 똑똑하고, 소중한 사람이란 걸 잊지 마”, “20대 청춘 재미있게 살아보자!! 수고했어. 오늘도!” 등 따뜻한 관심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문구로 작성됐다.


다른 14개는 직장 문화 개선에 관한 캠페인 성격의 공익 광고다. 버스 쉘터 공익 광고판은 ‘야근시킬 때는 최소한 미안해해 주기~!’ ‘퇴근 시간에 보고자료를 만들라 지시하시는 그분…강제 야근행^^’ , ‘과장님! 사장님만 보지 말고 직원들도 봐 주세요~~’, “저를 꼭 필요할 때만 불러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큰 소리로 부르지 않아도 다 들려요” 등의 카피로 채워졌다. 직장 상사를 풍자하거나 월급쟁이의 애환을 생생하게 전달해 출퇴근길 시민들을 미소 짓게 한다는 평가다.



이들 공익 광고 카피는 ‘나도 한마디. 성남시 SNS 공모 이벤트(5.31~6.6)’에 응모한 77개 문안 가운데 시민 댓글과 ‘좋아요’ 클릭 수가 많은 순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시민과 소통하는 공익 광고의 묘를 살리고 도시미관을 개선하려고 유휴 공간으로 남아있는 버스 쉘터 광고판을 활용했다. 시는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성남 전역의 버스 정류장(총 623개) 쉘터로 공익 광고를 확대하고, 주제도 문화, 아동, 상권, 기업 등으로 다양화할 방침이다.





정의당, 지방정치 혁신 위한 '5無5有' 약속
[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정의당 서울시당 지방의원단은 5일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방정치 혁신을 위한 5無5有 약속'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국회 특수활동비를 전액 반납하고 폐지를 약속한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도 함께 참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의원 1명과 구의원 5명을 당선시킨 정의당 서울시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여전히 남아있는 지방의회 적폐를 청산하고, 더불어민주당의 개혁행보 견인을 위해 매서운 채찍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의당이 약속한 5無 약속은 △외유성 해외연수 △재량사업비 등 선심성 예산 편성 △인허가 · 지자체 발주공사 알선 등 이권 개입 △취업청탁·인사개입 △의원 직무와 연관된 영리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정의당이 반드시 하겠다는 5有 약속은 △표결 실명제 △계수과정 공개를 통한 투명한 예산심사 △지방의회 업무추진비 공개 △주민감시단 제도화 △의정활동 성과·계획 보고다. 정의당은 이날 "항상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지방정치가 되도록 정의당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토호들 보다는 지역의 약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권을 내려놓고 투명한 지방 자치를 실현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




[시사칼럼]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시사뉴스 민병홍 칼럼니스트] 천하 우락 재선거 (天下 憂樂 在選擧). 세상의 근심과 즐거움은 선거에 달려있다는 200년 전 조선 순조 때 실학자 최한기의 말로 부산시 기장군에 가면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에 세워놓은 표석에 있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한다. 국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는 정치인을 바로 보고 선거를 해야 한다는 뜻이다. 천하 우락 재선거 작금의 선거가 기왕이면 부모형제인 가족이 우선이고 친척이 우선이고 동성이 우선되는 혈연선거로 전락되어 있고, 기왕이면 같은 학교의 선후배로 우선되는 학연선거로 연결되어있고, 기왕이면 결혼식에 축의금을 보내거나 상가에 부조금을 보낸 사람이 우선이고, 그래도 자주 만난 사람으로 커피라도 한잔 산 사람이 우선되는 지연선거가 상식화 된 선거. 공천만 받으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지지하는 정당선거. 돈 없이는 할 수 없는 돈 선거로 고착화된 돈 선거. 혈연, 학연, 지연, 정당. 돈이라는 선거 5대요소로 정착된 대한민국 선거판에서 부산시 기장군 선관위가 도로 옆 에 세워놓은 天下 憂樂 在選擧 표석이 필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어 놨다. “국민의 근심과 즐거움은 바른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