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신구 기자] 영진전문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어린이날을 맞아 즐겁고 신나는 재능기부를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제102회 어린이날을 맞아 부설유치원 어린이를 비롯해 대구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전하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유아교육과 전공연구회는 지난 3일 교내 시청각실로 대학 부설유치원 어린이들을 초청, 율동과 인형극, 아동극, 기악합주 등의 공연을 펼치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아누세(아이들이 누리는 세상)연구회는 인형극 ‘버블 버블 꿈속’, 햇살나무 연구회는 아동극 ‘티니핑, 온리온’, 파랑새연구회는 기악합주로 ‘작은 동물원 등 6곡’ 공연, 그린나래 연구회는 율동극 ‘디저트 티니핑’을 선보이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라길 응원했다.
또 지난 4일 대구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에도 유아교육과 나누미, 컬러풀, 그린나래 전공연구회원들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야외 플레이존, 페이스 페인팅, 체험실 활동 등에 다양한 재능기부를 펼쳤다.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지난 5일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도 참여해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양말목 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유아교육 활동을 지원했다.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예림 학생(1년)은 “어린이들을 위해 제가 가진 재능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돼 기분 좋았고 특히나 유아들이 좋아하는 모습에서 너무 기뻐요”라고 했다.
서경희 유아교육과 담당교수는 “우리 학생들이 어린이들이 좋아할 멋진 공연을 펼치는 모습에서 예비유아교사로서 잘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연준비를 하면서 서로 이해하며 협력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 대학교 유아교육과는 2023년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서 실시한 ‘2022학년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 과정 운영진단’에서 비수도권 인문사회계열 중 최고점을 획득하는 등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창의성과 전문성, 인성을 겸비한 유아교사 양성 기관으로 명성을 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