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콤은 26일 공시를 통해 이명우 단독 대표 이사 체제를 갖춘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미주 가전 부문장, 소니 코리아 사장/회장, 한국코카콜라보틀링 회장을 역임한 이명우 사장은 지난 8월 대표 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래, 최고경영자 겸 대표이사 사장으로서 양덕준 사장과 함께 레인콤을 이끌어 왔다.
레인콤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지닌 전문 경영인인 이명우 사장의 단독 대표 체제 출범을 계기로 경영 전문성을 강화하게 되어, 안정적이면서도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국내외 영업/마케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측면에서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인콤 이명우 사장은 “지난 8월에 레인콤에 합류한 후부터 레인콤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을 얻었고, 전 직원의 노력에 힘입어 2007년 연간 흑자 전환을 이루었다”고 전제하며, “2008년은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마케팅, 영업, R&D 등 모든 분야의 경쟁력을 갖추고, 글로벌 디지털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명우 사장과 함께 레인콤을 이끌었던 양덕준 사장은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며, 금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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