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여성복 브랜드 보브(VOV)는 뮤직비디오 형식의 패션 화보 ‘#VTV’를 5일 공개했다.
이번 패션화보는 영상에 익숙한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패션업계에서 화보 자체를 뮤직비디오로 촬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브는 이번 뮤직비디오 화보 ‘#VTV’(VOV TV의 약자)를 통해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워킹 우먼의 하루를 담았다.
음원은 80년대 팝 명곡 돌리 파튼(Dolly Parton)의 ‘9 to 5’를 선택했다. 모델들은 뉴욕을 배경으로 가사를 따라 부르고 춤을 추며 출근에서부터 퇴근할 때까지 생기는 일들을 연기했다.
아울러 보브는 이번 화보를 통해 올 겨울 활용하기 좋은 다양한 스타일링도 선보였다.
모자티 위에 표범 무늬 인조 털 코트를 입은 패션, 데님 재킷과 청바지를 매치한 ‘청청패션’에 코트를 걸쳐 입은 모습, 플리츠(아코디언 주름상자 모양으로 잡는 주름) 가죽 스커트에 카키색 점퍼를 입는 등의 조합들을 선보인다.
‘#VTV’ 뮤직비디오는 이날 보브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관련 제품은 보브 전국 매장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공식 온라인몰 SI빌리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