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김학영 기자] 지난 10월 13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에서 윤미경 작가를 만났다. 그는 뉴저지 한인동포 화단의 주요한 그룹 중 하나인 뉴욕한인미술협회 회장을 4년 연임해 지냈고, 현재는 고문 직을 맡아 한인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중견 여류화가다.
윤작가는 1992년 미국 뉴저지에서살다 뉴욕으로이사와 살면서 한국미술모범교사 버락 오바마상 금메달를 수상하는등, 대작가뉴저지시티 우수시장상등 수많은 초대전시회등 수상경력을 가지고있으며, 현재 각종 미술심사위원 으로 활동중이며, 미국에서 한인 유명화가로 확고히 자리매김했고, 화가 본연의 미술 분야에 바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추계예술대학(서양화)을 졸업한 윤작가씨는 일본으로 유학해 동경커뮤니티 미술대학(일러스트)을 수료하고, 미국에서는 뉴욕 아트스쿨에서 수학했다.
윤작가는 미국에 온 뒤 다양한 전시를 통해 불교적인 색채가 짙은 추상작품들을 발표했고. 작품들은 인체나 우주를 연상케 하는 추상으로 볼륨과 곡선이 어우러지는 표현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자신의 얼굴 등 인물의 모습이 둥그런 달과 나무, 새, 구름 등과 함께 어우러지는 작품들도 발표했다. 자신이 미국에서 살다보니 한국에 대한 그리움과 어린 시절 성장과정에서 겪은 여러가지 감성과 문학적 상상력이 녹아 들어가 있는 작품들이다.
윤작가는 지난 9월 추석을 앞두고 잠시 한국에 초대작가로 초대를 받아 한국을 찾았다. 이번 서울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 전당에서 10월 17일 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보여지는 '숲' 등 작품들은 작가로서 또는 인간으로서 원숙한 경지에서 자연과 사물에 대한 관조와 사랑을 단순하고 깊이있는 조형 구성으로 재해석해 낸 것들이다. 또 다른 작품세계를 모색하는 진화의 결과물인 셈이다.
이번 전시회에 일상에서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 대한 깊이있는 관조와 사랑을 담백한 조형으로 표현하는 차분한 작품들을 선보고,우리가 살면서 많은 것을 쓰고 아무런 생각없이 쉽게 버리게 된다면서 버리지 않고도 우리곁에 오래도록 아름답게 불수있는것이 나의작품을 통해 많은이들이 감동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에 버려지는 것들을 모아, 다시 환생으로 CD작업 구성을 통해 캔버스에 자연을 연출 했다고 한다 .